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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공부교재(G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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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향해 손을 내밀라 / 11:19-26

2022.6.12.

 

 

 

 

맞이하기

 

 

* 지난 한 주간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지난 한 주를 돌아보며 가장 힘들었던 일 한 가지와 가장
감사했던 일 한 가지를 나누어봅시다.

* 지난 주 함께 기도한 제목들 가운데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셨는지 나누어 봅시다.

 

 

 

말씀요약

 

* 설교본문과 설교요약을 읽습니다. (bit.ly/31moim)

 

 

 

은혜 나누기

 

* 말씀을 들으며 가장 와 닿았던 내용이 무엇인지 나누어 봅시다.

 

* 말씀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것, 감사하게 된 것이 있다면 나누어 봅시다.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시도와 용기가 필요합니다. 이번 선교와 일상에서 새롭게 시도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세상을 향해 손을 내밀기 전에 교회는 선교적 거룩함으로 구별되어야 합니다. 초대교회가 가졌던 5가지 세상과 구별된 특징들이 오늘날 교회에서는 어떻게 나타날 수 있습니까?

 

함께 기도하기

 

* 오늘 나눈 말씀이 내 삶과 어떤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말씀을 의지해서 도전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예상되는 어려움은 무엇입니까?

 

* 이번 한 주 어떤 삶을 기대하십니까? 구체적인 기도제목 한 가지를 나누고 서로를 위해 기도합시다.

 

* 공동체를 위한 기도제목들을 공유하며 기도합시다.

 

세상을 향해 손을 내밀라 / 11:19-26

2022.6.12.

 

 

들어가며

이번 특별새벽기도회 주제 말씀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세상을 향해 손을 내밀라는 주제는 교회의 정체성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우리는 어떤 원리를 가지고 세상을 향해 나아가야 할까요?

 

1. 선교의 새로운 지경과 대상을 향하여

예수님은 승천하시면서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고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사도들은 자신들의 경계를 쉽게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스데반이 순교를 당하고, 유대교에 의한 핍박이 가중되자 교회는 사방으로 쫓기고 도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선교의 지경이 예루살렘을 넘어서 확장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초대교회는 유대 민족주의를 쉽게 극복하지는 못했습니다. 선교의 지경은 넓어졌지만, 성도들은 여전히 동족인 유대인들에게만 복음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무명의 몇 사람이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에게도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고, 많은 헬라인들이 주님께로 돌아오는 일이 생겨났습니다. 그렇게 안디옥에 처음으로 이방 교회가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이방인들을 향해 복음을 전하기 시작한 이들은 초대 교회의 지도자들이 아닌 무명의 성도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새로운 시도를 통해서 복음은 문화의 장벽과 혈통의 장벽을 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다양한 유대인과 이방인이 하나의 교회를 이루는 뜻밖의 결과를 낳았습니다.

오늘날 교회가 마주하는 현장은 이전의 시대와는 전혀 다릅니다. 특히 팬데믹 이후에 급속도로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교회는 새로운 부르심에 응답해야 합니다. 늘 하던 대로의 방식과 안주함을 넘어서 새로운 현장, 새로운 사역을 찾아 떠나는 새로운 여정이 시작되어야 합니다.

 

2. 세상을 향해 손을 내밀기 위해 구별되는 교회

안디옥에 믿는 헬라인들이 늘어나자 예루살렘 교회는 그곳에 바나바를 파송하여 목양 사역을 감당하도록 하였습니다. 바나바의 사역 이후에 안디옥 성도들의 수는 더욱 늘어났고, 이에 바나바는 사울(바울)을 불러와 함께 1년간 그곳에서 말씀을 가르치고 그들을 제자로 길러내는 사역을 감당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 안디옥의 성도들은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라는 별칭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교회가 스스로 만든 별칭이 아니라, 교회 밖의 사람들에 의해서 주어진 별명입니다. 안디옥의 성도들은 그리스도를 추종하는 사람들이라는 세상과 구분되는 독특한 정체성을 갖게 된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초대 교회성도들에게 독특한 정체성을 부여한 것은 그들이 세상과 구별된 삶의 방식을 따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다섯 가지 정도로 정리될 수 있습니다. ‘여러 인종과 민족이 하나의 공동체가 됨’, ‘가난한 자와 소외된 자를 돌봄’, ‘원수를 갚지 않고 용서함’, ‘유아 살해를 강력히 반대함’, ‘문란한 성윤리를 근본적으로 바꿈’.

이렇게 구별된 삶은 선교적 거룩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세상을 향해 손을 내밀고, 세상에 복음의 접점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교회는 먼저 복음의 가르침을 따라 세상과 다른 삶을 살아내야 합니다. 교회가 세상과 다르지 않다면 세상은 교회가 아무리 손을 내밀고 복음을 외친다 해도 시큰둥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탈기독교화 되어가고 있는 시대에 교회는 세상의 가치와 구별된 삶을 통해 복음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켜야 합니다. 이 준엄한 명령 앞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선교의 도구로서 온전히 쓰임 받는 우리 교회가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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