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삼일TALK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어느 한 집회 에서 돌아가신지 20년쯤 된 친정 아버질 만났었다.

박氏네 딸 된 걸 스스로 저주하면서 컸고, 울 부모 처럼 살진 않겠다는게 좌우명이었던 인간 말종인 날, 그래도 자식 6남매중 가장 당신 자존심으로 생각 하셨던 걸 알게 돼 친정 아버지의 외로움을 봤고,  인간에게 철저히 외면 당하고도 다 버리신 하나님사랑 을 깨닫게 하셨었다.

예수님 믿고 첫 회 생일 날에 어머니께 용서를 빌었고, 태어나게 하심에 감사를 불혹의 나이가 넘어서야 올렸던 것도 기억한다.

이번 주일설교중 '아버지를 '아버지로 인정하는 태도가 기도다' 이 말씀에 꽂혀 창피한 자신을 더 들여다본다.

지침없이도 사람 만들어 가심을 늘 느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다는 것이, 기도한 다는 것이, 얍복강 강가를 건너 와서도 -세겜에서- 그렇고, 저주 같은 유언을 하는 야곱 같다.

이런 날엔 딸에게 더 미안한 맘들어 '요게벳의 노래'를 틀어 놓고 한 참을 운다. 


  1. [공지] 삼일TALK 게시판 관리규정 안내

    read more
  2. ' 단의 선택 ' 설교에서

    Read More
  3. 다음 세대

    Read More
  4. 화음으로의 은혜

    Read More
  5. '이혼 위기 ' 설교에서

    Read More
  6. 주일b관 주차 이대로 괜찮습니까?

    Read More
  7. 주일 '뚜렷해져야 할 것과 희미해져야 할 것' 설교로

    Read More
  8. 아버지를 아버지로

    Read More
  9. 말씀모아 말씀카드 - 고린도후서5장17절

    Read More
  10. 못 본체 하지 말라

    Read More
  11. 말씀모아 말씀카드 - 갈라디아서2장20절

    Read More
  12. 소와 주인

    Read More
  13. 요17장 본문 중

    Read More
  14. 말씀모아 말씀카드 - 로마서12장1절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65 166 167 168 169 170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 192 Next
/ 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