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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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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리더로 수고했던 김ㅇㅇ 형제가 지난 2014915일 게시판을 통하여, 함께 동역했던 간사에 대한 안타까운 부분(팀 사역)과 그 점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리더, 간사, 그리고 진장과의 소통의 부재와 혼란으로 인한 괴로움을 호소하였습니다.

 

이에 교역자와 성도로 수습위원회가 구성되어 이 사안을 해결하기 위하여 관련된 여러 사람들을 만나 상황을 객관적으로 살펴, 서로 오해한 것은 바로 잡고, 잘못된 것은 사과와 용서를 구하도록 권면하며, 교회 내 목회 철학의 왜곡과 부재가 있다면, 제도적인 보완과 개선을 교회에 건의하기로 하였습니다.

그 동안 수습위원회는 정확한 상황 파악과 해결을 위해 십여 차례 이상 회의와 면담, 특히 장시간의 삼자대면을 가지며 당사자들과 증인, 목격자들을 만나 서로의 입장을 충분히 들었다고 판단합니다.

 

ㅇㅇ 형제가 문제로 언급한 여러 사항은 오해를 일으킬 수도 있는 간사의 개인적 발언과 행동에 관한 것이었으며, 언급된 몇 가지 부분은 분명한 잘잘못을 판단해야 할 사안이기에 수습위원들은 목격자나 증인들의 진술을 토대로 세밀하게 살폈습니다.

본인들의 의도와 상관없이 오해된 부분과 간사의 명백한 실수(동역자에 대한 험담, 팀원들에게 상처가 되는 언행)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차원에서 사과와 해명을 촉구했으며, 특히 성적인 부분과 관련되어서 본인의 의도와 상관없이 상대방이 불쾌감을 느낀 정황이 발견되었기에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다시 발생되지 않도록 권면하였고, 현재 해당 간사는 사역을 내려놓았습니다.

나아가 더 이상 이번 일로 서로를 험담하는 일이 없기를 강력하게 요청하였습니다.

물론 완벽한 문제 해결과 화해는 지금으로서는 힘들겠지만 그리스도안에서 사랑과 용서의 더 중요한 가치를 기억하며 서로 품을 것은 품고 용서할 것은 용서하기를 부탁드립니다.

 

해당 진장 역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만족할 만한 수준과 방법이 아니었습니다. 특히 김ㅇㅇ 형제가 이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진장에게 요청한 이후 초기 만남을 제외하고 보다 적극적인 대처를 하지 못한 점은 많은 아쉬움을 남기며, 또한 김ㅇㅇ형제의 게시 글에 대한 진장이 제출한 소명자료 중, 여러 부분이 부정확 하였습니다.

 

<ㅇㅇ형제 에 대한 진장의 주장>

1. 1년간 리더 모임 불참석.

2. 다른 성경공부 주도.

3. 해당 간사를 전임목사에 진장은 이를 잘못 처리한 교회와 교계 어른들로 묘사 하기위해 미리 틀을 정해 성적, 금전적, 폭언 등의 가짜 증거 생산 유포

 

<수습위원의 확인 결과>

1-1. 참석함/직장관계로 불참 시 간사에게 사전 통보, 허락 받음.

2-1. 본 교회 성경공부 교재 사용함/GBS모임을 위한 조내 설문조사 실시한 경우는 있었음.

3-1. 해당 근거 없음(주관적 판단).

 

그 외 진장의 소명자료 내 언급된 증인들에게 진장이 실제로 확인하지 않은 경우도 있었고, 진장의 지나친 주장으로 김ㅇㅇ형제가 오해를 받게 된 부분이 인정되며, 이로 인해 심적 부담과 상처를 받기에 충분했습니다. 이에 교회는 영적 책임자인 해당 진장을 이번 문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시키기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ㅇㅇ 형제가 해당 간사에 대하여 진장에게 확인을 요청하며 제출한 보고서 자료 중 일부분은 증인들의 증언과 일치하지 않는 부분과 자칫 오해를 일으킬 수도 있는 확인되지 않는 내용(이성 문제, 선교지에서 있었던 사건 등)도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번 일은 김 o o 형제가 게시한 글에서도 밝혔듯이, 어느 특정한 누구를 처벌하기 위함이 아니라 서로가 더 나은 모습으로 성숙하여 공동체를 보다 바르게 섬기고자 하는 소망에서 시작된 일이라 봅니다.

