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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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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벌이려고 하는 건 아닙니다.. 자랑할 일도 아니고.. 

저도 고소 당한 삼일교회 평신도 중 한 명입니다...

그러나 정말 별 것 아닌 작은 말 한 마디로 고소당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나서고 싶지 않았는데.... 

요즘 맘에 걸리는 언행을 접하게 되서... 제 맘이 불편해서 글을 올려 봅니다.


성추행 사건이 터졌을 때 저는 누구보다도 먼저 이 삼일교회에서 도망하고 싶었던 사람 중 하나였습니다.

습관적으로 오갔던 이 교회에서 불미스러운 사건이 터지다니

이 교회에서 내 청년의 시간을 보냈던 제 삶 자체가 부끄러웠습니다. 그래서 도망가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 피해자매 중 한 명의 아픈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알고 지낸 지 오래 됐었는데 그 자매가 교회를 떠난지도 몰랐었기 때문에

왜 떠났는지 역시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 동생에게 너무나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는 그런 존재였던 겁니다. 상처 받은 후배들에게 아무런 의지도 되지 못했던

그런 의미 없는 선배였던 겁니다.

그 후배에게 너무나 미안했고

도망가려던 제 모습이 정말 부끄러웠습니다.

그래서 떠나고자 했던 마음을 단도리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던 겁니다.

뭐 대단한 일을 했던 건 아니었습니다.

가끔 노회가 열릴 때 피켓시위도 해보고

인터뷰나 기자회견 같은 것이 있을 때 한두 번 참석해본 것이 전부이긴 합니다.


그럴 때 아쉬운 것은

교회 외부 팀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지만

삼일교회 내의 움직임은 별로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치만 백번 양보해서

"지금 삼일교회는 큰 상처를 받았다... 그래서 그 상처가 회복될 때까지는 움직이는 게 쉽지 않을 것이다....

조금이라도 더 건강한(?) 사람들이 먼저 움직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이해하려 했습니다.

그 사이에 온갖 방해와 어려움 속에서 결국 좋은 목사님이 오셨고

교회는 조금씩 회복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런데 요사이 는 일부 성도들이 이런 식으로 하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우리 (삼일) 교회는 우리가 알아서 하겠다. 외부 세력은 우리를 가만히 놔 달라"


그동안 교회 바깥의 정치적 세력들의 움직임 때문에 이 문제가 제대로 치리되지 못하고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교회 내에서는 그럼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요?

공식적으로 단 한번이라도 성추행 사건의 해결을 위해 공식적인 조직이나 모임을 만든 적 있었나요? 
피해자에게 함부로 했던 우리의 모습을 공식적으로 회개한 적이 있었나요? 
교회 내 성도들이 생각의 방향을 정리할 수 있도록 마이크 잡고 발언했던 사람이 있었나요?

이 사건을 해결하고자 노력했던 사람들에게 교회를 흔드는 세력이라 말했던 분들 중에

내가 그 때 잘못 알고 있었다 미안하다'는 말을 저는 딱 한 분의 목사님께 들었습니다. 다른 분들은요?


한 유명한 목회자의 성추행 사건을 뿌리 뽑으려 했는데

오히려 땅 속에는 너무나 많은 한국 교회의 죄악들이 얽혀 있어서

도저히 몇 몇의 개인적 노력으로는 이를 해결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럴 때

이 문제를 삼일 교회 개교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교회 전체의 문제로 인식하고 함께 노력하자고 나서준 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분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고요

교회 내에서는 '유난스럽다... 이제 그만 해라... '하면서 고상한 신앙생활을 유지하려던 분위기와는 달랐지요...


그런데 그분들에게

우리 교회 좀 가만히 놔둬라...

왜 우리 목사님을 비방하느냐

일부 성도들이 이런 생각을 하는 걸 보니 참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왜냐면 제가 삼일 교회에서 가장 싫어하는 그 모습...

그 이기적인 모습을 다시 보는 것 같아서였습니다.

우리 팀의 부흥 (숫자가 늘어나는 것)만이 중요하고

우리 팀모임만이 중요해서 다른 팀에게 피해가 가는지 어떤지는 전혀 신경도 쓰지 않고

오로지 다른 팀과의 비교, 경쟁.... 그 와중에 오히려 돌봐야 할 양떼들은 돌보지 않고

새끼 많이 낳아 줄 수 있는 건강한 양떼들에게 더 열심을 내고 집중하는 그런 태도 말입니다.

