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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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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온다고 했는데 감당이 안 될 것 같아서 그냥 이만큼만 오라고 했습니다. 지난 여름에도 이들은 동해에서 우리와 함께 땀을 흘리며 복음의 씨앗을 뿌렸습니다. 교통사고를 당해 큰 상처를 입은 사람도 여럿 있었지만, 그 모든 악재를 뒤덮는 참으로 큰 은혜 가운데 우리는 더욱 든든한 동역자가 되었습니다.

압니다. 설연휴 다 쉬고 그 다음주에 어떻게 대만선교 가겠다며 또 휴가를 내겠습니까? 대만도 설연휴를 맹렬하게 보내니 우리 형편을 다 알아 줄 겁니다. 

그런데 비행기표가 별로 없습니다. 우리는 이런저런 이유로 대만에 못 가겠다는데, 다른 많은 사람들은 같은 시기에 꼭 대만에 가야겠답니다. 등록하는 사람이 많지 않기에 우리로서는 자리확보가 조심스럽습니다. 

소도 사야 하고 장가도 가야겠지만 20년 키우고 가꿔온 대만선교의 큰 나무를 저버리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삼일교회 대표선교, 대만선교 20주년의 주역으로서 거룩한 사명의 부담을 함께 나누기 원합니다. 


제36차 대만선교, 2월 10일부터 15일까지입니다.


3년 전 고작 300 명 갔을 때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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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엔 적어도 이만큼, 올여름엔 두 배의 발걸음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