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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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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천기쁨입니다.

금년 수능 잘 치르셨습니까? 모든 일에 하나님의 선하신 견인이 있기를 바랍니다.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다름이 아니라 이번 수능문제 이의제기에 동참에 주십사 하는 내용입니다. 참고로 저와 제 가족은 이번 수능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이의제기 대상은 과학탐구 지구과학II의 4번 문제입니다.

 

이 문제는 반감기를 이해하고 있는가를 물어보는 내용이지만 문제 자체에 결정적인 오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반감기는 어떠한 물질이 절반으로 줄어드는데 걸리는 시간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컵에 물이 가득차 있었을 때 그 물이 1/2으로 줄어드는데 걸리는 시간이 1시간이고

1/2의 물이 1/4로 줄어드는데도 1시간, 

1/4의 물이 1/8로 줄어들 때도 1시간이 걸리는 환경이라면

그 환경에서 물의 반감기는 1시간이라는 내용이지요.

 

그럼 현재 물이 컵의 눈금 1/8을 가르키고 있을 때 이 물은 몇 시간된 물 일까요?

1) 1시간      2) 2시간     3) 3시간    4) 4시간     5) 알 수 없다.

 

정답은 5) 알 수 없다 입니다. 

왜 일까요? 처음에 물을 얼만큼 있었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만약 처음에 1/4이었다면 1시간일 것이고, 

처음에 1/2이라면 2시간 일겁니다.

 

이번 수능의 지구과학II의 4번 문제가 위의 예시와 같은 오류를 범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초기값은 알려주지 않고 현재의 관찰된 값으로만 문제를 만든것이지요.

그러므로 이 문제는 결함이 잇는 문제이며 제가 보기에 정답은 없는 문제입니다.

 

제가 여기서 성도 여러분들의 도움을 구하는 이유는 

우리 한국 사회에 한번 진화론에 대한 강력한 문제 제기를 하기 위함입니다.

지구 나이가 45억년이라는 등의 망상의 근거가 바로 우랴늄 반감기(45억년)에 의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 문제가 사회적으로 거론이 되어서 "모두 정답" 처리 된다면 

출제자는 반드시 다음에 유사한 문제를 낼 때에 초기 조건을 말 할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그 초기 조건이란 것이 "처음엔 물이 가득 있었다" 라는 것과 같기 때문에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습니다.

왜냐면 과거에 일어난 일은 그 누구도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출제자는 딜레마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초기조건에 우라늄 100%라고 말하자니 상식에 맞지 않고 

적당히 90%라고 하자니 마땅한 논문이나 연구 결과가 없으므로 그 어느 것도 가정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러면 결국 지구 나이 45억년에 대한 믿음에 대해 회의가 들게 될것이고

새로운 연구의 필요성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아마도 그렇게 된다면 적어도 근거없는 과학 맹신에서 조금은 벗어 날 수 있을까 기대됩니다.

 

 

제가 먼저 문제제기를 하였지만 여러분들도 같이 동참해 주셔서 공론화 시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www.kice.re.kr/boardCnts/view.do?boardID=5000007&boardSeq=5019937&lev=0&m=null&searchType=null&statusYN=W&page=1&s=kice

 

수능 이의신청 게시판

http://www.kice.re.kr/imsi/2018suneung/index_daesuneung.html

 

감사합니다.

  • ?
    김중복 2017.11.27 12:51

    창조과학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심을 존경합니다. 우리나라 교육은 아직 창조론을 가르치지 않는 상황에서 학교에서 배운 내용만으로 수능을 준비할 수 밖에 없는 현실 속에서 이 문제에 대해 이의신청하는것은 시기상조인듯합니다.

    화성암은 마그마가 식어서 만들어진 것으로
    화성암에서는 기본적으로 처음에는 문제에 해당하는
    방사성 원소만 존재하고 있었고 방사성 원소가 붕괴되어 발생하는 "자원소"는 없었다고 생각하고 풀어라 라고 하는 문제로 보입니다.

    그러므로 방사성 원소의 반감기가 얼마이다 라고 주어진 문제이기 때문에
    이 문제에서 기본적으로 깔고 가는 가정을 놓고 보면 딱히 오류는 없어보입니다.