ㅇㅇ 리더, 해당 간사, 그리고 해당 진장 모두는 교회와 공동체를 사랑하며, 맡겨진 위치에서 영혼들을 돌보기 위해 헌신한 귀한 지체들이기에 이번 일로 모두가 다 아픔을 겪게 됨에 대하여 위로를 보냅니다. 또한 이번 일로 인하여 영혼들을 위해 앞장서서 섬기며 땀 흘리고 있는 모든 진장, 간사, 리더들의 섬김이 평가 절하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사건 외에도 여러 문제로 보이지 않게 아파하고 신음하는 지체들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영혼을 책임지고 있다는 지체의식을 가지고 교회적 차원뿐만 아니라 개인적 차원에서도 서로 돌보며 격려하며 사랑으로 봉사하는 건강한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힘쓰기를 부탁드립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어둠의 권세가 우리 공동체에 틈타지 않도록 기도해 주시고, 더욱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랑과 용서와 긍휼과 공의로운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써 주시길 부탁합니다.

 

-수습위원회의 교회 건의 사항-

1.목양의 최 일선에서 수고하는 진장, 간사, 리더, 목자, 교사들에 대한 교회적 차원의 보다 세밀한 지도와 돌봄이 필요하다.

2.성도들이 교회 내에서 겪는 고충과 건의 사항은 담당 진장과 상의하는 것을 우선시하되, 여의치 못할 경우 이를 접수, 중재, 해결 등의 업무를 담당할 수 있는 제도를 설치 운영한다.

3. 젊은 층이 많은 교회의 특성과 시대 상황을 고려하여 전문인으로 구성된 상담 센터를 설치 운영한다.

(이 부분은 현재 교회 차원에서 논의가 진행중입니다).

 

 

수습위원회 일동

(장구경장로, 주병옥장로, 강병희목사, 강종욱목사, 김종철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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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구경 2014.12.21 21:26
    사랑하는 삼일 성도 여러분!
    수습위원 중의 한 사람인 장구경입니다.
    수습위원회가 구성된 후 수습 결과 발표까지 삼 개월의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됨에 대하여 먼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발표가 늦어지게 된 여러 이유가 있지만, 크게 세 가지로 성도님들께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수습위원회가 행사 할 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수습위원회는 어떠한 조사권이나 교회를 대리한 징계권 등이 전혀 없습니다. 사실 여부를 조사하고 그 결과만을 발표한다면 시간을 많이 단축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두 번째로 수습위원회는 당사자들(김ㅇㅇ형제, 해당간사, 해당진장) 한 영혼 한 영혼을 귀하게 여기기에, 당사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주고 위로하며, 권면과 원만한 해결을 유도하려고 그 동안 노력하였습니다.
    수습위원회의 결과 발표와 김ㅇㅇ 형제의 게시 글에서도 밝혔듯이 당사자 간의 심각하게 대립되는 문제들이 있었기에, 객관적으로 사실여부를 판단하려고 노력하였고, 최대한 그들이 받을 상처와 피해를 줄이면서 서로에게 원만한 해결과 화해가 이루어지도록 중재하려 하였습니다.

    세 번째로 10월말에 오랜 시간의 삼자대면까지 마치고, 수습위원들은 수습위원회가 발표할 내용에 대해 문구 하나 하나를 검토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수습위원회가 발표할 내용들을 당사자들(김ㅇㅇ형제, 해당 간사)에게 미리 설명하고 동의를 구하는 과정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으며, 당사자들의 요청사항에 대해 수용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최대한 수용하였습니다.

