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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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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삼일교회를 다니지는 않고 경기도 남양주시에 소재한 좋은교회라는 곳을 섬기고 있는 강윤석 강도사라고 합니다.

집이 경기도 부천이다 보니깐 토요일과 주일만 사역을 하고 금요일과 수요일은 삼일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제가 삼일교회 예배를 처음 접했던 게 2006년 인거 같습니다.

수많은 청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귀한 공동체로 함께 모이며 서로 사랑하며 섬기는 모습을 보며 신선한 도전을 받게 되었습니다. 아무개는 이제 더 이상 한국교회에는 소망이 없다. 젊은 세대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하면서 교회에 대한 걱정을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었지만 삼일교회가 훌륭한 목사님을 중심으로 든든히 서 가는 모습을 보며 참으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사단은 한창 성장해 가고 있는 주의 몸된 교회를 무너뜨리기 위해 힘을 썼고 교회는 휘청거리는 모습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교회가 겪게 된 아픔이 뭐라 말할 상황은 아니었겠지만 삼일교회 성도님들께서는 그 아픔을 지고 지난 4-5년을 헌신하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 많은 소문들이 있었습니다. 이제 삼일교회 안에서 청년들이 대거 사라지고 삼일교회는 더 크게 휘청거릴 것이라고....

솔직히 저 역시 삼일교회를 바라보면서 그러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나 인간적인 관점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그러나 지금의 삼일교회의 모습을 보면서 비록 제가 섬기는 교회가 아닐지라도 저는 삼일교회 전 성도님들을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아니 그런 표현보다 삼위일체 하나님의 교회를 향하신 그 크신 사랑에 입이 벌어질 수 밖에 없었다고 해야 할까요?

 

사단이 아무리 교회를 무너뜨리려고 온갖 발악을 하더라도 교회를 지키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심을 정말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새로 부임하신 담임목사님을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서 상처입은 교회를 위해 눈물로 호소하고 하나님을 찾아가는, 그리고 서로를 더욱 위하고 사랑하는 삼일교회 노년, 장년, 청년, 교육부서의 단합된 일치감을 보며 삼일교회 안에 그러한 은혜를 주신 성삼위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삼일교회는 과거에도 하나님 앞에 칭찬받는 존재이었을 것이고, 지금도 그러할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개인적으로 앞으로의 삼일교회가 더더욱 기대가 됩니다. 삼일교회가 우리 조국 교회에 끼칠 지대한 영향력을 기대할 것입니다.  인간은 절대 교회를 유지해 나갈 수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만이 교회를 세우시고 지키시고 보존해 나가신다는 사실을 우리 삼일교회 성도님들은 정말 뼈저리게 체험하셨은 줄 믿습니다. 그러한 체험을 하신 여러분들이 삼일교회의 주인들이시기에 삼일교회는 정말 귀한 교회롤 든든히 서 가게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제가 삼일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면서 주께서 세우신 놀라운 목자 송태근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은혜와 도전을 받게 됩니다. 때로는 부교역자분들의 설교를 들으면서 하나님께서 이 교회를 너무도 사랑하심을 두 눈으로 보게 됩니다. 귀한 장로님들의 헌신을 통해 고마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제가 감히 이런 표현을 드린다는 게 죄송스러운데 말씀을 사모하는 성도들의 모습이 과거보다 더욱 뜨거워져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 모습을 보며 왜 그리 좋던지.. 왜 그리 눈물이 나던지.. 역시 삼일교회는 저력있는 교회라는 확신이 듭니다.

 

저는 신학.. 그것도 가장 바른 성경적 신학이라고 할 수 있는 개혁 신학을 배웠음에도 불구하고 공교회의 중요성을 가슴 깊이 깨닫지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삼일교회가 말씀 가운데서 흔들리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좇아 온 성도가 교회를 사랑하며 헌신하는 모습을 통해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제가 섬기는 우리 교회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세우신 삼일교회를 위해서도, 그리고 이 땅에 존재하는 모든 조국 교회를 위해서도 뜨겁게 기도하겠습니다.

끝까지 믿음을 지키시고 교회를 사랑으로 섬기시는 멋진 삼일교회 성도님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화이팅 하시고 부디 하나님께서 은혜를 더 하셔서 바른 신학의 가르침 안에서 이 땅 가운데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더욱 헌신하실 수 있는 멋진 교회가 되어주시길 간절히 바라며 두서없는 글을 마칩니다.

늘 여러분의 교회 삼일교회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