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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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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진에서 마지막으로 드리는 리더보고서(2014.09.15 22:27)
http://www.samilchurch.com/index.php?mid=samiltalk&page=6&document_srl=1290353

현 13진 상황에 대하여(2014.09.18 00:38)
http://www.samilchurch.com/index.php?mid=samiltalk&page=5&document_srl=1294479

사랑하는 삼일교회 성도님들께(2014.10.09 15:09)
http://www.samilchurch.com/index.php?mid=samiltalk&page=5&document_srl=1310129

13진 상황에 대한 조사 결과 및 교역자 사임에 관한 질의(2014.11.07 12:43)
http://www.samilchurch.com/index.php?mid=samiltalk&page=4&document_srl=1341259

<수습위원회 발표> 13진 상황을 수습하며(2014.12.21 21:23)
http://www.samilchurch.com/index.php?mid=samiltalk&search_keyword=13%EC%A7%84&search_target=title_content&document_srl=1352640


안녕하세요? 저는 청장년 3진, 중등부 교사를 섬기고 있는 강길모 집사입니다. 과거 (구)13진 사건 당시, 피해 리더들과 함께 호소문을 썼던 사람 중 한명입니다.

13진 사건이 발생하고 목사님 장로님들로 구성된 수습위원회가 생겼습니다. 해당 진장님은 사임하셨으며, 약 3달간의 조사 및 3자대면 끝에 수습위원회의 발표가 본 게시판에 올라왔습니다.

그 글을 보고 아마 대다수의 성도님들께서 모든 것이 잘 끝난 것으로 생각하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때의 상황을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희 입장에서는 다소 당황스러운 글이었습니다. 가해자, 피해자의 구분 없이 마치 둘이 싸우다 서로 화해한 듯한 느낌이었으니까요. 

덕분에 게시판에 글((구)13진에서 있었던 일들)을 올렸던 당사자인 K리더는 매우 힘들어했고, 저는 K리더에게 동역자 이전에 형으로서,  

“이제 그만 하자. 우리는 할 만큼 했다. OO목사도 사임했고, OO간사도 더 이상 간사를 하지 않는다. 너도 이제 네 사생활을 찾아야 하지 않겠냐? 여기서 교회의 뜻에 따르지 않는 것도 하나님의 뜻은 아닌 것 같다”

라고 말하며 K리더를 위로했습니다. 그리고 가해자들도 이번 일을 통해 어느 정도 반성하고 피해자들에게 사과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결국 K리더도 저의 뜻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사건 발생 후로 K리더에겐 사생활이 없을 정도로 하루하루가 고통의 연속이었거든요.  

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에 제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당시 함께 호소문을 썼던 대다수의 동역자들 및 증인들은 주위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과 고통 속에 교회를 떠났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에 K리더의 SNS에 다음과 같은 글이 올라왔습니다. 본문을 보는 순간 참을 수 없는 고통과 슬픔이 함께했습니다. 우리 교회의 성도님들께서 이 글을 읽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K리더를 설득하여 본문을 이곳에 올리기로 하였습니다.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우리 교회를 위해 사생활을 포기하고 고통을 감수한 한 영혼을 기억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우리 교회의 전 담임목사 일로 교회가 시끄러운데 죄송합니다. ‘다 지나간 일을 왜 자꾸 꺼내려 하느냐?’하시는 분도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내가 자고 있을 때 누군가 비명을 지르면 시끄럽다고 귀를 막는 것이 아니라, 비명을 지르는 이유를 알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예수님의 뜻이라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한번쯤 읽어봐 주시고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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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올라온 K리더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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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삼일교회에서 5부 예배를 드리는데 작년 13진 사건의 가해자인 모 전 간사님이 옆줄에서 다른 팀과 섞여서 태연하게 예배를 드리고 있는 것을 보았다. (교회 떠났다더니...).

주변의 말을 들어보니, 가끔 교회에 오면 당사자들이 없는 곳에서 13진 사건이 마치 잘 해결된 것처럼 행동하시기에 반갑게 맞아주었었다고 한다.

오랜만에..자신은 중립이라며 절대 개입 안겠다던 말과는 달리 13진 일의 결정적인 개입을 해왔다는 자료를 받아보고 나서, 단숨에 페북에서 차단해 버렸던 그의 친구 대표간사 담벼락에 들어가 보았다. 허허.. 두 간사님이 우정을 과시하며 마치 자신들이 피해자인 듯한 뉘앙스의 글들이 보인다.

교회 어른들이나 주변 분들은 실체를 모르시는지, 아니면 그 간사께서 전부 해결되었다고 오해하셨는지, 상당히 많은 '좋아요'수와 몇몇 격려의 글들이 남겨져 있었다.

