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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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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금요 기도회엔 올라가리라곤 호리라도 없었는데, 마음보다 몸이 먼저 움직인듯 했지요.

딸 집에 들러 반찬거릴 갖다 주고 하룻 밤 성전에서 보내고 돌아오는 일정 내 기차 좌석표까지 -여느 때면 일주일전에 예약 했어야 했는데- 어쩌면 다 마련되어 있는지 신통 방통!

찬양예배부터 은혜의 감동 감화가 유달랐고, 우리가 부르짖으면 응답 하시는게 아니라 지근없는 곁에서 다감히도 "날 부르거라 언제나 대답할꾸마!" 시는 아버질 만나고 또 확인하고 오는 밤이 되었네요.

직원분들의 꿈을 위한 기돌 부탁 하실 때엔 갑자기 벌겋게 달아 오른 목사님의 존안이 클로즈업 하듯 선명하고도 크게 다가와 하나님이 시키시는 기도로, 성령님의 기도로 아프고, 감사하게 받아왔네요.

엔딩 송에서는 수어찬양으로 딸이랑 함께 부르는 맘이 되어 보기도 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