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차 일본선교]메구미그리스도 교회 - 넷째날

by 이재엽 posted Aug 1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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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날>
오전과 오후는 어제 온 갑작스레 아이들이 방문하여서 게임과 다과를 함께 했습니다. 이제 아이들에게는 교회의 문턱이 없어진 것 같았습니다.
오후에는 청소년 사역을 진행하였습니다. 집회에 온 미호는 한국 케이팝에 관심이 많은 중학생 소녀입니다. "곰 세마리" 한글 강좌를 준비하였지만 이미 알고 있다고 해서 선교팀은 당황하기도 하였습니다. 다행히 예비로 준비한 케이팝 두 곡의 번역과 함께 한글 강좌에 쓸 한글 교구를 주자 뛸 뜻이 기뻐하였습니다. 교구로 여러 한글단어를 배우면서 두 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미호에게 아이돌 뿐 아니라 한국남자들은 "오빠"라고 부르면 다 좋아한다고 하였더니 재미있어 하였습니다.사실 미호는 아직 믿지 않는 친구입니다. 어머님만 믿기 때문에 교회에 오는 것도 굉장히 드물다고 합니다.
저녁에는 교회 청년 세 명과 미호의 어머니, 고등학생 쭌이 모였습니다. 모인 성도들은 떡볶이와 김치전을 남김 없이 다 먹었습니다. 목사님은 매워하는 성도들을 위해 손수 아이스크림을 준비하였습니다.
청년집회에는 스트레스와 신앙생활이란 주제로 모임을 가졌습니다. 매일의 삶 속에서 겪게되는 스트레스지만 신앙생활을 통해 하루하루를 승리로 이끄는 성도의 자세에 대해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기도제목>
대원 중 한 명이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에 다녀왔습니다(류나). 회복되어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셋째날 일정>
06:00 ~ 07:30 개인 경건 및 교회이동
07:30 ~ 08:30 간단한 아침, 오오모토역과 교회 앞에서 치라시 배부
08:30 ~ 09:30 기도회
09:30 ~ 10:00 간식
10:30 ~ 11:30 아이들 방문, 게임 등
11:30 ~ 13:00 목사님 부부와 외식
13:00 ~ 14:00 청년 집회 준비
14:00 ~ 15:00 아이들 방문, 게임 등
15:00 ~ 16:00 청소년 집회 준비
16:00 ~ 18:00 청소년 집회
18:00 ~ 20:00 저녁식사 및 다과회
20:00 ~ 21:00 청년집회
21:00 ~ 22:00 뒷정리, 취침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