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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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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전 넘어지면서 왼쪽 무릎에 충격을 준후 한발을 내딛기가 힘들었습니다. 특히 왼쪽 발을 바닥에 댈때는 왼쪽 무릎의 통증이 참 심했습니다. 관절이 어긋나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과연 이것이 회복이 될까 걱정이 들었습니다.
2주일이 지나고, 저는 이제 걷기 시작합니다.
무릎 통증이 없어졌습니다.
왼발 걸음 딛기에 더 축복이 왔습니다.
저는 걷는 자세의 불량함으로 인해 왼쪽 무릎이 자주 아픕니다.
그런데 걷는 자세가 조금 수정되었습니다.왼쪽 무릎에 부담을 덜 주려 하다보니, 의식적으로 무릎을 수직으로 들어서 수직으로 내려놓는 것입니다.
자세를 생각하면서 ‘원칙대로 가자’였습니다.
제대로 걷는 방법은 지면과 90도의 각도로 발을 놓는...
것입니다.
수직의 관계는 다리가 가장 크게 압박을 받는 자세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가장 힘든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마태 11:29,30)
예수님의 멍에가 쉽고 가볍다구요? 말짱 거짓말입니다.
하라는 것도 얼마나 많고, 하지 말라는 것은 또 얼마나 많은데요?
다리를 수직으로 디디면 그 순간에는 얼마나 힘이 드는데요? 그 순간 힘이 덜들게 하려면 수직이 아니라 비스듬하게 다리를 내려 놓으면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걷는 걸음은 한발만 내딛고 끝나는게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한발만 내딛고 마는 걸음이라면 제대로 다리를 수직의 형이 아닌 각도로 내려놓으면 됩니다. 그런데 오래 걸으려면 수직의 형태갸 결과적으로는 가장 힘이 덜드는 것이 됩니다.
예수님의 멍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인생 사는 것이 10분 살고 말거면 그 멍에는 절대 메면 안됩니다. 그런데 오래 살려면 그 멍에가 결과적으로 가벼운 멍에가 되는 것입니다.
바른 자세로 걷는 사이 무릎은 제 자리를 잡았고, 전보다 더 좋은 걸음의 완성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된 것입니다.
시험에는 하나님이 주시는 시험이 있고, 사탄이 주는 시헙이 있다고 합니다.
사탄이 주는 시험은 우리를 넘어뜨리게 하려고 하는 악한 시험이고, 하나님이 주시는 시험은 우리를 더 강건하게 만들려고 하는 착한 시험입니다.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야고보서 1:3-5)
하나님이 내게 주시는 것이 참으로 큽니다.
패자 부활전을 열어주시는 것에 머물지 않고,패자였던 자가 부활전에서 승리하게 하십니다.
잃은 것 보다 더 귀한 것으로 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런 하나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