물론 당연히 말로는 이렇게 떠벌이지 않죠. 거룩한 말을 쏟아내는 일에 워낙 능숙한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그리고 그렇지 않은 따뜻한 사람들도 많다는 것도 알지만... 여전히 숫자, 부흥을 외치는 사람들이 많은 게 사실이니까요..

이 사건이 삼일교회 내부의 문제였다면

이 문제를 삼일교회에서는 더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하려 했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러지 못했고 우왕좌왕하는 가운데 
(그래요... 어쩔 수 없었겠죠... 다들 본인들이 상처 받은 피해자라 생각했었지 다른 피해자를 도와야겠다는 생각을 못했었으니까요..)

삼일교회가 아니라 한국교회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이 문제를 함께 해결하자고 손을 내밀었던 겁니다.

우리팀, 우리 목장만을 바라보는 모습에서 벗어나

교회 전체의 모습을 바라봐야 하듯이

삼일교회 내의 회복만을 지향하지 말고

한국교회 전체의 모습을 바라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사랑으로 생각하고 과학으로 실천하라’라는 문장은 제가 좋아하는 말 가운데 하나입니다.

삼일교회를 사랑하는 분들의 마음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 사랑은 그냥 순간의 감정이나 기분으로 끝내면 휘발되어 버리지만

그 사랑을 이루기 위한 어떤 현실적 ‘실천’을 하게 되면 큰 힘을 갖게 됩니다. 

정말 이 교회를 사랑한다면

우리 교회 일에 외부 사람이 나서지 말라고 주장하기 전에

적극적으로 이 사태를 해결하도록 직접 실천을 하면 되는 것입니다.

저수지교회 삼일교회라는 말이 있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 말 잘못 오해하면

저수지 다 채울 때까지는 아무 것도 하지 않겠다는 의도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일단 우리 교회 먼저 살고 보자...이런 생각은 아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삼일 교회 개교회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삼일교회 성도가 아닌 사람들도 함께 고소를 당했습니다.

그들은 삼일교회 내의 사태를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고 정신 없었을 때 교회를 대신하여 함께 해결하자고 도움을 줬던 외부(?)인들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외부인들이 간섭하지 말라고 할 수 있습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삼일교회를 향한 억지스럽고 지나친 발언들도 있어왔지만 고소당한 사람들 중에는 그런 분이 없습니다. 


언론에 나오는 말을 반만 믿는다고요? 그게 중립입니까? 공평한 태도입니까?

그게 내 신앙 생활과 무슨 상관이냐고요? 그럼 뭐 삼일 공동체에 남아 있을 이유도 없는 거고요...


삼일교회가 과연 이 성추행 사태에 있어서 피해자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제가 일일이 거론하지 않아도 우리가 잘못 진행, 처리해서 가져온 잘못된 과정으로 인해

오히려 이 한국 교회에 더 근 상처를 준 것도 사실입니다. 언제까지 피해자 코스프레만 하고 있을 겁니까?

오히려 삼일교회가 오히려 그 '외부인들'을 품고 함께 가자고 먼저 말해야 할 때가 아닐까요?


그냥 '우리 좀 냅둬' 하는 식의 말이 아니기를 바라면서 이렇게 주절주절 제 생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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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오철 2015.03.19 17:13
    우리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책임져야 할 문제인데 ... 도와주면 오히려 고마워해야죠.

    초창기 혼란할 때, 은폐하고 핑계대고 방어하고 축소하고 숨기에 급급했었잖아요.

    법적으로 문제될 것 없는 사소한 문제였다고 말한 사람 아직도 기억합니다. 아무도 진실을 말해주지 않았죠.

    외부의 도움 없었다면 최악의 경우 그 사람이 우리 강단에서 설교하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생각만해도 끔찍하군요.
  • ?
    백학식 2015.03.19 20:55
    집사님 글 충분히 공감합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삼일뉴스에도 이런 아파하는 성도들의 문제도 다루어서
    모든 성도들이 알고 이를 위해 기도했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의 한 지체이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참된 이웃이 누구일까요?

    선교때마다 동참하라는 의미로 천원헌금 걷는다고 소리치는 것 처럼
    이런 어려운 상황에 놓인 형제 자매들을 위해서 함께 기도해달라고 교회가
    외쳐준다면 얼마나 고맙고 힘이 될까요!!