사건 당시에도 그 두 간사님들이 워낙 교회 일에 열심이어서 명망이 높았(?)고, 그 뛰어난 언변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하며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그토록 오랜 시간이 걸렸었는데.. (사실 이부분이야말로 전병욱사건의 '침묵의 카르텔'과 같은 은폐성과 유사하다는 느낌을 주었었고, 당시 다같이 보고서를 쓰고 게시판까지 가게 된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었다. 하지만 진실이 밝혀질 즈음 성도님들의 관심은 상당히 멀어져 있었다.;;)

어느새 나는 그들에 의해 교회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폭동꾼'처럼 낙인 찍혀져 있었지만, 나는 그 대표간사야말로 순진한 목사님과 간사의 판단을 흐리게 만든 진짜 선동꾼이라고 확신한다. 목사님도 잘못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심성이 그렇게 나쁜 분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다른 두 간사의 잘못까지 떠안고 가려는 듯한 인상마저 받았었다.)

어쨌든 그 후 나는, 교회다움을 잃지 않기 위해, 나름 그쪽 동네(?)에서 흘러나오는 다양한 장르의 인신공격을 들어도 침묵해야 했었고, 그분들이 내 주변 분들에게 마치 잘 해결된 것처럼 행동하며 철야나 국내선교를 다녀왔더라는 말을 들었을 때도 그저 입을 다물어야했었다.

게시판 이후의 사태를 전부 밝히면 해당 간사들의 교회생활은 영영 힘들어질 것 같았다. 진실을 앞당기려고 잘못을 일일이 들추어내며 조리돌림하게 되면.. '교회다움'과는 멀어질 것이라는 한 선배님의 충고가 '다 밝히고 응징하고 털어내고 싶던 내 욕심'을 붙잡았었다.

돌이켜 보면.....전병욱사건 때와 유사한 구조로 억울하게 피해당하고도 떠나야했던 피해자들을 위하자는 '영혼사랑의 처음 마음'을 지키려고 하니, 종국에는 발악하는 가해자를 끌어안아야 하는 이상한 순간이 찾아온 것도 내게는 분명한 '은혜'였다.

일의 마무리가 흐지부지 되고, 오히려 '리더의 잘못을 밝혀 달라'는 동료 간사님의 글이 게시판에 올라올 때에도 솔직히 게시판 이후의 충격적인 일들을 자료와 함께 직접 밝히고 싶었지만..지켜보는 성도님들의 '피로감'도 생각해야 했었다.

당장은 좀 억울하더라도..우리가 적어도 귀찮고 피곤해 질까봐 침묵하지는 않았었다는 전례를 남겼다는 것에 의미를 둔다면.. 교인들에게 그깟 오해, 욕 좀 들어먹고 살아도 괜찮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오늘 그 대표간사의 페북글들을 보고, 어느새 아무렇지도 않게 교회를 활보하는 해당 전 간사와 직접 마주치고 나니......

“시간은 진상을 드러낼 테니 조금만 참으라”고 위로해주시던 담임목사님 말씀을 버팀목으로 삼던 그간의 평화가 단번에 무너져 내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마주친 순간 어떻게 그렇게 뻔뻔하시냐며 따졌어야 하는데, 그래도 나보다 연장자니 예의를 갖춰야 한다는 생각에 살짝 고개를 숙였던 것이 스스로 병신 같았나 하는 생각에 사로잡혀..남은 하루를 후회 반, '에이 잘했지 뭐' 반으로 보내게 되었다..;;)

일이 커지기전 자신이 잘못했다며 개인적으로 사과하시던 그분이,
네이버 연관검색어에 올라올 정도로 일이 커지니까 증인들의 증언은 전부 거짓이라며 피해자매를 고소하겠다고 경찰서 가자고 소리 지르던 그분이,
거짓말이 점점 밝혀지니 원래 병이 있다며 교회 수습위원회 어른들 앞에서 쓰러져 응급실까지 실려 가시던 그분이,
결국 11시간의 긴긴 3자대면 끝에 모든 것이 밝혀지고 나서야 쫓겨나듯 교회를 떠나던 그분이,

피.해.자.가 울며 떠난 자리에 당사자에게 아무런 뉘우침 없이 돌아와 잘 지내는 모습을 보니..

'사랑의 이름'으로 얼룩지고, '긍정의 힘'으로 오물을 뒤집어쓰고도 못 본 척 딴청하는 한국교회의 일그러진 '침묵'을 보는 것만 같아서 참 슬펐다.