    다만, 그래서
    교회학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학교 교육에는 아직 기득권자들(진화론자들이 장악하고 있는 교수들... 등등)에 의해 창조론을 가르치지 못하고 있는만큼
    교회학교에서 더욱 더 제대로 된 신앙교육을 해서 장차 사회에 역량있는 교수들을 많이 배출해야좋을 것 같습니다.
    기도하며 천천히 준비해 나감이 어떨른지요...
    개인적인 생각을 남겨봅니다.
    감사합니다.

  • ?
    천기쁨 2017.11.28 10:04

    귀중한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라나는 세대를 같이 걱정하는 동역자가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위의 의견과는 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창조론을 안 배웠기 때문에 위의 이의제기는 시기상조이다라고 하셨는데

    사실 위의 문제는 "창조론"을 뒷받침하려는 이의제기가 아닙니다.

    표면적으로는 단순 논리적 사고에서 전제가 결여되어 발생한 문제의 오류에 이의를 제기하는 것이며

    그 내면적으로는 근거도 없고 확인된 적도 없는 "모원소 100%, 자원소 0%"에 이의를 제기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위의 이의제기로 창조론을 부각하거나 두둔하려는 것이 전혀 아닙니다.

    그저 "너희는 과학적이라고는 말하고 있지만 너희가 암묵적으로 깔고 있는 가정 자체가 너무 결정적이어서 그냥 암묵적 동의만으로는 지구 나이 45억는이라는 주장을 받아 들일 수가 없구나"입니다.

    이것은 창조론이 아니라 반진화론이고, 오류를 바로잡는 개선인 것입니다.

     

    물론 그들이 기본적인 전제를 제가 몰라서 이렇게 문제 제기를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것을 기본적인 전제로 깔고 가기 때문에 확실히 들어내려는 의도로 문제 제기를 하는 것입니다.

    또한 그런 문제가 수능이라는 국민 관심사와 함께 하기 때문에 좋은 기회이기도 한 것입니다.

    이 이의제기는 본문에서도 밝히 바와 같이 그저 이번 수능에 정답 오답 처리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이번을 계기로 앞으로는 출제자나 교육부에서 이러한 문제를 다룰 때 반드시 초기조건을 다루게 하려는 것이 제 의도 입니다.

    물론 그 초기 조건을 다루는 순간, 그들은 난관에 빠지게 되겠지만 말입니다. (알 수 없는 것을 다루어야 하니 당연히 난관에 빠지게 될겁니다.)

     

    참고로 저는 공 교육에서 창조론을 가르치자고 주장하지 않습니다.

    창조론도 진화론도 실험되지 못하고 증명되지 못하는 문제입니다.

    창조론을 억지로 가르친다고 그것에 기반해 믿음이 생기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 믿음의 과정에서 좀 더 수월 할 수는 있겠지만요.

    이 시점에 우리가 해야할 일을 "너희가 과학적이라고 여기는 그것이 사실은 얼마나 얼토당토 않는 것에 그 근거를 두는 것인지 자세히 보라"라고 지적해 주는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님과 다른 의견일 뿐 님의 의견에 반대하려는 의도로 댓글을 다는 것이 아닙니다. 말 주변이 없음을 이해해 주세요.

  • ?
    김중복 2017.11.28 14:21

    네 잘 알겠습니다.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
    강철 2017.11.28 10:34
    잘 지적해 주셨네요
    초기치의 문제는 중요하지요 , 사실상 핵심적 요소라 생각합니다.
    처음에 컵의 물이 얼만큼 있었는가에 따라 시간은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 방사선 동위원소 측정법은 컵에 물이 꽉 찬 상태를 기준으로 연대를 정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아이소크론 방식 운운하면서 초기치 문제를 해결했다고 주장 하지만
    거기서 조차 초기치 문제가 사실상 숨겨져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에 그런 <최신>의 방식으로 측정한 연대가 3.8만년 이라고 했다가 그동안 추정된
    진화론적 연대와 잘 맞지 않으니까 다시 측정해서 4.3만년으로 수정된 것도 보았습니다.
    이런 일은 알려진 것보다 더 비일비재한 것 같더군요

    기초과학 분야에 노벨상 하나 없는 대한민국입니다.
    그저 외우고 , 선생님이 말한대로 생각해야 점수 나오는 교육시스템도 그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어진 데이타에 대해 기존의 사고 방식만으로 해석해서는 진실에 접근하는데 한계가 있지 싶습니다.
    스스로 비판하고 생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고 방식을 소개하는게 좋은 교육이라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젊은 지구론도 가르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