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23 주일 설교 카드뉴스
기도는 렌즈다
마태복음 6:6-8
송태근 목사
1. 주기도문은 ‘아버지’라는 단어로 시작됩니다. 주기도문의 핵심은 하늘의 하나님, 곧 만물의 창조자요 통치자이신 하나님을 아버지로 만나는 것에 있습니다.
2. 하늘의 아버지 하나님은 우리를 향하여 성실하신 분입니다. 기도는 하늘의 전능자를 아버지로 바라보게 합니다.
3. 하늘 아버지의 뜻은 이 땅의 자녀들의 필요를 향해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일용할 양식, 죄의 용서, 시험과 악으로부터의 보호를 위해 기도하라고 가르치십니다.
4. 하늘 아버지의 뜻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스스로의 연약함과 한계를 인정하고 하늘의 은혜를 덧입어 사는 것입니다
5. 주기도문에서 가장 많이 반복되는 단어를 꼽으라면 ‘우리’라는 단어입니다. 애초에 주기도문은 하나님 나라의 새로운 공동체를 향하여 주어졌습니다.
6. 기도는 공동체와 이웃의 결핍과 죄의 문제를 우리의 것으로 바라보게 합니다.
7. 우리 삼일교회 성도들의 기도가 하늘 아버지를 만나는 기도,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맡기는 기도, 자신을 넘어 공동체에 눈 뜨는 기도가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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