사실 난 지금도 그분이 그리 밉지는 않다. (솔직히 진장이었던 순진한 목사님과 간사 옆에서 일이 이지경이 되도록 부추기고 방조한 그 대표간사는 좀 밉다.)

어쨌든 난 그 전 간사님이 교회에 돌아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니 꼭 돌아왔으면 좋겠다. 게시판에 일이 커질 때도, 3자대면 때도.. 아니 어제 예배 후 교회 앞 슈퍼에서 마주치던 그 순간까지도..말끔히 정리하고 회복되어 돌아오시길 진심으로 기도하고 바랬었다.

그분에게 회개를 강요할 수는 없다. 하지만 돌이키면 언제든 포용하고 감싸주는 창조주의 마음을 닮아야 한다고는 생각했었다. 그러려면 최소한 교회에서 공식적으로 밝혀준 잘못들에 대해선 당사자들 간의 마무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피해자들은 지금 전부 교회를 떠났거나, 예전과 같은 공동체생활을 못할 정도로 큰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데..(당시 호소문, 보고서에 참여했던 10명 남짓하는 분들 모두가 현재 예전과는 전혀 다른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그런데도 어떠한 사과도 연락도 없이..
교회일로 '사역'을 내세워, 순진한 교회분들에게 자신들의 건재함을 드러내는 것이 신앙적으로 무슨 의미가 있는가 싶다.

다른 교회에서 일진 청소년 사역을 하는 것이 신문에 났든,
대표간사로서 팀지를 직접 만드는 대단한 열정을 보여주어서 팀원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든,
그것과는 상관없이 피해자들은 아직도 '게시판 이후의 그 일'만 생각하면 힘들어하는데 말이다.

그러고 보니 영화 '밀양'에서,
신애(전도연 분)가 자신의 아들을 죽인 범인을 용서해주고픈 마음도 #신앙의힘 이었고,
오히려 '난 이미 죄 용서를 받았다'고 태연하게 말하던 범인의 모습도 #신앙의힘 이었지. 그래서 신애가 그토록 오열했었지..

나는 어제, 피해자들이 울며 떠난 삼일교회의 빈자리에 돌아와 멀쩡히 다른 분들과 교제를 나누고, 사역을 하는 두 분의 간사님을 보고.. 영화 '밀양'에서 신애가 느꼈을지 모르는 바로 그 감정을 느꼈다.

사실, 나와 다른 피해자들이 사과 좀 받는다고 해서 우리 삶이 크게 달라질 일은 없다. 심하게 말하면 그닥 얻는 것도, 아무런 이득도 없다.

그러나 교회는 발전한다. 해당 간사님 본인과, 지켜보며 기도해온 많은 분들, 그리고 젊은 교회라 일컬어지는 삼일교회에, 그간 발목을 잡와왔던 '영적불감증'의 개선과, 죽어야 사는 '회개의 승리' 라는 좋은 선례가 남는다.

이는 '이미 보일러 꺼진 방'이라고 평해지는 한국교회 속 한 젊은 공동체에 따뜻한 희망의 불씨 하나를 더할 것이라 믿는다.

그래서 나는 3자대면 이후로,
아니 일년 전부터 지금까지 줄기차게..

그분들에게 사과를 '부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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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진 2015.05.21 10:30
    1. 용서는 회개를 전제로, 용서하는 자와 용서받는자에게 성립되는 것입니다.
    예컨대,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지만,
    회개없는 자에게 그 용서(대속)는 아무런 소용이 없으므로, 지옥에 가는 것이죠.

    즉, 대부분의 경우, 일방적인 참음과 용서는 문제 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때 잘못하면 피해자가 그야말로 미치는 경우도 생깁니다.)

    따라서, 가해자에게 사과를 요구하기보다는,
    용서를 구하지도 않는 악한자와는 거리를 두는 지혜도 필요하다고 말하고 싶네요.

    2. 사회는(특히 우리나라 사회는) 대부분의 내부고발자(?)에게 가혹합니다.
    굳이 사회에서 예를 들지 않아도, 여기에서도 선례(꽃뱀 신*지 등등)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경우에는 입을 닫게 되지요.

    원래 정직하고 바르게 살면, 자신에게 오는 (세상적인) 이익이 도망가게 되어 있습니다.
    성경만해도, 가장 중요한 하나님사랑 이웃사랑의 복음 외에도,
    수많은 처세의 예(사실 대부분 잘못 해석되는 것이죠.)들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권선징악이요? 요즘 초등학생들도 무엇이 자기에게 이익인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소리를 낸다는 것은 다른 이웃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선한 일입니다.
    정직하고 바르게 사는 것은, 스스로의 존엄성을 지키는 일이며,
    세상적인 이익은 따르지 않지만, 저세상에서 하나님께서 충분히 보상하실 일입니다.