    지난 주일 대표기도때 어느 집사님이 이 문제의 아픔을 놓고 세세하게 기도해주셨죠.
    그래도 이렇게 기도해주시는 집사님이 계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이 일을 놓고 교회가 같이 기도하자고 공개적으로 광고하고 모든 성도가
    한 마음으로 아파하며 작은 일이라도 동참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몇자 적어봅니다.
  • ?
    백형진 2015.03.20 08:00
    교회는 공식적인 조직 외에 조직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혹여 생각이 같은 몇몇분들이 모인 조직이 있다면 그것은 분열의 계기가 됨으로 있다면 교회의 치리 대상입니다.
    현재 교회의 공식적인 조직인 당회에서 일을 처리하고 있는 줄로 압니다. 이런 중요한 일은 따로 위원회급에서 처리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공식적인 사과는 담임목사님께서 하셨고, 또 어떤 형태로든 일이 마무리 되면 또 공식적인 언급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교회내에서 따로 몇사람이 모여서 언급을 하는 것은 교회의 공식적인 의견도 아니고 사적조직이 될수 있으므로 매우 조심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그런 움직임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분들이 외부세력은 개입말라고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교회에는 워낙에 많은 성향의 사람들이 있으니 이런 저런 말들이 있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게시판 글 중에서 전에 본교회 소속이었으나 현재 타교회 소속인 한 자매님께서(이분도 외부분이라고 봐야 겠죠.) 대책위에 속한 한 목사님에 대해서 말씀하신 적이 있는데 그게 외부세력은 참견하지 말라는 말씀은 아닌것 같고, 오히려 그분은 외부의 중립적인 여성 목회자가 가입되기를 원한다고 하셨으니,

    외부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은 삼일교회와 교인들에 대해 많은 권면의 말씀들을 하셨습니다.
    삼일교회에 소속된 분들도 외부에 계신 분들에 대해 분별이 필요하거나 잘못된 것이 보인다면 이야기 할 수 있어야 겠지요. 그렇게 서로 존중하고 조심하면서 소통될 수 있는게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다른 사람들 비판잘하는 사람일수록 일수록 타인이 자기 비판하는 건 심하게 못견디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실 이런 본성은 우리 모두에게 있지요.
    민감한 사안일수록 차분하게 서로 귀를 기울일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삼일교회를 위해 애써주시는 분들은 차분하게 타인의 말을 들어줄 수 있는 성품의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외부분들의 건전하고 순수한 활동을 막을 필요가 없다는데 동의합니다.
  • ?
    권오철 2015.03.20 08:35
    치리를 이야기할 정도면 대단히 중요한 일인데 형제님이 말하는 공식적 모임은 무엇이며 비공식적 모임은 무엇인지 말해주실 수 있습니까?

    삼일교회엔 비공식으로 시작한 구제 등의 모임이 공식화된 것도 있습니다. 약 10년 전만 해도 거의 모든 목장 모임이 비공식 모임이였습니다. 교회가 조직을 안해줘서 답답해서 성도들끼리 조직해 모였죠. 지금이야 모임이 생겼지만... 다 치리받아야 합니까?

    형제님은 어떤 공식적 모임에 속해있길래 이런 말씀을 하시며, 형제님이 좋아하시는 성경적 근거가 무엇인지 설명해 주십시오. 치리는 이단이나 증거가 있는 명백한 범죄에 사용해야 할 단어가 아닌가요?
  • ?
    백형진 2015.03.20 08:37
    흔히 사조직 이라는 말을 쓰지요. 형제님께서 말씀하신 구제,기도 등등의 모임도 어느 정도 규모가 되면 교회에 알리고 승인하는 형식을 취합니다.
    교회의 공식적인 입장과 다르고 교회의 승인도 없는 구조적인 체계를 갖춘 모임에 대해서 쓴 표현입니다. 그래서 조심을 한다는 표현입니다.
    한 두건 사안에 대해서 생각이 같은 분들이 몇 번 모이는 비 조직적인 모임을 두고 한 말은 아닙니다.
    몸 글에서 공식적인 조직이라고 말씀하시기에 오해의 여지가 있을수도 있지 않나 하는 생각에 쓴글입니다.
  • ?
    권오철 2015.03.20 08:49
    당회가 기능을 않는다면 어떻게 합니까? 예를 들어 당회가 범죄목사를 다시 데려오려 하고 새로운 청빙을 방해했었다면요?

