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교회 장년 3진 소속 집사입니다.
1. 삼일교회가 진실이 통하는 공동체라면,
소송 건과 관련하려 억울하게 고소당한 성도들을 위로해주고,
함께 싸워주고,
재정적인 부분도 감당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 이번 총회 건으로 실망이 큽니다.
삼일교회의 명확한 입장 표명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능하다면 성명서라도 발표해서 진리편에 서 있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지 않습니까?
저들은 한마음으로 타락목사 하나 보호하겠다고 저리 애쓰는데 우리는 뭐합니까?
대다수 성도들은 무관심하며 심지어 옛스승이 그립다는 분이 간사를 하고 있습니다.
많은 성도들이 진실을 이야기했다가 총회에서 교회를 무너뜨리는 자로 낙인 찍힐 위기입니다.
교회의 대처를 기다리겠습니다.
삼일TALK
추천 수 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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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답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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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삼일교회 담임목사와 교인들이 진정으로 이 일을 마주하고 있는가,
를 제대로 보여줬다면 노회와 총회가 이렇게 나오지는 못했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이제는 보여주시리라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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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씀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애쓰시고 계신 송태근 목사님을 비롯해 실무적으로 애써주신 강병희 목사님과 장로님들께도 감사합니다. 이번 뉴스앤조이의 '총회상소반려'기사 내용은 정말 충격이 좀 컸습니다. 예장합동교단 백남선 총회장의 발언은 충격을 넘어 경악에 가까운 수준이었습니다.
"그는 "누워서 침 뱉는 꼴이다. 좋은 일이면 몰라도 안 좋은 일은 빨리빨리 덮고 지나가야 한다. 교회를 무너뜨리려는 세력이 많다. 이러쿵저러쿵 얘기하는데 전도가 되겠느냐. 믿는 사람들에게 은혜가 되겠느냐. 하나님의 사람들이라고 한다면 교회를 세워야 한다. 교회를 세우는 일은 말씀만 세우는 것이고, 부끄러운 일은 그것을 가지고 반성을 하면 된다. 그런 차원에서 접근하면 좋겠다"고 했다."
그런 상습적 성범죄 목사를 치리하지 않는 것이 누워서 침뱉는 것이지, 그를 향한 정당하고 성경적인 권징을 요구하는 것이 어찌 누워서 침뱉는 것일까요? 그리고 그런 정당한 권징을 요구하는 사람들을 교회를 무너뜨리는 세력으로까지 매도하네요. 진짜 교회를 무너뜨리는 것이 저런 사고방식을 갖고있는 부패한 목사들 때문이며 자정능력을 상실한 한국기독교의 모습 때문이라는 걸 정말 모르는 걸까요?
제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사고방식과 충격적인 발언에...삼일교회가 정말 건강한 교회라면 이런 부패하고 썩어빠진 교단을 거부하는 탈퇴운동이라도 해야하지 않나하는 마음이 들 정도였습니다.
피해자의 마음이 어떠하건, 상습적 성범죄 목사가 다시 목회를 재개해 어떤 짓을 다시 저지를 위험이 있건 없건 상관없이 그저 한국교회 시끄러우니까 빨리 덮고넘어가자는게 교단 총회장이 할말입니까?
못 보신 분들은 아래 기사 링크 눌러서 한번 보시길...
[예장합동, 법리 앞세워 전병욱 사건 회피]
삼일교회 면직 상소 반려…백남선 총회장, "누워서 침 뱉기, 빨리 덮고 지나가야"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1989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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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럽게 댓글 달아요. 홀로 싸워오신 권대원형제님 그 동안 정말 많이 힘드셨을 듯 해요.. 성도의 한 사람으로서 적극적으로 동참하지 못해 그저 죄송할 따름입니다. 이번 총회의 건으로 한국교회의 끔찍한 자화상을 보게 되어 말문이 막힐 따름입니다. 위에 집사님 말씀처럼 성명서라도 발표하여 진리의 편에 서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액션"을 기대합니다. 또한, 이번 사안과 관련하여 진리를 위하여 대다수의 성도를 대신해 싸우시는 분들의 행동에 동참하는 의미로 모금운동을 하여 소송대응비라던지 부수적인 비용을 마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저는 기꺼이 모금에 동참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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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격려와 응원의 말씀 감사합니다^^ 송구스럽지만 제가 '홀로 싸워온건' 아닙니다 ㅎㅎ '얼굴마담'이어서 언론이나 기사에 자주 노출되어서 아무래도 그래 보이는가 봅니다. ㅋ 그러나 보이지않게 물심양면과 시간을 들여 이 일을 도와주고계신 삼일교회 집사님들이 정말 많이 계십니다. 그래도 더욱 많은 성도들의 관심과 격려, 지지가 있으면 아무래도 더 큰 힘이 나는 것은 사실입니다. 교회측에서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하시고, 총회상소 반려에 이은 다른 방안도 적극적으로 강구하고 계시다니 같이 기도하며 계속해서 싸워나가야 겠죠. 그리고 '성명서 발표'같은 같은 액션은 저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피고소당한 분들을 위한 모금은 '전병욱 목사 나도 고소하라' 페이지에서 계좌번호를 공개해서 진행중이니 동참하기 원하시는 분들은 그곳을 통해 동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이왕이면 서명도 부탁드립니다~^^
[전병욱 목사 나도 고소하라]캠페인 페이지
http://bit.ly/fallenJE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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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들의 용서와 회복 자유
교회의 회복을 위해 서명했습니다
그리고 권대원 형제님께는 따로 드릴 말이 있어 쪽지 드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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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후 송금했습니다. 기도로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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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님의 글에 십분 공감하며 집사님의 말씀처럼 성도님들이 함께 하기 위해서라도 진행과정을 설명드려야겠기에 이렇게 댓글을 올립니다.
1. 고소를 당해서 소송 중에 있는 성도님들을 위해서 교회는 변호사를 선임하고 금전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한 지체로서 공동책임을 지며 일을 진행해가고 있습니다. 부당하게 고소를 당한 성도님들을 돕는 차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죄없는 성도들을 고소한 저들의 비상식적이고 비도덕적이고 비신앙적인 행위에 대한 법률적 조치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2. 총회에 올린 상소문이 반려된 것에 대해서 일을 추진했던 한 사람으로서 저도 크게 실망하였습니다. 그러나 일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이번 주 안으로 다시 총회에 고소장을 제출하려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교회 안팎으로 여러분들이 이 일을 돕고 있습니다. 일은 계속해서 진행 중입니다. 아직도 방법은 있고 가능성도 있습니다. 더 기도하며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