    피해자 및 같이하신 분들의 눈물을 제가 닦아드리진 못하겠지만,
    이분들의 선택은 존귀한 선택이고 가치있는 선택입니다.
    자신의 존엄성을 훼손하지 않는 길을 선택하셨다는 점에서 박수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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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영광 2015.05.21 12:01
    가해자가 당당하고 피해자가 위축되는 이런 상황.
    세상이나 교회나 도찐 개찐.
    가해자도 영혼이라 덮는순간 피해자는 상처받고 떠나는 이런 상황.
    조용히 하라, 가만히 있으라, 권위에 순종해라, 기도로 해결하라.
    세상보다 더한 이런 상황.

    그럼 결국 여기에 남는건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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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영기 2015.05.21 21:17
    생각보다 더 아팠겠다 싶습니다. 의연하던 모습 뒤에 아픔을 헤아리지 못했네요.

    그만큼 교회의 대처는 상당히 안일했고, 기계적 중립이라는 명분하에 결국 피해자를 돌보거나 위로하지 못하고 마무리 되었구요.
    그 결과 가해자들은 여전히 아무일 없었다는 듯 교회를 활보하고, 또는 잘 중재(?)되었다는 듯 교회를 떠나가게 되었습니다.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사임처리 하는 아마추어같은 모습도 있었죠.
    결국 누구하나 책임지지도, 사과하지도 않았기에 상처는 여전히 남았습니다.

    계속 이런식이니 누가 감히 폭탄을 터뜨릴까요. 그냥 조용히 사라지고 말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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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지원 2015.05.21 21:23
    아버지처럼 엄하게 꾸짖는 어른이 계시면 좋겠다..
    잘못을 저지른 자가 진정으로 부끄러워하며 사죄할 수 있도록
    피해를 입은 분들이 마음 깊이깊이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그러면 바라보는 이들도 중심을 잡고 든든하게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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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형진 2015.05.23 02:08
    사람들이 하는 일이니 완벽할 수 없고, 맘에 안들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전 교인들의 관심속에 당회의 결정으로 수습위원회를 만들어서 몇 달간을 수습한 일입니다.
    지금에 와서 이런 글이 게시판에 오르니 그 절차들이 모두 무시되는 느낌이 들어 아쉽네요.

    수습위원회의 최종발표가 있은지 몇 달이나 지나서 게시판에 이런 글이 올라온다면
    앞으로 어떤 문제가 생겨서 수습위원회를 만들어서 해결하고자 할때 당사자들이 그 절차를 신뢰하고 따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 ?
    강길모 2015.05.23 22:24
    사람들이 하는 일이니 완벽할 수 없고, 맘에 안들수도 있겠지요.

    => 그렇지요. 사람들이 하는 일이니 당연히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지요. 그래서 다들 지금까지 참은 건데, 형진님의 글은 마음에 안 드네요.

    그러나 전 교인들의 관심속에 당회의 결정으로 수습위원회를 만들어서 몇 달간을 수습한 일입니다. 지금에 와서 이런 글이 게시판에 오르니 그 절차들이 모두 무시되는 느낌이 들어 아쉽네요.

    => 얼마나 많은 분들이 이번 일에 대해 관심을 가졌는지도 의문이고요. 그나마 관심을 가진 형진님조차 수습할 기간 동안 무엇을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이번 사건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지요? 이런 글을 쓸 시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스스로 조사는 해보셨나요? 사건을 잘 알지도 못한 채 어떤 기도제목으로 기도드렸나요? 그런 형진님이 이런 댓글을 달아 아쉽네요.

    수습위원회의 최종발표가 있은지 몇 달이나 지나서 게시판에 이런 글이 올라온다면 앞으로 어떤 문제가 생겨서 수습위원회를 만들어서 해결하고자 할때 당사자들이 그 절차를 신뢰하고 따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 이번 사건뿐만 아니라, 게시판의 여러 글마다 거시기한 댓글을 달고 계시는데, 그런 형진님의 모습을 보고 과연 우리 교회 성도님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실지 의문입니다.
  • ?
    신창조 2015.05.23 04:30
    백형진님께서 다시 짚어주셔서 이제 깨달았습니다...
    교회는 해당 사건을 잘 조사하고 정리한게 아니라 그저 "수습"했을 뿐이라는걸요...
    분명 9월 18일의 글에는 "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하는데,
    10월 9일 글 부터는 명칭이 "수습위원회"군요......
    물론 수습이란 단어를 어떻게 정의 할 것인지, 수습위원회의 목표가 뭔지 명확히 밝힌게 없기에
    수습위원회라는 명칭을 일반적인 뉘앙스로 판단하자면
    상황을 해결하기보단 "일단 정리한다"라는 개념이 더 먼저 떠오르는건 저 뿐일까요?