    말씀대로면
    현재 범죄중인 모든 교회에 개혁에 애쓰신 분들은 모두 비공식적 사조직이 될 수 있는데 그 부분도 설명 가능할까요?
  • ?
    백형진 2015.03.20 09:13
    구조적인 체계를 갖추고 있다면 형식적으로는 그렇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교회에서 단체적인 행동을 할때는 구조적인 모양까지 가지 않도록 매우 조심들을 하지요.
  • ?
    김명진 2015.03.20 09:23
    구조적인 체계와 아닌 것과의 차이도 부탁드리겠습니다.
  • ?
    김명진 2015.03.20 08:40
    저쪽 아래에 평양 노회의 면직과 재판이란 글에서,
    재판이 무산되면 여러가지 어려운 일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제가 주장했던 것 기억나시죠?

    님께서 충분히 대처 가능하고, 삼일교회에서 잘 할 것이라는 식으로 댓글 남기셨는데,
    (그 중요한 시기에 게시판 논쟁으로 시간은 흘러갔고,) 결국 노회에서는 기각되었습니다.

    님께서는 안보이는 것이 많습니다. (교회 밖에서 보다보니 저도 물론 잘 못보고 있는 부분도 당연히 있겠죠.)

    이 사건에 어떤 기구가 필요한지 어떤지도, 교회의 공식적인 대처가 나오기 전에 이야기 하는 것은 성급해 보입니다.
    (그 전에 제 제안이 전달이 되었는지도 모르겠군요. 적어도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는 제 의견 전달 및 피드백은 확실했는데 말이죠. 이것이 밑에 이야기했던 양 교회의 소통 방식의 장단점입니다.)

    사도행전 15장 초반에 보면, 교회의 중요한 논의 대상에 대해서 많은 수의 사람이 소집되고 격론을 나누고, 그 처리를 행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지금 충분히 그 시기인 것 같군요.

    형사재판의 많은 것들은 경찰조사, 검찰조사에서 결정됩니다.
    재판에서는 그 조사에서 결정된 사항에 대해서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지금부터 제대로 하지 않으면, 많은 수의 사람이 또 힘들어하게 될 것입니다.
  • ?
    백형진 2015.03.20 09:07
    그때 저는 노회 분립전에 판결이 있을것이다. 바람을 담은 표현으로 분립전에 면직결정이 있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겠다라고 했지요. 이런 희한한 판결은 예상못했습니다만,
    형제님께서는 분립위원장이 만든 규정을 들어 재판자체가 무산되어 미궁으로 빠질것이라고 했구요.

    형제님이 하시는 말씀에 대해서는 되도록 언급을 안 하도록 하겠습니다.
    바빠서 소송 끝나면 보자고 했다가, 하나만 더 말씀하신다고 했다가, 웃고 가신다고 했다가, 글을 쓰고 나니 눈물이 나신다고 했다가,

    차분히 대처할 필요를 느낍니다.
  • ?
    김명진 2015.03.20 09:11
    뭐. 계속 불러주신건 형진님입니다. :)

    눈물이 났던건 목회자에 대해서 생각하다 보니
    그동안의 5년간의 일들이 지나가더군요. 눈물도 납니다.

    피해자편에서 감정도 가집니다. 그것이 사람입니다. 어이가 없으면 웃기도 합니다.

    차분히.. 대처하는 것도 좋지만, 사람에 대해서 좀 더 이해해보도록 해보세요.

    이번 소송도 만만치 않습니다.

    아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외부인이라고 자꾸 그러시는 바람에,
    좀 생각하고 기도해보니, 교회를 다시 옮기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그때는 직접 대면해서 이야기 좀 해보죠. :)
  • ?
    김명진 2015.03.20 10:33
    제가 다니는 교회에 문의까지 하실 만큼 저와 친한 사이인데 뭐 언급을 안하실까요? 계속 하죠. :)
  • ?
    김명진 2015.03.20 13:38
    형진님께서는 분립이 되려면 임시노회를 거쳐야 하니, 분립이 결정되면 그때 대응하면 충분하다. 고 하셨고,
    저는 이미 분립이 기정 사실이므로, 빨리 대응하지 않으면 곤란하다. 고 했죠.

