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 주일 급히 등록하고 함께 할 인원을 찾다가
3가정이 함께 해 줄 수 있다 하셔서, 저희 가정과 함께 총 4가정이 등록하고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저녁에 데스크로 직장인 자매 1명이 더 등록해 주셔서, 어른 7명과 아이 9명이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월요일, 4가정이 함께 모여서 목사님이 요청하신 여름성경 학교 내용을 준비하고 계획했습니다.
화요일 오전 급히 연계 교회를 방문하여 교회를 둘러보고 사역할 곳과 잠 잘 곳을 확인하고 왔습니다~
수요일에 모여서 여름성경 학교 물품을 준비하고 포장하고 만들었습니다~
금요일 아침 예산으로 출발하여 점심에 행복한 교회에 도착했습니다~!
풍선을 붙이는 등, 데코를 시작하고,
도착한 아이들에게 이름표를 붙여주며 3시 30분 쯤 찬양 율동을 하면서 시작 전을 준비했습니다.
금요일 4시 : 40명의 아이들이 모였습니다~
찬양과 율동, 조별 나눔, 조별 활동,전체 레크레이션, 암송 등으로 친밀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녁 식사 후, 복음에 관한 30분짜리 영상을 함께 보고 찬양,기도 후 8시에 마무리하였습니다.
토요일 오전 , 삼일교회 자매님 1명- 선교대원이 기차타고, 버스타고 오셔서 도착했고
9시 쯤 아이들이 모여들기 시작해서 9시 30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오전에는 4영리의 내용을 쉽게 풀어서 활동했습니다.
1영리 :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이 세상을 만드신 내용을 알려주고 조별로 커다란 종이에 하나님이 창조하신
아름다운 세상을 그림으로 표현하였습니다.
2영리: 죄에 관해 배운 후, 검은 종이에 각자 죄라고 생각하는 것들과, 나의 죄를 고백하는 내용을 적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3영리: 오직 예수!- 예수님에 대해 영상과 함께 설명해 주고 하나님께 다시 나아가는 길은 오직 예수 뿐임을 강조하였습니다.
4영리: 예수님을 마음에 구주로 영접해야 함을 알려주고 준비해간 자료로, 4영리 퍼즐 마추기 활동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내용을 잘 숙지하도록 퍼즐 활동으로 4영리를 정리했습니다.)
40명 아이들 1명 1명 모두 십자가 위에 서서 영접 기도문을 읽고, 아이가 기도문을 읽는 동안
이 고백이 정말 아이의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고백이 되는 그 날을 기대하며 기도하였습니다.
식사 후, 본격적인 실내 레크레이션을 시작했습니다. 너무 더워서 외부 활동이 불가능하여
실내에서, 4인 줄다리기, 농구 공 넣기, 과자 먼저 입에 물기, 등의 활동 후
떡볶이와 수박으로 간식을 먹었습니다. 오후 4시가 다가오자 그늘이 생겨서,
전 날부터 미리 받아 둔 커다란 수영장풀 2개를 이용해서, 저학년, 고학년으로 20명씩 나눠
본격적인 물총놀이, 물놀이를 시작했습니다~
저녁 식사 후, 찬양 율동, 암송을 하고, 아이들에게 캠프에서 받은 느낌, 기분,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아이들은 " 떡볶이가 너무 맛있었어요! 물놀이가 재밌었어요! 친구들과 놀아서 좋았어요! 율동 찬양이 재밌어요!
겨울에도 캠프하고 싶어요! 등등 기쁜 소감을 나누어주었습니다.
예산 행복한 교회는 아이들이 많은 데에 비해, 어른들이 많이 부족한 교회입니다.
엄마 선생님들은 이제 막 예수님을 믿게 된 초신자분들이 대부분이었기에 스스로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할 수가 없어서
삼일교회를 통해 배우고자 지원하게 되셨다고 합니다~
행복한 교회 집사님들 6~7명이 조별 도우미 선생님으로 함께 해주셔서 40명의 아이들을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주일, 9시 찬양으로 시작하여 목사님 예배인도, 그 후 짧은 암송 2구절을 함께 한 후 선물을 주고
여름성경 학교 사역을 마치게 됐습니다.
선교 대원들은 11시 대예배를 드리고 점심 식사후 1시 30분에 출발했습니다.
저희 가정은 여름마다 영덕울진 선교를 떠나는데,
이번에 남편이 갑자기 발을 다쳐서 꿰메게 되면서, 영덕 일정과 맞추기 힘들게 되었습니다.
영덕 선교가 끝날 쯤에 발이 완쾌 될 예정이었던지라...
아쉬워하며 영덕 선교는 포기하고 있다가.
실밥을 뽑고 바로 금요일에 농어촌 선교는 출발할 수 있을 것 같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저와 3명의 가정들은 모두 용인에 살고 있고, 함께 홈스쿨링을 하고 있는 가정들입니다.
주중에 삼일교회로 방문하여, 연계교회 목사님께 드릴 선물과 명찰, 헌금수령증 등을 받아야했는데,
평일에 용인에서 서울로 넘어가려면 왕복 3시 30분~ 4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어떻게 교회에 방문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마침, 직장인팀에서 오후에 행복한 교회 팀으로 지원해 주신 자매님께서
흔쾌히 수령해주실 수 있다고 하셔서... 이 일로도 하나님의 간섭하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많이 준비가 부족했음에도, 예산 행복한 교회 성도님들과 아이들이 기뻐해 주시고 격려해주셔서
큰 힘이 되었고 하나님의 크신 사랑이 모임 가운데 함께 하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아이들이 정말 순수하고 예뻤어요~!
부모들은 믿지 않고, 아이들만 교회로 보내고 있는 집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교회가 아파트 상가에 있어서, 아파트 아이들이 많이 왔어요~
아이들은 많은데 주일학교 교사가 부족해서... 함께 기도해야 할 것 같습니다.
돌아오는 날 내년에도 와 주시면 좋겠다고 사모님께서 말씀해주셨는데,
주님이 어떻게 인도해 주실지...기대하며 기도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인도해주시고 함께 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
(농어촌 사역 보고서를 처음 써 봐서... ㅠ..ㅠ 이렇게 쓰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