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월) ~ 20일(수) 3일간 11개팀 114명의 선교대원이 강원도 양구지역으로 군선교를 다녀왔습니다.
18일 아침에 출발하여 도착 후 사역 준비 및 점심 식사 후에 GOP소초로 직접 올라가 장병들을 위로하고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특별히 월요일 점심식사 중에는 11개팀 팀장들과 교역자님들과 양구지역 부대 사단장님과 식사를 하는 자리가 있었고, 북핵 문제와 부대 훈련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사역을 허락해주신 사단장님께 감사를 전하는 자리었습니다.
사단장님 및 기타 여하 간부들께서도 GOP소초로 직접 올라가 사역할 수 있는 곳은 삼일교회 뿐이라며 서로 감사를 나누는 훈훈한 자리였습니다.
GOP 소초사역은 남방한계선 철책을 감시하고 방어하는 병사들이 생활하고 있는 생활관까지 직접 찾아가는 사역입니다. 아쉽게도 소초는 사진촬영이 허용되지 않아 사진이 없어 아쉽긴 하지만 북한과 마주하고 있는 육군 장병들을 위로하고 하나님을 전하는 사역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군 교회로 복귀하여 저녁 집회 후에 첫날 사역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GOP선교는 하나님께서 하시는 사역입니다. 부대 상황, 날씨, 특별히 여타 선교와는 달리 부대 지휘관의 허락이 있어야 가능한 선교입니다. 또한 형제들의 섬김이 필요한 선교입니다. 교회에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소초로 올라가는 사역이다 보니 음량장비 및 악기(키보드)를 직접 가지고 가야 하며, 군대 문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자매들을 소통해줘야 하는 중요한 형제들의 사역이 있습니다. 앞으로 삼일교회 성도들의 더 많은 관심과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