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비통하고 눈물이 납니다

by 김정숙 posted Mar 0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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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장년부 김정숙집사입니다. 이게 무슨 일입니다~! 60주년 60주년이라고 떠들썩하게 이야기를 하고 새롭게 미래를 향해 열심히 기도하며 달리자고 바람을

잡은 분들이 누구십니까? 담임목사님이하 부교역자들, 그리고 장로님들이 아니십니까? 그런데 그게 무엇입니까? 

최근 교회안에 건축으로 여러곳에서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오고가고 있는 것을 알지 않습니까? 눈물이 납니다. 삼일교회를 10년의 세월동안 20대때를 교회를

위해 주의 일을 위해 열심히 뛰었는데 교회 운영이 이것이 무엇인가요? 몇주전 건축설명회가 기억이 나네요. 건축설명회를 참석하고 한동안 아무것도 할수 없었습니다.

왜냐구요? 설명회를 하고 성도들의 가슴어린 질문과 충고를 한순간에 묵살하고 꼭 무슨 적이 공격하는 마냥 취급하는 것을 보고 우리 장로라는 분들의 마음속에

성도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몇가지가 떠오르더군요. 이광용장로님이 "성도는 종업원이고 당회는 사장"이라는 말....

예, 하나님을 알지못하고 믿음이 없는 사람들이 교회를 바라보았을때 구조적으로 보면 그렇게 보일수 있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삼일교회의 어른이신 

분이 그렇게 이야기하시니 참....그리고 이대규장로님의 말도 기억이 나네요."삼일교회 옛날에는 이런 설명도 안했는데 지금 이렇게 해준거에 감사하라구."

교회를 떠나야 하나요? 정말 교회를 떠나야 하나요?? 눈물이 납니다. 저와 비슷한 나이분들은 아시겠지만 새벽기도, 수요예배, 철야기도, 각종선교 등으로

삼일교회를 위해 주의 영광과 하나님의 부르심에 얼마나 많은 충성을 하였나요? 그런게 지금의 삼일교회는 목회자와 장로들!!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권위의식과

허세로 교회를 운영하는 것같네요. 사랑의 교회를 본받아 각자의 자리에서 우리를 위해 돌아가신 주님을 생각하면 눈물로 기도하여야 할것입니다.

교회의 머리는 장로도 아니며 목사도 아니며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기본부터 아셔야 할것입니다. 그리고 자기의 실수를 인정하고 회계하신다면 성도들앞에서 

사과하시고 스스로 반성의 시간을 가지고 책임지시기 바랍니다. 교회는 하나님이 일하심을 잊지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