    12월 21일 수습위원회 발표글을 보면
    "이에 교역자와 성도로 수습위원회가 구성되어 이 사안을 해결하기 위하여 관련된 여러 사람들을 만나 상황을 객관적으로 살펴, 서로 오해한 것은 바로 잡고, 잘못된 것은 사과와 용서를 구하도록 권면하며, 교회 내 목회 철학의 왜곡과 부재가 있다면, 제도적인 보완과 개선을 교회에 건의하기로 하였습니다." 라고 했지만, 발표문을 살펴보면 K리더가 그렇게도 바라던 "사과"에 대한 이야긴 한마디도 없네요. K리더가 쓴 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일은 제대로 "수습"조차 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저 양비론으로 잠시 덮었을 뿐, 당사자는 여전히 고통받고 있었던거죠.

    그러한 "수습"의 결과로 간사나 리더 모두가 피해자고 우리 모두 서로를 품자라는 결론과 몇가지 대책을 내놓는걸로 나름 마무리가 됐고, 그 후로 벌써 다섯달이 흘렀네요.
    가해자는 아무런 사과도 하지 않은채 언제 그랬냐는듯 잘 지내고 있고, 피해자는 그 사과 하나 안해주는 사람때문에 힘들어서 울고 있고......
    참담한 마음입니다...
  • ?
    백형진 2015.05.23 09:49
    어느 재판이나 결정도 모두 다 마음에 들도록 이루어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완벽하지는 않을지 몰라도 어쨌든 교회와 당사자들의 합의하에 이루어진 이런 결정을 존중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그런 절차가 이루어지는 시스템 자체가 망가질 수 있습니다.
    절차가 주어졌을때 최선을 다하고 그에 따른 결과가 나오면 그에 대해 수긍해야 하는 것이 모든 절차에서 요구되는 기본입니다.

    리더님의 마음은 안타깝습니다만, 현시점에서의 사과는 당사자들끼리 해결해야할 문제이지 교회나 제3자가 강요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그리고 진정으로 사과를 받기 위해서라면 이렇게 공개적으로 게시판에 글을 쓰는 것은 바람직해 보이지 않습니다.
  • ?
    신창조 2015.05.23 10:55
    사회 재판도 그래서 3심을 합니다. 정말 아니다 싶으면 상고할 수 있게요.

    그리고, 이 글을 쓴 사람은 당사자인데 당사자들끼리 해결이 안되니 글을 올린거잖아요.
    애초에 김용환형제가 글 올린것도 당사자글끼리 해결이 안되서 올린거구요.
    제 삼자가 강요할 수 없다고 말을 하시면서 본인도 제 삼자인데 왜 강요하시나요?
    별로 바람직해보이지 않습니다.
    설마 혹시 당사자이신가요?
  • ?
    백형진 2015.05.23 18:37
    세상법정에서도 판결에 의한 경우 선고후 1-2주정도안에 상소하지 않으면 확정되고,
    화해나 조정등 당사자의 합의로 해결된 사건은 조서가 작성되는 즉시 확정되어서 상소라는 개념자체가 불가능합니다.
    당사자가 합의한 사안에 대해서 다시 다루게 된다면 절차를 진행하나마나겠죠? 마음에 안들면 또다시 하면 되는데 뭐하러 신경써서 하겠습니까?

    리더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절차를 다시진행하자는 뜻은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하고싶다고 할수 있는 것도 아니구요.

    모쪼록 서로간에 조금 더 마음을 열고 사과해야할건 사과하고 용서하고 화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수습위원회에서 사과를 권면했다면 해당 간사님도 개인적으로 피해를 당하신분들에게는 사과를 하는 것이 바른 처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
    강길모 2015.05.23 22:37
    어느 재판이나 결정도 모두 다 마음에 들도록 이루어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 저는 그런 적 있는데요? 혼자 뭔 소리 하시는 건지..ㅡ..ㅡ???

    완벽하지는 않을지 몰라도 어쨌든 교회와 당사자들의 합의하에 이루어진 이런 결정을 존중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그런 절차가 이루어지는 시스템 자체가 망가질 수 있습니다.
    => 존중해서 따른 거고, 지금 글은 단순히 힘들어하고 있는 영혼을 위로해달라고 올린 건데요? 글을 좀 제대로 읽고 댓글을 달아주십시오. 힘들어하는 영혼을 위해 기도하자고 한 것이 잘못입니까???? 혼자 뭔 소리 하시는 건지..ㅡ..ㅡ???

