Skip to content

성경공부교재(GB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환대와 구원(2) 축복상자 / 눅19:1-7


맞이하기

지난 한 주간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지난 한 주를 돌아보며 가장 힘들었던 일 한 가지와 가장 감사했던 일 한 가지를 나누어봅시다.


말씀 요약

(본문을 먼저 읽고, 아래의 요약을 모임의 인도자 혹은 인도자가 지정한 분(들)이 소리내어 읽습니다.)



들어가며

지난 주 우리는 기독교적 '환대'의 기초가 하나님께서 우리를 환영하고 맞아주셨다는 사실에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맞아주셨을뿐만 아니라, 잃은 자들을 찾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찾아오셨습니다. 오늘은 그러한 하나님의 환대를 통해 하나님의 가족이 된 구원받은 성도의 삶은 어떠해야 하는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1.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길에 만난 맹인 (눅18:31-43)

삭개오 이야기는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을 향해 가시는 중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기 위해서 예루살렘으로 향하시지만 제자들은 그 사실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한편 그 길에서 한 맹인이 예수님을 향해 '다윗의 자손 예수여'라고 외치며 도움을 청합니다. 그러자 앞서 가던 자들이 그를 조용히 하도록 꾸짖었습니다. 유대인의 관점에서 볼 때 맹인은 죄인이었기 때문에(참고.요9:2), 그런 죄인이 예수님의 앞 길을 방해하는 것이 못마땅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 맹인을 그냥 지나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를 데려오도록 하시어 그가 눈을 뜨도록 고쳐주십니다. 사람들은 맹인을 무시하고 외면하였지만, 예수님은 그를 환대하셨습니다.


2. 삭개오를 환대하시는 예수님 (눅19:1-7)

예수님의 여정에서 다음으로 등장하는 사람은 삭개오 입니다. 이 사람은 세리장이고 부자였습니다. 그런데 그에게는 예수님에 대한 궁금증과 열망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키가 작았던데다 거기에 사람이 많이 몰려 있었기에, 그는 예수님을 보고자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갔습니다. 예수님은 돌무화과나무에 오른 삭개오를 보시고는 그의 이름을 부르시며 속히 내려오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오늘 그의 집에 머무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삭개오에게 당신을 환대 하라고 말씀하셨지만, 사실 예수님이 삭개오를 찾아오셔서 그를 맞이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그곳에 있던 사람들의 반응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뭇 사람이 보고 수군거려 이르되 저가 죄인의 집에 유하러 들어갔도다 하더라". 맹인을 죄인으로 여겼던 사람들은 세리 또한 그렇게 여기고 있었습니다. 그 누구도 세리들과 함께하고 싶어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삭개오를 잃어버린 영혼으로 바라보시고 그를 찾아와 맞이하셨습니다. 십자가로 향하시는 예수님은 그 길에서 사람들에게 죄인으로 여겨지던 맹인과 세리를 환대하심으로써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이 무엇인지를 드러내셨습니다.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19:10).


3. 환대, 감사의 제사 (눅19:8)

예수님의 환대를 받은 삭개오는 삭개오는 놀라운 선언을 합니다. 그의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고, 남의 것을 속여 빼앗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다는 선언이었습니다. 이것은 앞으로 그가 이렇게 살겠다는 말일 수도 있고, 혹은 이전에 들어온 세례요한의 가르침대로 살아왔다는 말일 수도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예수님의 환대와 구원의 메시지가 그에게 새로운 환대의 삶을 열어 주었다는 것입니다. 환대는 구원받은 자의 감사의 제사입니다. 예수님의 환대와 구원을 받은 사람에게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삶의 태도입니다. 하나님의 시각으로 잃어버린 영혼을 바라보는 시선이며, 자신의 소유를 나누어 섬기는 삶의 제사입니다.


결론 : 환대를 실천하는 성도

환대는 구원받은 백성의 삶의 태도입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환대해주셨다는 사실에서 출발합니다. 이 환대와 구원의 기쁨을 누린 자들은 마땅히 감사의 제사로 환대의 삶을 살아냅니다. 이것은 우리 교회 전체가 감당해 나가야 할 일이자, 우리 성도 각자가 삶의 현장에서 살아내야할 삶입니다. 특별히 연말에 우리 주위의 연약하고 소외된 이웃을 환대하여 섬기는 일에 우리 모두가 헌신 되길 소원합니다.



은혜와 질문 나누기

  • 말씀을 들으며 떠오른 질문을 나누어 봅시다. 그런 질문이 생긴 이유는 무엇인가요?
  • 말씀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것, 감사하게 된 것이 있다면 나누어 봅시다.
예수님께서는 왜 많은 비아냥과 반대에도 죄인들을 환영하고 맞아주셨을까요? 그것이 오늘날 교회와 성도들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무엇이 삭개오의 변화를 이끌었을까요? 그러한 변화된 삶이 나에게도 가능할까요?


함께 기도하기

  • 오늘 나눈 말씀이 내 삶과 어떤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말씀을 의지해서 도전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예상되는 어려움은 무엇입니까?
  • 이번 한 주 어떤 삶을 기대하십니까? 구체적인 기도제목 한 가지를 나누고 서로를 위해 기도합시다.
  • 공동체를 위한 기도제목들을 공유하며 기도합시다.

*45차 특별새벽기도회를 위해서 

*겨울을 나야하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517 210103 새 길을 출발하는 성도의 세 가지 자세 (마10:7-15) file 김일호목사 2021.01.03
516 201227 회복되어야 할 기쁨 (빌1:12-21) file 김일호목사 2021.01.01
515 201220 징조를 구하라 (사7:1-14) file 김일호목사 2020.12.24
514 20201213 너는 내게로 속히 오라 (딤후4:6-13) file 김일호목사 2020.12.15
513 201216 [환대와 구원] (3) 네 이웃의 탄식에 귀를 기울이라 (출3:7-12) file 김일호목사 2020.12.08
» 201129 [환대와 구원](2) 축복상자 / 눅19:1-7 file 김일호목사 2020.12.05
511 201129 [주일낮예배 환대와 구원(1)] "주의 은혜(환영)의 해” 눅 4:18-19/청년부 GBS file 이호용 2020.11.27
510 201122 [추수감사주일] "감사로 가는 세 가지 시선” 고전 13:9-13/청년부 GBS file 이호용 2020.11.19
509 201115 요엘 강해 (6) "거룩한 산 시온” 욜 3:14-21/청년부 GBS file 이호용 2020.11.19
508 201108 요엘 강해 (5) "여호사밧 골짜기의 심문” 욜 3:1-8/청년부 GBS file 이호용 2020.11.05
507 201101 요엘 강해 (4)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주리라” 욜 2:28-32/청년부 GBS file 이호용 2020.10.29
506 201025 요엘 강해 (3) "이제라도” 욜 2:12-17/청년부 GBS file 이호용 2020.10.23
505 201018 요엘 강해 (2) "<여호와의 날>은 어떤 날인가(2)” 욜 1:13-20/청년부 GBS file 이호용 2020.10.15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53 Next
/ 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