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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보고 게시판

<일정>

8월 10일

5:00 삼일선교팀 기도회

6:00 세이쥬지교회 새벽예배

7:20 오타루칙코역 근처 출근길 찌라시 전도

9:00 아침식사

10:00 공연연습 및 주방팀 음식 준비 전 휴식ㅋ

12:00 점심식사

13:00 선교선교팀 기도회

14:00 공연팀 공연 연습 및 말씀 묵상 & 주방팀 음식 준비 (일본 성도분들 중 한 두분이 축호전도)

16:00 공연 최종 리허설 & 모든 음식 준비 완료

17:00 짦은 기도회와 손님 맞을 준비

18:00 코리안 파티 시작(공연 1시간)

19:00 코리안 파티(식사 교제)

20:30 일본성도분들과의 피드백과 나눔의 시간

21:40 동네 목욕탕에서의 교제(일본 성도분들과 같이)

23:00 호노코상의 언니와 그 친구들과의 교제와 마지막 배웅

취침시간은 자유롭게~ㅋ

8월 11일

4:30 기상 및 마무리 준비

5:30 교회에서 출발

7:00 치토세공항에 도착

9:00 직항 인원 출발(8명)& 도쿄경유 인원 출발(4명)

12:00 직항 인원 인천공항 도착(8명)

23:00 도쿄경유 인원 김포공항 도착(4명)

 

<모든 이와 함께 했던 선교>

축호전도나 공연의 준비 가운데에서 우리 삼일교회선교팀을 중심으로 일본 성도분들이  조금씩 도와주는 것이 아니

라 오히려 일본 성도분들이 중심이 되어서 우리가 돕는 사역을 감당했습니다. 처음에는 많이 소극적이셨던 일본 성

도분들께서 모든 면에서, 심지어 동네 목욕탕에 갈 때에도  차를 태워주는 세심함까지 저희들을 너무나 많은 배려를

하셨습니다.  그 결과 그 어느 일본 선교보다도 더욱 큰 열매가 있었습니다.

코리안 파티의 방명록에 새로 온 사람이 64명, 세이쥬지 교회원 31명(거의 모든 성도분들이 오셨음), 삼일교회원 13명, 그냥 왔다

 가 방명록 쓰지 않고, 밥먹고 가는 인원까지 합하면 거의 120명이 참석하는 열매가 있었습니다.

오구리 목사님께서는 일본 전지역을 포함해서 이때까지 교회에 젊은이들이 이렇게 많이 모인 역사는 없다고 말할 정도로

그 숫자에는 굉장히 젊었고, 그 젊음에 오구리 목사님을 포함함 교회 어르신들이 매우 즐거워했습니다.

숫자는 중요하지는 않지만 10명 오는 것도 쉽지 않는 일본 땅에서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왔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었고,

아주 부족한 우리팀에게 큰 열매를 하나님이 허락하심에 정말 모든 사역이 하나님이 하셨다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만약 많은 숫자가 오지 않았더라도 우리가 또한 기뻐했을 거라고 확신할 수 있는 건

우리가 무엇을 하기보다는 우선 하나님과의 관계에 더욱 집중해서 다른 사람을 통해서라도 나중에 반드시 은혜가 흘러넘칠 거

라는 것을, 또한 복음의 씨앗만 뿌릴지라도 나중에 반드시 열매가 있을 거라는 것을, 그리고 중보하는 동역자, 준비팀, 삼일교회

모든 성도들과 일본 성도들, 모든 일본 선교팀들이 한 영혼을 위해 하나가 되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일본을 위해, 일본 영혼을 위해 기도하는 세이쥬지팀이 되겠습니다.  

 

<젊은이, 청소년 사역에 대한 가능성>

오타쿠 기질이 무엇보다 심한 일본 청소년들이 교회에 온다는 것은 거의 기적과 같은 일입니다. 특히 자살률이 가장 높은 지역

인 홋가이도에서 지난 차 눈이 많이 왔던 날씨에도 고등학생 7명이 코리안 파티에 참석했다는 것은 오구리 목사님께는 상당히

충격적이고 기적적인 일이었습니다. 지난 차에 처음 만났던 호노카상, 히카리상, 카나상을 다시 볼 수 있게 되었고, 호노카상은

이제 주일에도 교회를 다니겠다는 결신을 하는 축복이 있었습니다. 청소년 사역에 은사가 있는 이익주 목사님의 사역방향을 중

심으로 다음 차에는 학교의 학생 전체를 초대하여 호노카상을 중심으로 공연을 할 예정입니다. 페북과 라인을 통해 이 학생들과

의 지속적인 관계에 힘을 써서 셰이쥬지교회가 더욱 부흥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어느 선교팀보다 하나가 되었던 세이쥬지 선교팀>

선교에 가는 인원뿐만 아니라 중보했던 많은 인원까지 한 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 한 형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만 원씩 내어

세이쥬지 교회를 위해 기도하게끔 했으며, 선교에 가는 인원들은 많은 은사가 있음에도 자기를 드러내기보다 남을 더욱 지켜세

워주고, 격려와 위로로 더욱 서로가 사랑하는 가족이 되었습니다.