    절차가 주어졌을때 최선을 다하고 그에 따른 결과가 나오면 그에 대해 수긍해야 하는 것이 모든 절차에서 요구되는 기본입니다.
    => 그래서 제가 수긍 안했나요???? 혼자 뭔 소리 하시는 건지..ㅡ..ㅡ???

    리더님의 마음은 안타깝습니다만, 현시점에서의 사과는 당사자들끼리 해결해야할 문제이지 교회나 제3자가 강요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 일단 형진님은 K리더의 마음을 잘 모르시는 것 같고요. 당사자들끼리 해결해야 할 문제라는 건 님 생각이고요. 그리고 저 글에서 제가 교회에 강요한 게 있나요????? “교회는 이렇게 해달라!!”하고 말한 게 있나요? 혼자 뭔 소리 하시는 건지..ㅡ..ㅡ???

    그리고 진정으로 사과를 받기 위해서라면 이렇게 공개적으로 게시판에 글을 쓰는 것은 바람직해 보이지 않습니다.
    => 제가 사과해달라고 했나요??? 힘들어하는 영혼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했죠. 혼자 뭔 소리 하시는 건지..ㅡ..ㅡ??? 그리고 사건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이런 댓글을 다는 형진님이야 말로 바람직해 보이지 않습니다. 혹시 친구가 필요하시면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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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ther j 2015.05.23 15:27
    안녕하세요. 먼저 저는 지난 13진 사건 당시, 김ㅇㅇ 형제와 같은 팀에서 함께 보고서를 작성하고, 호소문을 제출했던 25기 자매입니다. 장시간 수습위원회의 조사를 받는 과정중 10년간 출석했던 삼일교회를 나오기로 결심하고 2014년 11월 교회를 떠났습니다. 교회를 도망치다시피 나온 한 사람이 반년이 지난 지금 이제와 이런말을 해도될지.. 떠올리기 싫어 사실 안하는편이 마음편하다고 생각하고 교회를 떠나 숨죽이며 지내왔지만 최근, 김ㅇㅇ리더의 sns를보고 더이상 저같은 피해자가 사랑했던 삼일교회 공동체에서 나오지 않길 바라는마음으로 다시한번 용기를 냈습니다.

    어렵게 용기낸 만큼 있었던 사실만 이야기할 뿐 개인적인 감정을 하소연 하지않겠습니다.

    10시간이상 지속되었던 3자대면 자리에서 전 진장님 소명자료를 통해 성희롱을 겪은 저를 '근거없다'(당시 목격자가 증인으로 나오자 발뺌) '예민한 반응이다' '경찰서가서 법으로 해결하자'... 많은 장로님들과 목사님 모두 남자이신데 어떤 배려도 없이 성희롱에 관련된 자세한 진술및 '성희롱 당한 그자리에서 바로 거절하지않은 제 잘못'으로 돌리는 수습위원회의 반응에 다시한번 수치심을 느꼈습니다.
    또한 김ㅇㅇ형제를 송목사님을 공격하기 위해 파견된 이단으로 몰며 '지난 출석교회를 조사해달라' 'GBS시간에 다른교재와 방법으로 진행' '리더모임 불참석 횟수 언급' 등.. 그 소명자료는 대부분이 그자리에서 거짓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사건으로 울부짖는 저희의 목소리 뒤에서 박ㅇㅇ간사의 이야기만 듣고 소명자료를 작성하셨던거죠. 거짓임이 밝혀졌음에도 어떤 한마디의 언급, 사과한마디 없이 사임하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곳이 제가 10년간 리더로 몸바쳐 헌신했던 삼일교회인가요? 이게 교회인가요? 목사님 딸이 이런일을 당했다면 근거없다고 덮어두라고 할건가요? 소리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말해봐야 교회에서 덕이 안된다고 생각하며 침묵했던 일들이 제 잘못으로 화살이 되어 돌아오는 듯 했습니다. 제가 힘든건 하나님과 해결할 일이라 생각하고 교회를 떠났습니다. 그 뒤에 남겨진 시선도 제가 감당할 몫이죠. 하지만 교회에 남아있는 분들은 오죽했을까요.