    말은 정확히 해야죠. :)
  • ?
    백형진 2015.03.20 08:15
    그리고 언론에 관한 부분 첨언 합니다.
    우리 교회분들이야 그런가 부다 하지만, 타교회 분이 보시기에 들수 있는 생각이라고 봅니다. 계속해서 한두개 언론사에서만 기사를 접할수 있기에 말입니다.
    그리고 가장 많이 이 사건을 언급하는 신문사의 기자는 삼일교회 교인입니다. (이부분은 수정합니다. 삼일교회 교인이셨고 현재는 삼일교회 교인이 아니신것을 알았습니다. )
    삼일교회 교인 입장에서는 그 논조와 어조가 공감이 가지만, 교회 외의 분들 입장에서는 한쪽말만 듣고 있다는 느낌이 들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
    신창조 2015.03.20 08:36
    디테일을 말씀하시니 저도 궁금하군요.
    이 사건을 언급하는 신문사는 어디고, 우리교회 교인인 기자는 누군가요?
    일단 그것부터 짚어보고 그 다음을 이야기해보죠.
  • ?
    백형진 2015.03.20 08:40
    베*** 기자님이 우리 교회 교인이라고 나오는 기사를 본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었다면 말씀해 주시면 바로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 ?
    이영민 2015.03.20 08:52
    그 분 교회옮기신지가 언제인데요. 교회로부터 그런 소송을 당했는데 무슨 생각으로요.
    추측성 댓글은 그만쓰세요. 우리교회 출신이겠지요.
  • ?
    백형진 2015.03.20 08:58
    네 전에 본 사진때문에 오해가 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그러니 하나 첨언하겠습니다. 그 사건때문에 삼일교회를 옮기실 정도로 사건 해결에 적극적이신 분이 쓰시는 기사이니 삼일교회 교인 입장에서 공감은 가지만, 타 교회 분들 입장에서는 한쪽 말만 듣는 것으로 느껴질수 있겠다는 것입니다.
  • ?
    신창조 2015.03.20 09:43
    왜 다른 사람의 말을 전하시나요? 타교인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직접 말하게 하거나, 실제 그런 사례를 말씀하시는게 더 설득력 있습니다.
    실체도 모르는 타교회 분들 입장을 왜 대변하는지 궁금할 뿐입니다.

    백형진님은 항상 이런식으로 물타기를 하고, 본질을 흐리는데, 무슨 목적이 있어서 그러는건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말 한뒤 확인해달라고 하면 수정하지 말고, 먼저 확인하고 글을 써주시길 바랍니다.
  • ?
    백형진 2015.03.20 09:56
    네 조심하겠습니다. 형제님도 확인을 좀 해주십시요. 아래에 타교회 교인이신 자매님께서 쓰신 글에 그런말이 있었습니다. 언론의 말도 50프로 밖에 못믿겠다. 그래서 몸글을 쓰신 자매님께서 그 말씀을 하셨길래, 그에 대해서 타교회 분들이 보면 그렇게 느낄수도 있지않겠냐는 뜻에서 한말임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 ?
    이영민 2015.03.20 23:16
    지금까지 이 사건을 가장 많이 다룬 언론사는 뉴스앤조이입니다. 최초 보도도 이 언론사를 통해 보도되었습니다.
    그 기자분은 베리타스 입사를 2014.04에 하셨습니다. 카페에 남긴글이 생각나서 검색했습니다.
    한 두개요? 검색을 잘 해 보세요. CBS, 뉴스타파에서 제작한 영상 못보셨습니까? 전병욱씨 음성까지 그대로 방송되었는데.
    현재 서명페이지에도 인용된 언론사 기사는 뉴스타파와 CBS뉴스입니다. 보셨습니까? 그 기자분이 쓰신 기사가 아닙니다.
    그동안 보도되었던 뉴스들을 검색하면 다 확인 가능한데 왜 확인하지도 않고 글을 남기십니까? 무슨 논조와 어조요?무슨 한쪽 말이요?
    얼마전 그 분은 그냥 전임목사 옹호자라 어떻게 해서든지 아닌 것을 찾고 싶었던 것 뿐입니다.
  • ?
    이수미 2015.03.20 09:17
    백형진님... 당신이 삼일교회 대표라는 생각 하지 않습니다
    제발 대표인 척 자기의 개인적 의견을 정답인 양 말하지 마세요 부탁입니다. 님의 대답을 듣고 싶었던 게 아닙니다.
    제 글에서 말한 조직이 '공식'이나 '비공식'이냐 그 내용이 가장 중요한 논조입니까?
    트집 잡으려고 하지 마시고요..