    이러한 이유들이 있지만, 수습위원회의 발표가 늦어짐에 대해서 당사자들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 침묵하며 기다려 주신 성도님들께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수습을 마무리 하면서 한 가지 드릴 말씀은, 수습위원회의 발표문에도 있지만 앞으로는 이 일에 대하여 성도 간에 더 이상의 험담으로 서로를 힘들게 하지 말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담임목사님께서는 한국 교회의 문제점 중에 하나로 성도들의 우민화를 지적 하셨습니다.
    또한 이 시대의 많은 성도들이 본인들 편리한대로만 교회생활을 하려는 경향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번 상황을 수습하면서 삼일 성도들이 말씀 안에서 깨어, 하나님의 몸 된 교회에 관심을 가지고 때론 비난도 감수하며 교회를 위하여 수고함을 보게 됩니다. 분명히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삼일교회는 소망이 있으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건강한 교회가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교회는 수습위원회에서 건의 한 내용들을 기초로 하루 빨리 제도를 만들어 주시고 기관들을 세워 주시기를 바랍니다.
    수술 후에는 흉터가 남지만 명의는 큰 수술 후에도 흉터를 최대한 적게 남게 합니다.
    삼일의 모든 성도가 이러한 명의가 되어 우리 공동체가 말씀 안에서 하나가 되길 소망하며
    하루 빨리 삼일교회가 청년 세대를 살리고 다음 세대를 일으키는 시대적 사명을 잘 감당하는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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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병희목사 2014.12.21 21:27
    금번 사건을 계기로 저희 교역자들 역시 자신과 사역을 되돌아 보며 많은 것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역자 모두는 앞으로 솔로몬이 하나님께 구했던 “듣는 마음”을 하나님께 구하며, 성도들의 작은 신음과 고통의 소리를 귀 기울여 듣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모든 사역자들(진장, 간사, 리더, 목자, 교사 등)이 서로를 좀 더 배려하고 이해하고 아끼면서 사역할 수 있기 위해 세밀하게 노력하겠습니다.
    혹여 부족한 교역자들로 인해 성도님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이 있었다면, 그리스도의 긍휼로 용서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교역자들이 더욱 하나님 앞에서나 성도들 앞에서나 더 겸손하게 영혼을 향해 사랑의 수고를 아끼지 않도록 기도하며 섬기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용서와 화합의 은혜를 부어주시길 기도합니다.

    -교역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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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환 2014.12.21 21:54
    사임이라는 것은 스스로 물러나는 것을 뜻하는데 사임을 시켰다는 것은 스스로 물러나게 시켰다는 것인지요?? 언급하신 내용을 보면 전임 13진 진장의 잘못이 적지 않은 것 같은데 그냥 스스로 물러나는 모양새는 이상한 것 같습니다. 스스로 물러날 수 있는 것은 아무런 잘못이 없는 경우에 취할 수 있는 옵션입니다. 일반적인 경우 실제로 조사중인 사항이 있다면 사표는 수리되지 않고 잘잘못이 가려진 뒤 사표가 처리되거나 짤리거나 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예로 서울대 수학과 교수를 들 수 있겠습니다.) 다음부터는 이런일이 일어나면 안되겠지만, 혹시 일어난다면 당사자는 간 곳 없이 결과만 발표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장국영 장로님 말씀처럼 여러 열악한 환경가운데에서도 수습을 위하여 수고해주신 수습위원회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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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형진 2014.12.21 22:30
    과거에 교회에 있었던 아픈 일들과 좋지 않은 분위기를 감안할 때 전 진장님의 행동들이 매우 바람직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동의합니다.
    사임은 적절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습위원회가 교회에 요청한 사안들이 잘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범죄적 수준의 잘못을 한 사례를,
    목회자로서 바르지 못한 언행과 행동을 한 사례와 동일선상에서 비교하는 것은 옳지 않아 보입니다.

    대부분의 교회에서 직분자의 잘못이 있을때 아주 심각한 수준의 문제가 아니라면 이런 형태의 사임형식을 취합니다.
    그 정도 잘못에 노회에 치리를 요구해서 젊은 목회자의 길에 줄을 긋는것도 과하지 않겠습니까?

