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삼일TALK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언제부터 하나님이 사람의 눈치를 살폈나요?


천지를 만드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언제부터 흙덩어리에 불과한 사람 눈치를 살피셨나요?

지독한 인본주의적 발상에 온 몸이 부들부들 떨리는 듯 합니다.


하나님의 공의가 언제 굽었던 적이 있었나요? 그 굽은 때를 알면 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하박국 1장 4절

이러므로 율법이 해이하고 정의가 전혀 시행되지 못하오니 이는 악인이 의인을 에워쌌으므로 정의가 굽게 행하여짐이니이다.


하박국이 정의가 굽었다고 하나님께 호소하였을 때 하나님의 대답은 무엇이었습니까?


하박국 1장 5절~6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여러 나라를 보고 또 보고 놀라고 또 놀라지어다 너희의 생전에 내가 한 가지 일을 행할 것이라 누가 너희에게 말할지라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리라 보라 내가 사납고 성급한 백성 곧 땅이 넓은 곳으로 다니며 자기의 소유가 아닌 거처들을 점령하는 갈대아 사람을 일으켰나니


하박국이 인간의 눈으로 보고 하나님의 공의를 운운하였을 때 오히려 하나님은 인간의 눈에 이해되지 못할 것을 약속하시며 하나님의 공의는 그런 땅적 차원의 것이 아님을 말씀하셨습니다.


어찌 주일에 목사님을 통해 말씀을 듣고도 깨닫지 못합니까?


하나님앞에서 교회앞에서 '하나님의 공의가 굽었으니 우리가 좀 반듯이 펴 봅시다’라고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단언코 하나님의 공의는 역사 동안 한번도 굽은적이 없습니다.


그것은 단지 사람의 오해일 뿐이며, 인간 스스로 하나님 앞에서 자존을 세우는 교만함 때문입니다.


'내가 이렇게도 아프니 진리의 말씀이라도 때와 장소를 가려 나에게 임하라’는 식의 인본주의적 태도를 즉시 버리시기 바랍니다. 그 인본주의적 태도가 하나님의 얼굴과 나 사이를 가로막는 것입니다.


교회가 기도할 때에 ‘하나님의 공의를 바로 세우기’위해 기도할 것이 아니라

내가 이해하지 못한 하나님의 공의를 깨닫게 해달라고 그리고 그 하나님의 공의에 전적으로 순종하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