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째 일정
9시 - 아침식사 후 QT
12시 - 카페 및 공연 홍보
1시- 점심식사
2시- 카페 및 공연 홍보
4시- 대학가에서 공연 홍보
6시- 선교사님 목사님 모시고 저녁 식사
3일째의 일정도 2일째의 일정과 동일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다만 연합집회로 인해 카페홍보와 공연홍보를 많이 하지 못해서
이 날은, 맑은 날씨를 허락해주신 덕분에 조금 더 오랜 시간
카페홍보와 공연홍보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일본에서 홍보지를 전하는 것의 효과는 한국에서의 그것과는 많이 다릅니다.
한국에서는 받고 그것을 읽는 사람이 10명 중 1명이라면
일본에서는 쉽게 받지 않지만, 일단 받으면 10명 중 9명은 반드시 읽어보고 집까지 가지고 갑니다.
이것은 일본의 문화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길에는 절대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것, 그리고 받고서 그냥 버릴 것은 애초에 정중히 사양하고
받지 않는 것과 같은 일본의 선진문화 덕분에 저희가 나누어준 카페홍보도 당일과 다음날 그리고
지금까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카페홍보지를 들고 찾아오거나 전화를 해서 문의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소식을 전해듣게 되었습니다 )
카페 홍보가 진행되는 동안 일부의 인원은 나누어져서 현지 일본인 친구 중 한국에 관심이 많고
곧 유학도 오게 되는데, 다음날 공연에 오지 못해 아쉬워 하는 친구를 만나서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내성적이라고 들었던 친구인데, 또래들이라서 그런지 금방 친해져서 이후엔 카페홍보하는 것을 도와주기도 했고
저녁 시간까지 내주어서 저녁시간도 함꼐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저녁에는 호리에 목사님과 선교사님 가정을 초청하여 식사를 대접하였습니다.
카페를 운영하느라 바쁘셔서 거의 대화를 나누기 힘든 실정이었기에, 공연을 앞두고 있어서 연습이 필요했지만
그보다 먼저는 교회와 선교팀이 하나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되어, 저녁식사에 초대하게 되었습니다.
식사 후 숙소에 모여서 같이 기도회를 가짐으로 3일째의 사역을 마쳤습니다
* 일본교회와 하나되기가 가장 중요; 저녁에는 호리에 목사님과 선교사님 가정을 초청- 공연을 앞두고 있어서 연습이 필요했지만그보다 먼저는 교회와 선교팀이 하나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되어, 저녁식사에 초대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