    그리고 남이 교회를 옮기건 말건 그게 무슨 상관입니까?
    백형진님? 님은 어느 진 어느 팀 소속인가요? 팀모임이나 기타 삼일교회 공동체 생활은 잘 하고 있나요? 저도 그게 좀 궁금하네요...
    주일에 한 번 커피 한 잔 하면서 이야기 좀 나누고 싶습니다. 쪽지로 제게 가능한 날짜와 시간 좀 남겨주세요.
  • ?
    권오철 2015.03.20 09:22
    저도 같이 봅시다. 궁금합니다. 커피는 사 드릴게요.
  • ?
    백형진 2015.03.20 09:25
    아래에 자매님께서 적어 놓으신 댓글에 답글을 달아 놓았습니다. 부족한 사람의 개인적인 생각들임을 다시한번 말씀 드립니다. 차분히 임할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조만간은 좀 그렇고 좋은 때 뵐수 있는 기회가 있으리라고 기대하겠습니다.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 ?
    김명진 2015.03.20 09:32
    [부족한 사람의 개인적인 생각들임을 다시한번 말씀 드립니다.]

    글 쓰실 때마다 달아주시면 좋겠네요. :)
  • ?
    이수미 2015.03.20 09:32
    네.. 백형진 님 아무쪼록 삼일교회 내의 공식 모임에 꼭 참여하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3월 안으로 차 한 잔 해요.. 저는 목장 모임이 끝나면 2시 정도 되는데 그 이후 시간이면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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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형진 2015.03.20 09:40
    네 알겠습니다. 한번 뵙지요. 저는 2부예배후에 동대문이나 안산으로 가는때가 많고 12시 언저리가 좋습니다만, 자매님 편한 시간대로 맞추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이번주일은 힘들고 다음주일정도가 좋을거 같습니다. 나머지 일정은 쪽지로 주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자매님만 뵙겠습니다. 여럿이면 어수선 해질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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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진 2015.03.20 10:01
    뭐 바쁘신 분 같으니, (제가 시간이 될지 안될지 모르나) 저도 같이 보죠.

    따로 보고 싶으시면 따로 한번 봐도 됩니다. :)

    제가 다니는 교회에 저에 대해서 문의를 주시는 분인데, 저를 직접 만나셔야 더 옳지 않나요? 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
    김명진 2015.03.20 21:10
    어수선... 설마 겁나시는 건 아니죠? 저도 좀 봐요~ :)

    저에 대해서 궁금한게 많아서 문의까지 하시는 분이 빼시면 곤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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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혜련 2015.03.20 23:49
    저도 같이 뵐 수 있을까요? 김명진님께 확인하고 싶은 내용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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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진 2015.03.21 04:23
    질문은 백형진님께 몇가지했는데. 50%밖에 못믿으시는 분이 대답하시는군요.

    일단, 백형진님의 대답부터 기다리겠습니다. :)

    그리고, 혜련님께서는 숨바꼭질 내용에 대해서 어디까지 믿으시는지 먼저 답해주세요.

    혜련님과는 게시판에서 끝까지 먼저 간 후에, 만나는 걸로 하겠습니다.

    이 게시판이 적당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네이버 까페에서 뵙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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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은호 2015.03.20 14:34
    진행되고 있는 소송에 삼일교회 대응 방안을 알고싶어요. 의견 취합의 과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삼일교회서 공식적인 글이 없어서, 전별금 반환이 끝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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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진 2015.03.21 06:28
    소송 대응에서 아마도 공개 가능한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으로 나뉘어 있을거에요. 교회의 입장도 아예 이해가 안가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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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영기 2015.03.20 22:15
    백형진님의 글은 읽기가 진짜 힘이 드네요. 늘 같은 패턴이에요.

    1. "님의 말에 일리가 있습니다. 다만, 다른 사람들은 다르게 생각할 수 있어요. 그렇게 보면 또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어요. 죄송합니다. 저는 그냥 개인이고 제 의견일 뿐입니다. 저도 그의견에 대해서 동의합니다. 다만, 이런이런 면을 생각해보자는 뜻의 의견이었습니다. " @#)(*$&@(&(???
    교게에서 누구를 저격하는 것 같아 좀 뭐합니다만. 하루이틀도 아니고 거의 모든 글에 이런 비슷한 댓글을 남깁니다.
    진짜 공해같아 왠만하면 지나치려고 하는데 그것도 하나둘이지. 하루종일 24시간 교회게시판만 열어놓고 보고 있는건가요? 혹시 무슨 사명감이라도? 아니면 관리자의 영을 받으셨습니까?