    전진장님의 진정어린 사과가 있었다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부분은 본인이 원치 않을때는 교회에서 강제할 수 있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수습위원회의 결정이 있을때까지 기다렸다가 사과하고 나가라는 것은 교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아닌듯싶습니다.

    상처받은 많은 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감정적으로만 처리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상처받은 형제,자매님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위로가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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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환 2014.12.21 22:54
    "그 정도 잘못"과 "아주 심각한 수준의 문제"라는 것은 어느 정도 까지를 그 정도라고 할 수 있을 지에 관해서는 서로 의견이 다를 수 있고 조율해나가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틀린 것이 아니고 다른 것이니까요...

    그리고 나중에 사표를 수리하라는 것이 꼭 노회에 치리를 요구하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최소한 본인의 잘못에 있어서 공동체 앞에서 사과는 해야 하고 그 정도는 교회에서 요구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책임을 져야 할 당사자가 "박수 칠 때 떠나라"는 것처럼 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본인 잘못에 사과를 하라는 것이 왜 감정적으로 처리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잘못한 일에 대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것이 그리 감정적인 일이었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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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형진 2014.12.21 23:43
    형제님께서 감정적이다 라기 보다는 교회측에서 속시원하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들이 많지 않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던 것임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목사의 경우 교회법상 소속 자체가 지교회가 아니라 노회소속입니다.
    그래서 지교회에서 노회를 거치지 않고 목사를 치리할 수 있는 방법은 사실상 ‘사임’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형제님 말씀처럼 본인이 한 잘못에 대해서 진정어린 사과를 했으면 좋았겠다는 마음은 저에게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당사자가 원치 않는 다면,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를 실천해야 하는 교회에서 사람의 양심을 강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며, 또 하고자 하더라도 적당한 방법이 없다는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저도 바라는 바는 형제님과 다르지 않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제 글로 마음 상하셨다면 넓게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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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환 2014.12.21 23:50
    답변 감사드립니다.
    치리의 방법이 사실상 사임(을 유도하는 것) 밖에 없다는 것이 안타깝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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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홍 2014.12.21 23:17
    그동안 수고하신 수습위원회 여러 분들께 하나님의 평안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그런데 한 가지 결과발표에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김ㅇㅇ리더가 전에 쓴 긴 글에 나온 내용들은 해당 간사와 진장님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거기에 나온 내용들이 얼마만큼 사실과 부합하는지 결과발표문에 들어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는 읽어보지 않았습니다만, 결과발표문에 언급된 김ㅇㅇ리더가 제출한 보고서의 일부분이 사실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그 일부분이 무엇인지 수습위원회가 밝혀주지 않는다면, 어떤 경로로건 그 글을 읽는 사람들은 그 해당 간사에 대해서 보고서의 내용이 모두 사실이라 생각하게 될텐데..그래도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저도 잘못은 잘못이라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교회이니 모두 무한정 감싸주기만 하다간 부작용이 만만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이번 해당 사건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이 그 책임을 진 것이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책임을 지는 것과는 별개로, 더욱 과중한 도덕적 비난까지 다 끌어 안고 가야하는가 하는 의문이 있습니다.

    물론, 수습위원회가 모든 진실을 다 밝히기엔 어려움이 있었다고 생각하고, 아직 더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적어도 결과발표문에 언급하신 김ㅇㅇ리더가 주장한 부분도 또한 사실과 관계없다고 '확인'된 부분은 언급해주시는 것이 균형있는 발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발표문엔 전진장님의 주장이 얼마나 사실관계와 부합하지 않는가는 구체적으로 일목요연하게 설명해주셨는데 말이죠..

    그동안 수고하신 여러분들께 또 하나의 짐을 지워드리는 것이 아닌가 하여 이 글을 쓰기를 망설였으나,

    저 발표문으로 인해 오히려 사실을 넘어선 오해가 생기고, 그로 인한 과도한 비난과 감정적 대립이 생기기를 바라지 않는 마음으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