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강해(29)

by 박선희 posted Jul 0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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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목사님 작금의 사태에 설교 하시기가 얼마나 힘드실까?

하는 저의 오지랍의 안타까움이 늘 있어 왔는데, 업친데 겹친 격으로 요즘 사사기 강해는 더욱 힘겨우실 것 같아 이 시간에도 목 놓아 웁니다.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라듯 사는 저도 넘 부끄럽고 민구 한데, 갈 때까지 간, 아니 끝도 없이 타락한 레위인의 치부를 드러내기 위해 강단에 어김없이 서서야 하는 현실이, 하나님이 너무 야속 하기 까지 합니다.

이사와 빌라 공동비가 너무 부당하다고 여기지만, 말이 안 통해 묵인 하고, 미워 하고만 있는 이 주제가 한심스러워도, 울 목사님께 긍휼의 은혜를 더욱 주시라고 기도는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