    2. 교회내 조직, 세력 언급은 지치지도 않으시는군요. 그 실체좀 알려주시겠습니까? 아니면 그런 모임이 당신에게, 교회에게 무슨 불합리한 단체행동이라도 했는지 말해주시죠. 분명히 당신은 여러 댓글에서 그럴수 있다고 하면서, 여전히 같은 언급을 수차례하고 있습니다. 계속 이러시면 진짜 사조직을 조직하겠...;;

    3. 타교회를 다니는 분들도 이곳에 회원가입을 할 수 있고, 글을 쓸 수 있습니다.
    당신의 입맛에 맞는 글을 쓴 분에게는 별말 없더니 그렇지 않은 분들에겐 사사건건 타교회인을 강조하시는군요. 왜죠?
    다시한번 강조해드리죠. 잘 보세요.
    타교회를 다니는 분들도 이곳에 회원가입을 할 수 있고, 글을 쓸 수 있습니다.
    더이상 타교회 출신, 본교회 출신 언급도 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4. 1번과 맥을 같이 하는데요. 그래서 당신의 의견은 무엇입니까? 소송에도 이겨야 하고 전병욱도 용서해야하고 소송이 취하되면 좋겠고, 다소 부풀려진것 같기도 하고 뭔가 구린 세력들이 단체로 몰려와서 분위기를 바꾸려는 것 같아 불편하고 침묵하는 다수는 자기처럼 생각할 것 같고. 뭐 그런겁니까? 결국 자기얘기는 제대로 하지도 않고, 공해같은 댓글로 분위기나 애매하게 만들고. 중요한 점에 대해서는 의견을 나눌 기회도 없애버리는거죠. 좀 명확해지시죠. 그리고 솔직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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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형진 2015.03.21 09:45
    1.읽으시는 분들의 생각에 맞기겠습니다.

    2. 자세히 글을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몸 글을 쓰신 자매님께서 하신 삼일교회 분들은 공식적으로 성추행 사건의 해결을 위해 공식적인 조직이나 모임을 만든적이 있냐는 질문에 교회내에 그런게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기에 교회분들이 하지 않은것 같다는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그리고 댓글은 어떤 형제님께서 그에 대해 질문을 하셨길래 답을 한거구요.
    전혀 “교회내에 사조직이 있다”는 차원의 이야기가 아닌데 그렇게 말씀하시니 난감합니다.

    3.아무래도 자신이 다니는 교회와 타교회는 책임감과 부담감이 다르겠죠. 자교회 성도의 경우 지도자들 그리고 주변분들 눈치나 입장도 살펴야하고, 그런데 자교회에 속하지 않은분은 그런면에서 책임감이 약할 수 있으니 조심성이 필요하겠지요.
    그리고 어떤 교회 성도분이 다른 교회에 대해서 자꾸 이야기 하면 그것을 듣는 교회의 성도가 너네 교회는 뭘 그렇게 잘하냐 하고 또 거기가서 따지고, 이렇게 되면 교회적으로 감정이 나빠지는 일도 있을 수 있으니 대부분의 성도들은 타 교회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일은 많이 조심하고, 지속적으로 글을 올리는 일은 잘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태도나 내용의 조심성 문제에 대한 것이지 전혀 글을 써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가 아닌것은 읽으시는 분들께서 아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언급을 해서는 안 되는 사항인지는 생각을 좀 더 해보겠습니다.

    4.제 의견은 제가 예전에 쓴 글들에서 언급한다고 했는데 다시 말씀해 달라고 하시니 막연하네요. 그 글들을 읽으셨던 분들의 생각에 맞기고 싶습니다.
    부족한 표현들로 공해라는 느낌을 드린 분들에게는 안타까운 마음을 전합니다.
    시정이 필요한 수준이라고 여기신다면 관리자님을 통해 말씀을 해주시면 자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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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영기 2015.03.21 11:32
    여전히 1번식 댓글 도돌이네요.

    1. 그렇습니다.

    2. 별로 그렇게 읽혀지지 않았고요. 꾸준히 언급하고 계시고요. 그러면 확실히 말해주시죠. 어떤 세력.. 있습니까? 없습니까?

