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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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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자 선거 당선 결과를 보니...

장로 세분

권사 여덟분

안수집사 다섯분

 

모두 기호1번부터 차례대로 당선이 되었네요. (권사 기호10번만 예외)

결과를 보고도... 이건 뭔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는 어렵습니다.

 (당선된 분들에게 문제가 있다는 뜻은 전혀 아니고요.

다만 더 많은 훌륭한 일꾼이 뽑히지 못한것에 대한 아쉬움에 살펴보니...

왜? 기호 1번부터 차례대로만 뽑혔는건지??(권사 한분 예외)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이지요.)

 

 

중소 이하의 교회가 아닌

삼일교회같은 큰 교회에서

지금과 같은 방식의 선거로는 교회가 필요로하는 만큼의 최소한의 일꾼 조차도 뽑을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ㅠㅠ

 

왜, 꼭 이런 방식만을 고집해야 하는지요?

 

교회 성도들에게 얼굴이 알려있지 않는 분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충성하는 사람이라도...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는 임직자로 세워질 수 없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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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수 2013.05.23 08:42
    안녕하세요, 납득하기 어렵다는 점에 깊이 동의하는 바입니다.
    다만 이 결과에 대해서는 저희 성도들의 잘못이 더 크다고 보여집니다. 투표율이 너무 부진했지요.
    2차 투표때는 그래도 투표율이 70% 이상은 될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물론 선거방식에 있어서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홍보가 워낙 미흡했어서 후보자 분들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구요.
    그것이 아마도 부진한 투표율로 이어진거 같은데,
    그래도 조금만 관심 가졌다면 투표에 무리는 없었을거라 보여집니다.
    지금과 같은 방식의 선거로는 최소한의 일꾼 조차도 뽑을수 없을거 같다고 하셨는데
    제가 생각할때는 성도님들의 참여만 잘 이루어진다면 무리는 없을거라 보여집니다.
    왜냐하면 송태근 목사님 청빙 투표했을때는 상당히 성공적이었으니까요.

    지난주 발표된 결과에 대해서는 저도 계속 아쉬운 마음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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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환 2013.05.23 13:01
    투표율이 낮다는 것은 십분 공감하는 바이나 그것만이 유일한 문제라고는 생각이 되지 않습니다.
    교회의 직분은 항존직이라고 봐야하는데 잘 모르는 분을 단순하게 각종 예배/선교 출석률과 십일조 정도로 판단하고 뽑느니 그냥 제대로 알때까지 안뽑는 것이 나을지도 모릅니다. 만에 하나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분이 뽑히더라도 되돌이킬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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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수 2013.05.23 15:00
    페이스북에서 간혹 보이는 이세환님이 답글을 달아주시니 일단 반갑습니다.
    제가 쓴 글을 너무 깊게 생각하신 모양인데 저는 투표율만이 유일한 문제라고 적지는 않았습니다.
    선거방식, 투표율, 그에 따른 선거결과까지 모두 아쉽다는 이야기 였고
    무엇보다 그것들중에서는 그래도 교회가 정한 방식이 선거였으니
    성도들의 부진한 투표율의 잘못이 가장 크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그래도 삼일교회는 상당히 민주적이고 투명한 교회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