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주를 생각만 해도 내 맘이 좋거든~"
이 찬송이 들려지면 한 사건이 생각 나 부끄러워진다.
사찰 보조를 할 때 14교구장이 그랬다.
교회 오면 집사님이 청소 하는 게 눈에 먼저 띄면 기분이 좋다나?
그 화답으로 이 찬송을 부르며 내 생각만으로도 기쁘라고.. 그래놓고 어따 비교해서 가히 건방 졌다 싶어 후횔 많이 했었는데..
'미가의 집에 있는 레위인' 제목 부터 민망한 이 설교를 준비 하시기 시작하시며, 차마 마지막 본문 구절을 해석 못 하시는 그 심중에 머물기를 하면서,
찬송하시고, 축도하시는 설교 끝부분을 녹음 하여 반복 듣기를 몇 번 했네요.
글을 올리메 한 번 더 녹음 한데로 들어가 거듭 거듭 기도제목으로 삼을 것을 다짐도 해 봅니다. (6/10 사사기 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