    3. 그건 본인만 안그러시면 될것 같습니다만? 님은 다른교회 홈피에서는 책임감없이 막 쓰고 다니시는가봐요? 그런 기우는 혼자만 하고 있는것 아닌가요? 마치 다들 그러지 않겠냐는 식으로 또 남말하듯 써놓았군요. 태도나 내용에 있어 조심하라는건 그만 쓰라는 얘기의 다른 말이죠.

    4. 아뇨. 시정이 되지않을 것 같기도 하고, 그런 공해같은 글이라도 쓸 자유는 있는 게시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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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민 2015.03.20 22:55
    충분히 공감하는 글입니다.
    말씀하신 [ '외부인들'을 품고 함께 가자고 먼저 말해야 할 때가 아닐까요? ] 이렇게 한다면
    삼일교인들 모두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좋은 사람'들이 될 것 같습니다.
    이제는 다시 찾아오게 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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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진 2015.03.21 05:26
    외부인 정의부터 내려야 해요.
    예컨대, 네이버 카페에서는 어떤사람이 들어와서 제가 이해할수 없는 논리로 논쟁을 벌이더니
    곧이어 그 내용을 문제삼아 '날선검'님이 고소되더군요.

    그 어떤 사람이 고소인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으나.
    권혜련님도 저에게는 경계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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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혜련 2015.03.22 00:00
    김명진님이 저에게 어떤 오해를 하시는지 이제야 알겠습니다
    쪽지 드렸습니다 답장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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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정 2015.03.21 19:50
    선천적으로 분탕질을 좋아하고 부정적인 관심?조차도 즐기는 사람이 있긴 있나봅니다
    시간이 많은게 부럽기만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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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혜련 2015.03.23 20:26
    이수미님 백형진님 쪽지 드렸습니다
    답장 부탁 드립니다

    김명진님도 다시 쪽지 드렸습니다
    답장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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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형진 2015.03.25 13:26
    일이 있어서 인터넷을 며칠 못했습니다. 쪽지 확인하고 답장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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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혜련 2015.03.24 07:18
    이미정님도 쪽지 드렸습니다
    이번주 이수미님 백형진님 등 몇분이 만나시는것 맞나요?
    저는 만났을때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만약 이번주 가능하다면 숨바꼭질 책을 가지고 계시면 한번 보고 싶습니다
    카페 인터넷에 구강성교 가 어떤 상황에서 벌어졌는지 자세히 나와 숨바꼭질에도 비슷한 내용들이 있겠구나 예상했고 저는 그 책이 교회전체에 먹칠을 한다고 생각하기에 일부러 구입하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주 온다면 삼일 mbc에서 그때 관련 자료를 볼 수 있는지 안내해 주실수 있는지요?
    삼일 mbc 는 삼일교인들만 열람 가능한가요?
    저는 서울에서 살고있지 않고 토요일도 일하는 날이 많아 삼일교회에 자주오는 것이 힘듬니다
    주말이어서 기차예매를 미리해야하니
    이번주일에 만나신다면 시간을 정해 주시면 제가 맞추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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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미 2015.03.26 08:20
    삼일mbc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교회 게시판에 자주 안 들어와서 이제야 쪽지도 확인했고요
    이미 많은 증거와 자료가 공개됐고 삼일교회 당회에서도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고 발표했습니다.
    사건 자체를 믿지 않는 것은 본인 마음이나 그걸 저에게 믿게 해달라고 요구하는 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제가 왜 그래야 하는지도 모르겠고요
    본인이 이미 주관적 판단으로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제가 왜요? 사실 근거가 있는데도 그게 사실이 아니고 50%만 믿겠다는데
    제가 무슨 수로 님을 설득할 수 있을까요?

    저는 백형진님을 만나고 싶고요... 그 자리에 오셔도 되고 안 오셔도 됩니다만.... 제가 님에게 이 사건을 다시 설명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피해자 신상을 묻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저도 알려고 하지 않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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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미 2015.03.26 08:28
    암튼 그래서 백형진님은 이번주에 만나는 건가요? 백형진님? 어디서 몇시에 볼까요? 주일 오후 시간이 저는 좋습니다. 답변 주세요. 이 만남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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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형진 2015.03.26 12:21
    그러시죠. 쪽지로 연락처 드리겠습니다. 장소는 교회식당이든 로비든 다 좋구요. 시간은 자매님께서 정해주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