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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20진 진원들에게.

 

1. 이번 봄은 무언가 빨리 지나가는 느낌이네요. 추워졌다가 따뜻해지기를 변덕스럽게 반복해서 그런가? 아니면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밖으로 못 나가서 그런가? 봄꽃들을 많이 못보고 더워진 느낌입니다. 우리 진원들은 잠깐이라도 날씨와 자연을 누리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2. 먼저 간단한 진 소식입니다. 지난주부터 '문화 속 그리스도인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문화 속에서 나타난 하나님이 어떠하시며 우리는 문화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에 대해서 나눈 뒤에 자기가 좋아하거나 인상 깊게 본 영화를 소개하고 그것을 어떻게 기독교적인 관점으로 바라보면 좋은가에 대해서 함께 나눴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은 뒤라서 그런지 뭔가 더 풍성한 느낌이었습니다. 하하하하. 

 

3. 금요일에 성경공부 모임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하신 일들에 대해 여러 방면으로 살펴보았는데 그것도 엄청 큰 은혜 가운데 나누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자녀삼으시고 우리를 기뻐한다고 하시는 것이 우리에게 얼마 든든한 지지 기반이 되는지 와 사탄은 그 확신을 꺾으려고 우리 마음에 고민과 근심을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나눴습니다. 

 

4. 그 부분에서 좋은 인용구가 있어서 또 나누려구요. 성경공부 모임에서 차분하게 소리를 내어 읽었더니 진짜 위로가 되고 힘이 되더라구요. 우리 사랑하는 진원들도 그것을 한번 조용히 소리내어 읽어보시면 어떨까요?

 

5. '이제 확신은 하나님의 자녀를 자유롭게 하는 데까지 나아간다.... 이 확신은 그에게 인생의 큰일들은 이미 처리되어 있고, 엄청난 빚은 이미 상황되었고, 큰 질병은 다 나았고, 큰 과제는 다 수행되어 있으며, 그 밖의 다른 모든 일, 질병, 채무, 과제 등은 거기에 비해 사소한 것이라는 느낌을 선사한다. 이렇게 하여 확신은 그가 시련 중에도 인내하고, 상실 중에도 평온하며, 슬픔 중에도 동요하지 않고, 악한 풍조도 두려워하지 않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만족할 수 있게 만든다. 왜냐하면 확신은 그의 마음을 확고히 다잡아 주기 때문이다. 확신은 그의 쓴 잔을 달게 만들어주고, 십자가의 무게를 덜어주며, 그가 지나가는 거친 길을 닦아주고, 죽음의 그림자의 계곡을 밝혀준다. 확신은 그로 하여금 발밑에 굳건한 무엇인가가, 손 밑에 단단한 무엇인가가 있다고 - 길에서는 믿을만한 친구가 있고, 도착하면 믿을 수 있는 집이 있다고 - 항상 느끼게 해준다. 병든 신자 방문을 위한 기도서에는 다음과 같은 아름다운 표현이 있다. "주를 믿는 모든 자들에게 가장 튼튼한 요새가 되시는 전능하신 주께서 지금, 그리고 영원토록, 그대의 방패가 되시며 그대가 하늘 아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외에 건강과 구원을 얻을 다른 이름이 없음을 알고 느끼게 하시기를..."' - 팀 켈러, 예수를 만나다, 172, 173

 

6. 좋죠? 그 확신이 우리에게 있답니다. 사탄은 그 확신을 앗아가기 위해 모든 것들을 사용하지만 예수님이 이미 승리하셨습니다. 20진원 모두가 그 안에서 든든히 서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7. 사랑합니다. 늘 기도하고 있습니다. (기도 제목 있으면 제게 보내주세요) 파티이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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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별 공지]
1팀(반현오 간사): 1팀 화이팅입니다. 계속 기도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주님을 만나고자 치열하게 살고 있는 1팀 팀원들 모두를 응원합니다. 


2팀(김보선 간사): 예수님을 만나서 자유함을 누린 사람들은 자신들이 잘 모르지만 어느새 넉넉해져있고 다른 사람들에게 힘과 위로를 준답니다. 2팀에 많은 분들에게서 그런 느낌을 받습니다. 고맙습니다. 


3팀(양다송 간사): 사랑이 넘치는 3팀은 소식만으로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좋은 간사님과 좋은 리더들이 있는 3팀은 정말 축복받은 사람들이에요. 헤어지는 걸 너무 아쉬워하는 게 보이지만 그래도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충실하게 사용하여 서로 아끼고 사랑합시다. 글고 이번주에 만나요. 


4팀(신동호 간사): 팀 안에 넘치는 말씀과 위로와 교제가 있음을 보고 있습니다. 일단 간사님이 팀원들을 너무 아끼시네요. 그 귀한 보물들을 모두가 발견했으면 좋겠습니다. 


5팀(장창훈 간사): 하나님이 엄청 사랑하시는 듯 합니다. 우리 5팀! 모두들 잘 지내시지요? 다들 소식이 궁금한데 제게 귀뜸을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배자/팀모임 보고]
예배자:   138명 / 팀모임: 9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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