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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TALK

" 인간의 신체 활동 목표는 챔피언에 이르는 것이 아니라 조화로운 사회를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  헤르만 브랜트 박사 -

 

오늘 삼일교회 마지막 강의인 축볼을 함께 즐겼다.

생전 처음 들어보는 단어이고, 스포츠이다.

오늘 나는 축볼을 해서 축복을 받았다.

 

축볼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축볼 시합도 하고,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

축볼에 대한 의미와 역사를 배우고, 축볼의 경기 규칙등  기본 이론을 배우고 나서

수비, 공격, 전술등 다양한 축볼의 경기 전술을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배우고 나니

이거 참 신기하고 재밌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삼일교회 가장들로 이루어진 7명 : 7명  두편으로 나누어서 진행된  축볼 경기

생전 처음 하는 경기라서 처음에는 서로 어색하고, 어리버리하고, 이상했지만

경기가 진행되면 될 수록 박진감 넘치고, 재밌는 경기속에 모두들 빠져들었다.

쉽게 봤던 축볼이 정말 많이 움직이는 운동이구나. 땀이 비오듯이 쏟아지듯 떨어졌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경기를 한 가장들의 모습속에서  축볼의 진정한 의미인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축볼은 참 특이하게 몸싸움이 없고,  또한 욕심을 내서도 안된다. 그리고 같은 편끼리의 협력이 중요하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까지 있어야 하는 게임이다. 

 

오늘 배운 축볼이 삼일교회에서도 족구나, 축구, 야구처럼 대중화되서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아참~! 마지막을 집에 오니 무릎이 멍들었다. ㅠㅠ

수비 연습할때  무릎을 꿇고  공을 받는 연습을 했다.  그때 열심히 연습을 했는지 멍이 들었나 보다.

정작 시합할때는 한번도 무릎을 꿇지 않았다.  왜~?  우리는 초보니깐. ㅋㅋㅋㅋㅋ

모두들 어정쩡한 자세로 수비를 했다.

다음 축볼을 할때는 무릎 보호대는 필수일 것 같다.

 

오늘 수고해 주신 대한민국 축볼 국가대표 선수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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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정 2012.10.15 13:05
    무릎이 멍들도록 열정적인 플래이 ~ 이준영 집사님 멋지셨습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