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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공부교재(G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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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초대 / 22:1-14

2021.10.24.

 

 

 

 

 

 

맞이하기

 

 

* 지난 한 주간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지난 한 주를 돌아보며 가장 힘들었던 일 한 가지와 가장
감사했던 일 한 가지를 나누어봅시다.

* 지난 주 함께 기도한 제목들 가운데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셨는지 나누어 봅시다.

 

 

 

 

 

말씀요약

 

* 설교본문과 설교요약을 읽습니다. (bit.ly/31moim)

 

 

 

 

 

은혜 나누기

 

* 말씀을 들으며 가장 와 닿았던 내용이 무엇인지 나누어 봅시다.

 

 

* 말씀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것, 감사하게 된 것이 있다면 나누어 봅시다.

 

 

 

 

이 비유를 들었을 때 느꼈던 감정에 대해 나누어 봅시다.

그리스도로 옷 입은 사람으로서 내가 벗어야 할 헌 옷은 무엇이며, 새롭게 순종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함께 기도하기

 

* 오늘 나눈 말씀이 내 삶과 어떤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말씀을 의지해서 도전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예상되는 어려움은 무엇입니까?

* 이번 한 주 어떤 삶을 기대하십니까? 구체적인 기도제목 한 가지를 나누고 서로를 위해 기도합시다.


* 공동체를 위한 기도제목들을 공유하며 기도합시다.

 

세 번째 초대 / 22:1-14

2021.10.24.

 

 

 

들어가며

예수님은 성전에서의 가르침을 이어가십니다. 이번에도 천국에 대한 한 가지 비유를 더 들려주십니다. 이 비유는 앞선 두 비유의 연장선에 있으면서도, 새로운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1. 세 번째 초대

이야기는 아들의 혼인잔치에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어느 왕에 대한 것입니다. 보통 잔치도 아니고, 아들의 혼인잔치입니다. 시간이 되어 왕은 종들을 보내어 초대받은 사람들을 잔치에 불러 모으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뜻밖의 일이 일어났습니다. 사람들이 잔치에 가기를 싫어했다는 것입니다.

이 왕은 인내심이 깊었습니다. 왕은 첫번째 거절의 불쾌함을 넘어, 다시 한 번 종들을 보냅니다. 종들은 혼인잔치가 얼마나 성대하게 준비되어 있는지를 초대받은 자들에게 알려주었습니다. 그럼에도 이 사람들은 그 초대를 다시 한 번 무시해 버립니다. 이들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왕이 보낸 종들을 잡아 모욕하고 죽이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는 왕을 무시하는 것을 넘어, 왕에 대한 반란과 반역이었습니다. 왕이 군대를 보내어 그 마을과 사람들을 심판하는 것은 당연한 귀결입니다.

이제 왕은 그 종들을 네 거리로 보내어 만나는대로 사람들을 혼인잔치에 불러모으게 합니다. 새롭게 잔치에 참여할 사람들을 부르는 것입니다. 종들은 악한 자나 선한 자나 상관없이, 아무런 구별과 조건없이 사람들을 혼인 잔치에 들여보냈습니다. 혼인 잔치에는 손님들이 꽉 들어차게 되었습니다.

 

 

 

 

2.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

그런데 이야기는 또 다른 방향으로 흐릅니다. 잔치 손님들을 둘러 보러온 왕은 예복을 입지 않고 잔치에 온 한 사람을 발견했습니다. 왕은 그에게 물었습니다. "왜 그대는 예복을 입지 않았는가?" 그러나 이 사람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임금은 사환들을 명해 그 사람을 결박하여 쫓아내었습니다. 그리고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받은 자는 적다'는 결론으로 이 비유는 마무리 됩니다.

이 비유는 분명 앞의 두 비유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보내신 많은 선지자들, 그리고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거부하고 거절한 유대 종교지도자들을 향해 있습니다. 그들은 왕의 계속된 너그러운 초대를 무시한 이들로 묘사됩니다. 이 비유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종들의 초대에 따라 잔치 자리에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예복을 입지 않았다는 이유로 잔치에서 쫓겨나고 맙니다. 그 잔치에 합당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사람은 분명 왕의 초대, 곧 복음 메시지를 최소한 겉으로는 환영한 사람일 것입니다. 그러나 초대받아 잔치 자리에 앉았다는 사실이 이 사람이 잔치에 참여하는 것을 보장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예복을 입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우리는 바울서신(3:27; 3:5-10)과 계시록(19:6-8)에서 구원을 옷을 입는 것으로 표현한 구절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 세 가지 구절은 다 동일한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와의 연합입니다. 그분과 같이 죽고, 살아나는 것입니다. 완전히 예수님 안으로 들어가는 것, 거기에만 우리의 구원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초점이 더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라는 옷을 입은 사람들이 이제 어떠한 삶을 살 것인가의 문제입니다. 특히 골로새서에서는 그것을 이전의 더럽고 추한 옷을 벗어 버리고, 하나님의 형상으로 새롭게 입는 것으로 표현합니다. 그리스도라는 새로운 옷은, 우리 안에서 새로운 삶의 방향과 정체성을 형성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새로운 삶은 "구원을 낳는 행위가 아니라, 구원이 낳는 행위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었다는 것은 무능력한 선언이 아닙니다. 우리 안에서 역사하는 실질적 능력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초대하실 뿐 아니라, 우리를 새롭게 하시고 변화시키십니다. 회복은 평생의 과정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를 따라 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 우리는 마침내 주님 다시오실 때, 완전함을 입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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