이번 선교를 통해 어쩌면 우리의 열심보다는 우리의 기쁨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더욱 아름다웠고,

신앙은 훈련이기 전에 기쁨이 되어야 한다는 이익주 목사님의 말씀처럼 하나됨의 기쁨, 공동체의 기쁨을 누릴 수 있어 참으로

행복한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또 다시 가고 싶을 정도로 시간이 빨리 지나갔다고 모두가 말했고, 다음에는 꼭 가겠다는 다짐의

눈빛이 강렬했씁니다. 다음 차에는 눈발이 날리는 아주 추운 선교가 되겠지만 공동체의 따뜻함으로 더욱 풍성한 일본선교가

될 거라는 기대를 가져봅니다.

 

<호노카상의 엽서> 

호노카상이 삼일교회선교팀 전체의 한 명, 한 명에게 사진을 붙이고, 한국어로 글을 정성스레 쓰는 엽서를 주었습니다. 뿐만 아

니라 이번 차에 오지 못했던 삼일교회 세이쥬지 팀원에게도 엽서를 썼습니다. 그 엽서는 우리 선교팀에게는 가장 큰 감동이 되

었습니다. 지난 차, 처음에 학교 앞에서 스미마셍으로 다가갔을 때, 차갑게 째려보던 한 소녀가 이제는 따뜻한 웃음으로 삼일선

교팀을 챙기고, 작게나마 교회를 점점 섬기는 모습에서 예수님이 각자 마음 안에 따뜻함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

다. 호노카상이 우선 주님의 사랑 안에서 진정한 기쁨이 계속 임하길, 또한 나중에 기쁨으로 주님의 헌신된 종으로써 많은 이들

을 주님의 길로 이끌 수 있는 축복의 사람이 될 수 있길 기도합니다.

 

<마지막 피드백의 시간>

코리안 파티가 끝나고, 우리가 강제로 목욕탕을 갔다 온 뒤, 일본 성도분들께서 모든 청소를 다하셨습니다. ㅠㅠ

예배당에서는 오구리목사님의 제안으로 모든 일본성도분들(호노카상도 포함)과 삼일교회 선교팀이 함께 반성회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명 피드백의 시간인데, 오구리목사님과 이익주 목사님께서 교회 대표로 은혜로운 간증과 함께 느닷없는

포크댄스로 40명의 인원이 한 마음 한 가족이 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일본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들이라는 선입견을

깬 이번 선교에서 저 개인적으로는 오구리목사님의 안경너머로의 눈시울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정말 부족하게 섬겼는데

도 잘 챙겨주시는 일본 성도분들과 오구리목사님께서 도리어 저희들에게 너무나 감사드린다는 말씀에 너무나 부끄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너무나 은혜가 흘러넘쳤습니다. 우리의 약함이 곧 주님의 강함이라는 것을... 그리고 그 강함이 이렇게 따뜻한 감동

으로 갚아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준비팀에게>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준비팀의 기도와 헌신으로 저희가 너무나 잘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이상하게 많은 준비가 부족함에도 특별한 이변이나 상황이 발생없이 무사히 잘 진행되었고,

저희가 전도보다는 일본교회에서 드리는 예배와 더불어 휴식 시간이 많아(날씨가 넘 시원 *.*켁)

그래서 서기의 보고가 주로 사역중심의 자세한 보고가 되어야 하는데,

주관적인 느낌의 보고가 되어버린 경우가 많아 대단히 죄송합니다. ㅠㅠ 

아직 도쿄경유 팀이 비행기를 타려고 도쿄에서 대기 중입니다. 한국에 무사히 잘 도착할 수 있길 기도하며,

준비팀의 모든 동역자분들도 선교에서 받은 은혜가 삶에서 쭈~욱 이어지길 바랍니다.

항상 새벽기도회 때, 박소금 전도사님의 메인 찬양을 코리안 파티 마지막 공연 합창으로 은혜롭게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박소님 전도사님께 개인적으로 감사드리며^^

이 진심 어린 찬양을 마지막으로 준비팀에게....

 

God bless you 주님의 크신 은혜가

당신의 영혼 속에 가득 흘러 넘치기를

당신의 온몸과 마음 행하는 모든 것을

지키며 보호해주시고

참 기쁨이 언제나 넘치기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God bless you     God bless you

God bless you

God bless you~~♬

 

  • ?
    김승연 2012.08.11 23:30
    하나님이 늘 함께하심을 느끼고 돌아오셨겠어요 축하드립니다
  • ?
    조광열 2012.08.15 17:57
    * 일본 선교는 일단 손 안대고 코푸는 선교정도는 되야 부흥이 됨^^
    ( 아버지 너무 표현이 저질이라서 죄송합니당~~^^)

    축호전도나 공연의 준비 가운데에서 우리 삼일교회선교팀을 중심으로
    일본 성도분들이 조금씩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일본 성도분들이 중심이 되어서
    우리가 돕는 사역을 감당했습니다. 처음에는 많이 소극적이셨던 일본 성도분들께서
    모든 면에서, 심지어 동네 목욕탕에 갈 때에도 차를 태워주는 세심함까지
    저희들을 너무나 많은 배려를 하셨습니다.
    그 결과 그 어느 일본 선교보다도 더욱 큰 열매가 있었습니다.

    * 스바라시이 비젼^^

    청소년 사역에 은사가 있는 이익주 목사님의 사역방향을 중심으로
    다음 차에는 학교의 학생 전체를 초대하여 호노카상을 중심으로 공연을 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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