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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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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축복으로 직장을 얻었으니 첫월급은 당연히 감사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드렸다. 그 후로도 잠언 3:9(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말씀대로 매년 1월 월급도 첫열매로 드렸다. 그런데 내가 교회 재정을 맡고보니 나만 매년 첫열매를 드리고 있어 목사님께 여쭤보니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셔서 그만두었다.

십일조도 수입총액을 기준으로 꼬박꼬박 드렸다. 십일조 드리면서 하나님이 때를 따라 물질을 채워주시는 것을 많이 경험했다. 갑자기 목돈이 필요했는데 회사에서 무슨 경진대회가 생겨 내가 1등을 하면서 필요한만큼 상금을 받았고, 헌금을 작정했지만 돈이 나올 구멍이 없어 난감해하고 있었는데 친지가 헌금액수만큼 갖다주기도 했으며, 전세를 얻거나 아파트를 분양받을 때도 까마귀가 엘리야에게 떡과 고기를 날라다 주었듯이 하나님께서 물질을 채워주셨다.

제일 큰 물질축복 사건은 2005년에 터졌다. 농사를 짓던 아버지가 1978년에 농지를 내 명의로 사 놓은게 있었는데, 96년 그걸 팔고 난 후 대토로 부근의 땅을 또 매입하셨다. 그 후 '이건 네 명의로 되어 있으니 네 것이다'라며 땅문서를 나한테 넘겨주셨는데 그 땅이 2005년 아파트 부지로 들어가면서 10억원의 순수익이 발생한 것이다!!!

평소 월급의 십일조 몇십만원씩만 내다가 갑자기 1억원의 십일조를 내려니까 나도 인간인지라 아까운 생각이 들며 망설여졌다. 그렇지만 내가 노력해서 번 돈도 아니고 하나님께서 축복으로 쏟아부어 주신건데, 그리고 10의 9는 내 마음대로 쓰라고 하시는데 그깟 10의 1을 갖고 뭘 아까와하느냐고 이내 생각을 고쳐먹었다.

근데 어떻게 드려야 할 지가 고민이 되었다. 당시 내가 섬기는 교회는 300여명의 작은 교회였는데 십일조 1억을 다 드리면 목사님이 너무 큰 액수에 놀라 거품 물고 쓰러지실 것 같았다. 그래서 하나님께 어떻게 해야 좋을지 지혜를 구했다. 기도한 끝에 본 교회에 4천만원, 본 교회에서 사역하다 개척하신 두 목사님의 교회에 각각 3천만원을 바치기로 했다.

첫번째 목사님은 성북구에서 지하실을 얻어 힘들게 개척교회를 하고 계셨는데, 아내가 자초지종을 얘기하고 십일조를 송금해 드리니 무척 기뻐하시더란다. 안 그래도 교회 화장실이 수시로 역류해 오물이 넘쳐 흘러나와 어쩌지를 못하고 있었는데 우리가 바친 십일조로 싹 고쳤단다. 남은 돈으로는 중고 봉고차를 사서 심방 및 주일 셔틀용으로 사용하셨단다.

두번째 목사님은 첫아들이 다운증후군 장애인으로 태어나는 바람에 정신지체 장애아 20여명을 위탁받아 성남에서 장애인 목회를 하고 계셨다. 아내가 사모님에게 잘 지내시느냐고 전화하자 사모님이 힘없는 목소리로 그럭저럭 살고 있다고 하셨단다. 뭔가 힘들어 하시는 것 같아 긴 말 않고, 하나님이 축복하셔서 십일조 3천만원이 발생했으니 송금하겠다고 얘기했는데 의외로 사모님이 놀라지 않고 차분하게 감사하다면서 전화를 끊더란다. '이거 뭐여? 왜 이렇게 시큰둥하지?' 이상하게 생각하면서 송금해 드렸단다.

다음날 오전, 사모님한테서 득달같이 전화가 왔다. 수화기를 들자마자 사모님이 전화통에다 대고 대성통곡을 하면서 '하나님, 감사합니다! 집사님, 감사합니다!'는 말만 계속 되풀이하더란다. 사연을 들어보니 지금 성남시청으로부터 정식 장애인시설로 인가받기 위해 공사를 하고 있는데 딱 3천만원이 부족했단다. 그래서 목사님이 청계산에 가서 하나님께 작정기도를 하고 있는 중이었단다.

그런데 목사님의 장모님이 영계가 열린 분인데, 목사님께 '기도하니 하나님께서 돈을 예비해 놓으셨다고 하니 걱정하지 마라'라고 말하셨단다. 그런데도 목사님은 마른 하늘에서 돈이 떨어질 것도 아니고, 도대체 돈이 나올 구석이 안 보여서 기도하면서도 엄청 낙담하고 있었단다. 그런 와중에 3천만원이 딱 들어왔으니 목사님과 사모님이 까무라칠 뻔 했단다. 그러면서 어제 3천만원 보내준다는 소리를 30만원으로 잘못 알아들었다는 것이다!!!

나름 기도는 하고 세 교회에 분산해서 십일조를 드렸지만 뭐 특별히 영감을 받은 건 아니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당신의 주권으로 정확하게 물질이 필요한 곳에 적당히 분배하셨다. 하나님은 우리의 헌금을 통해 이 세상에서 공평하게 하늘나라를 세워가고 계셨다.

물질축복 여부가 신앙의 척도가 될 수는 없다. 그러나 말라기 3:10에 분명히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고 약속하셨다. 하나님은 믿음의 선조들에게도 물질축복을 쏟아부어 주셨다.

물질축복 받는 정도이자 지름길은 십일조 생활이다. 온전한 십일조를 드릴 때 하나님께서 쏟아부어 주시는 축복을 받고 그것으로 영혼구원과 세계선교를 위해 더욱 많이 드리는 선순환의 은혜가 임한다. 현실적으로 복음전파를 위해서 많은 물질이 필요하다. 따라서 십일조생활을 통해 물질축복을 넘치게 받아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보다 많이 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의 순종과 헌금을 이 땅의 하늘나라 세우는 데 써주신 하나님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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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대근 2014.04.03 15:28
    좋으시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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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준희 2014.04.05 11:20
    http://www.hae-dal.com/bbs/zboard.php?id=sinang&page=1&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C7%E5%B1%DD&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132

    이 글을 공유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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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오철 2014.04.05 17:24
    안녕하세요.
    글을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새문안교회, 가정교회, 동신교회 등 여러 교회 게시판에 동일한 글을 올리셨더군요.

    이유가 무엇인지, 어떤 분이신지 궁금해지네요. 성함도 실명은 아닌 것 같아요.

    본인의 소개를 해 주시면 간증의 신뢰성이 좀 더 커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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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배 2014.04.06 14:18
    부족한 간증을 읽어주시니 캄사합니다. 저는 삼일교회 성도는 아닙니다. 가능하면 제 간증을 통해 많은 분들이 신앙의 도전과 은혜를 공유했으면 하는 마음에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릴 수 있는 몇몇 교회에 게재하였습니다. 생각보다 자유게시판을 통해 소통하는 교회가 적더군요. 실명은 굳이 밝힐 필요가 없어서 아들녀석 이름을 썼습니다. 현재 54세된 세 아이 아빠고요, 인생의 전반기동안 함께해주신 하나님의 손길을 정리해보았는데, 이왕 정리한거 여러 사람과 나누고 싶어 여기저기 뿌렸습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하나님의 은총 아래 승리하는 삶 사시기를 기도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