    @관련된 여러 사람들을 만나 상황을 객관적으로 살펴, 서로 오해한 것은 바로 잡고, 잘못된 것은 사과와 용서를 구하도록 권면하며, 교회 내 목회 철학의 왜곡과 부재가 있다면, 제도적인 보완과 개선을 교회에 건의하기로 하였습니다." (수습위원회 발표중 발췌)@

    위 사항 중 저희는 오해한것을 바로잡지못했고 오히려 피해자지만 가해자로 오해만 받고 있으며,
    성희롱에 관한 사과도 수습위원회에서는 권면했지만 당사자에게는 개인적으로 단 한번도 받지 못했으며,
    제도적인 보완과 개선은 이루어지지 않고있습니다.

    말그대로 수습만 했을뿐이지 해결된건 없는 이상황,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뀐 상황은 누가봐도 전병욱 목사님 사건과 다를게 없습니다. 크든 작든 분명히 이러한 일은 삼일교회에 다시 일어날것입니다. 저는 비록 삼일교회를 떠났지만 다시한번 부탁드리려고 합니다.
    제발 목사님, 장로님, 사랑하는 동역자, 성도님들.. 같이 관심가져주시고 주변에 상처받아 조용히 떠나간 영혼들을 돌아봐주세요. 그리고 이런일에 덕이 안된다는 이유로 침묵하지 말아주세요. 하나님이 하실일이다 나서지마라.. 죄있는 자가 돌을 던지라.. 라는 부분적인 성경구절만으로 그영혼들을 멀리하지말아주세요. 그 침묵과 중립이 또 다른 13진사건을 만들어낼것입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실명을 밝히지못한 점 양해부탁드리며 그래도 게시판원칙에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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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형진 2015.05.23 18:51
    마음 아픈일 당하신 것에 대해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수습당시에 적극적이고 분명하게 말씀을 해주셨으면 하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이미 절차가 마무리 된 상태라 지금 뭔가를 한다는 것은 그때 당시보다 훨씬 더 어렵습니다.

    말씀대로 이일로 상처받은 분들에 대해 교회가 잘 보살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 말씀하신 대로 추후에는 이런 일들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고 기도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수습위원회에서 인정된 사항들에 대해서는 사과할건 사과하고 서로 화해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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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영기 2015.05.23 20:10
    ㄴ 전에 오프에서 뵙고 의견을 충분히 전달했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왜 자꾸 본인이 관리자처럼, 수습위원회 대변인처럼 글마다 매조지하시려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미 절차가 마무리 되었든 어쨌든 지금 뭔가를 하는 게 어렵든 쉽든, 놔두세요.
    이분들이라고 그걸 모르겠습니까? 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쌓인게 많고 해결된게 없으니 쏟아놓기라도 하고 싶은거 아닙니까?
    수습위원회가 무슨 절대적인 기구라도 되는 줄 아시는건가요?
    사람들이 모인 기구이고, 불완전하며 일시적인 기구였을 뿐입니다.
    충분히 실수할 수 있으며 잘못된 결론을 내렸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서로를 돌아보아 보다 깊이있게, 배려하며 최선의 결과를 내도록 종용해야 하지 않나요?
    끝났으니까 그만 말하라는 걸로밖에 안들리는군요.
    사과를 해야 화해를 하던 말던 하죠?
    이분들의 이야기를 좀 더 마음으로 읽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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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형진 2015.05.23 20:51
    집사님께서 제게 무슨 말씀을 전달하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짧게 인사는 나누었지요.
    저는 개인적인 생각을 적었는데 집사님께서 계속 관리자나 대변인의 글처럼 읽으시는것 같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쓴다고 누구도 저를 대변인이나 관리인으로 보지 않습니다.
    읽으시는 분들이 판단하시도록 집사님께서도 그냥 두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당회에서 승인하고 구성한 수습위원회에서 이루어진 결정을 그렇게 쉽게 무시해버린다면 다시 기구를 구성해서 뭔가를 해본들 결말이 날지 모르겠네요. 마음에 안 들면 그냥 무시해버리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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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영기 2015.05.23 21:49
    네 저는 우리교회 당회가 이미 신뢰를 많이 잃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야 장로님들의 인격이나 믿음에 대해 신뢰합니다만, 한 교회를 이끌어가는 리더그룹으로는 부족한 점이 많고, 이의 회복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번에 당회가 승인하고 구성한 수습위원회의 결정에도 수긍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다시 기구를 만들어 뒤집을 수 없다는건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다음에 혹시라도 비슷한 일이 또 생길때 반면교사로 삼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언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시와는 전혀 다른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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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길모 2015.05.23 22:48
    “제가 이렇게 글을 쓴다고 누구도 저를 대변인이나 관리인으로 보지 않습니다”

    라고 하셨는데, 그동안 계속 읽기만 한 사람의 입장에서 보기에, 형진님의 댓글은 충분히 그런 글처럼 느껴집니다. 가끔 교회에 나오는 친구가 우리 교회 게시판을 보고,

    “이 분이 게시판 관리자야? 할 정도입니다...”

