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목장 GBS 시간에 대한 건의

by 하정화 posted Dec 1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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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장년진에 소속된 성도입니다. 

오랫동안 목장 모임을 7층 또는 5층에서 하면서 아이들이 GBS 시간에 약간 방치되고 기다림이 힘들어 아이들끼리 놀다가 사고나 사건이 나며, 핸드폰을 쥐어 줄 수 밖에 없는 상황도 오면서 저희 목장은 주기적으로 이 상황을 놓고 기도하며 상의해 왔습니다. 


남자 집사님께서 1일 교사로 아이들과 놀이도 해보고 집에 있는 장난감들도 서로 가져와서 놀고, 색종이와 그림 그릴것을 가져와 미술놀이도 하고 놀이터나 도서관 이용도 해 보았지만 오늘 회의를 통해 나온 의견에는 부모님들도 GBS를  마음놓고 집중할 수 있는 돌봄 교실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생각으로 아이들을 돌볼 수 있는 유아교육과 대학생이나, 영유아를 위해 아주머님 나이의 베이비 시터를 두는 것은 어떨까 했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안전이나 고용 문제 등 주일학교 교사도 지원이 힘든 상황에서 여러가지 문제가 있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돌봄 교실을 하게된다면 교회에서 하는것이니 성경적인 컨텐츠로 하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요. 지금 액츠 또한 금요일 저녁 철야 예배 시간에 찬양 율동 교실을 열어주고 있는 것을 주일에도 하려고 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교사 비용 같은 것은 교회측 부담이 부담스럽다면 팀비로나 각출로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몇몇 목장 식구들이 돌아가며 놀이교실을 열어볼까 이야기 중이지만 그렇게 될때 아이들을 맡은 집사님들은 팀모임 참여나 GBS를 할 수 없으시기 때문에 이것도 함께 모이기에 힘써야하는 목장 차원에서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장소 문제도 시급히 해결되어야 하는 상황인것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지만 청장년과 신혼 부부가 급격히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목장 모임과 GBS 나눔 시간에서 얻는 유익이 많은데 초기 영국 교회들처럼 아이들을 핸드폰 게임이나 방치로 잃게 될까 두려운 마음도 있습니다. 그런 문제로 쉽게 모임에 참석하거나 집중하지 못하는 부모님들도 실제 있다는 점에서 이것을 교회 차원에서는 어떻게 하실 수 있는지 도움 구하고자 글을 올렸습니다. 다른 목장에서는 아이들 케어를 어떻게 하고 계신지 좋은 아이디어나 의견 있으시다면 공유해주세요. 

다음세대를 생각하고 기도하는 우리 교회에 실질적인 문제를 외면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