    이런 글을 쓸 시간이 있으시면, 각 사건에 대해 스스로 더 정확히 파악해보고 진정 뭐가 옳고 그른지를 발로 뛰며 조사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3자의 입장에서 나는 잘 모른다’로 시작되는 글을 쓰지 마시고 좀 알고 나서 글을 쓰십시오.

    그리고 이러한 느낌은 저 뿐만 아니라 아마 다른 분들도 느끼고 계실 겁니다. 실제로 그런 댓글들도 많이 봤고요.

    그러다가 혹시나 자신의 쓴 글에 이런 저런 댓글이 달리면, ‘00하고 XX해서 죄송합니다~’하고 사과하고, 한편으로는 자신이 쓴 글 자체에 스스로 ‘이런 저런 글이니 오해나 실수가 있을 수도 있다’고 하신 적도 있더군요................................ 그런 걸 스스로 아시면서............... 글을 쓰시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아휴 무서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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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길모 2015.05.23 23:03
    마음 아픈일 당하신 것에 대해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 님의 댓글로 위로는커녕 저 자매에게 더 큰 상처가 되었을 것 같네요. 제발 생각 좀 하고 댓글을 남기세요.

    수습당시에 적극적이고 분명하게 말씀을 해주셨으면 하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이미 절차가 마무리 된 상태라 지금 뭔가를 한다는 것은 그때 당시보다 훨씬 더 어렵습니다.
    => 수습 당시의 상황을 지켜보셨나요? 저 자매가 적극적이고 분명하게 말을 했는지, 안했는지, 아시나요? 그리고 지금 저 자매가 뭔가를 한다고 했나요? 피해자의 입장에서 단순한 조언과 부탁 아닙니까? 이런 글을 쓰실 시간에 저 자매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것이 훨씬 좋을 것 같고요. 제발 생각 좀 하고 댓글을 남기세요.

    말씀대로 이일로 상처받은 분들에 대해 교회가 잘 보살필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그러게요.

    또 말씀하신 대로 추후에는 이런 일들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고 기도해야겠습니다.
    => 이런 글을 남길 시간에 제발 좀 해주세요.

    그리고 수습위원회에서 인정된 사항들에 대해서는 사과할건 사과하고 서로 화해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그 전에 님은 사건 파악이나 제대로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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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오철 2015.05.23 20:28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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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영광 2015.05.26 13:46
    자매님~ 용기에 감사드립니다~
    저 라면 할 수 있었을까... 싶어요~ 힘내세요~!
    젊은 시절 헌신했던 정든 교회를 떠날 때 많이 아팠을 텐데....그 아픔까지도 주님께서 어루만지시기를....
    새로운 만남 속에 주님이 은혜베푸시기를...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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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미영 2015.05.24 14:39
    그동안 용기내서 글 올려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그리고 무엇보다 죄송합니다.

    이런 글조차 피해자분들께 또 다른 상처가 될까 조심스러워 망설였지만
    힘내시라는 말씀드리고 싶어 이렇게 저도 자그만한 용기를 내어봅니다.

    그 누구보다도 삼일교회를 사랑하시기에 이런 글을 올리고 싶지 않으셨을텐데..
    올릴 수 밖에 없으셨던..
    이런 선택까지 내몰게 된 지금 이 상황이 안타깝고 죄송할 따름입니다.

    피해자분들이 어떤 보상이나 혹은 처벌을 바랬던것도 아니고
    단지 가해자분들의 진정한 회개와
    다시금 자신과 같은 피해자가 생기질 않길 바랬을 뿐인데
    이렇게 공론화 시킬 수 밖에 없으셨던..
    그 분들의 마음을 다같이 헤아려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피해자분들과 그와 함께 힘써주셨던 모든 분들이 지금 많이 힘드시겠지만
    언제까지나 그 분의 집요하신 사랑을 끝까지 믿고 힘내시길 바라고 또 바래봅니다.

    비록 교회를 떠나셨을지라도
    다같은 하나님의 자녀라는걸
    삼일교회 성도로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저 또한 이 곳에서 기억하고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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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봉준 2015.05.26 14:16
    집사님과 상처받은 지체들의 아픔을 무관심과 침묵으로 일관했던 수많은 성도 중 한명으로서 그저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이런 용기있고 생각있는 지체들이 있음에 감사할 뿐입니다.

    멀리서 응원하고 중보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