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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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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글의 답글에서 다음과 같이 내용을 보았습니다.

고소를 당해서 소송 중에 있는 성도님들을 위해서 교회는 변호사를 선임하고 금전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한 지체로서 공동책임을 지며 일을 진행해가고 있습니다. 


개인에 대한 고소를 교회 차원으로 대응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교회 차원에서 진행되는 일인만큼, 교인의 알권리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문까지는 아니어도 개인정보를 제외한 고소장 내용의 공개가 가능할지 글을 올립니다. 

법적으로 공개가 불가하다면, 그 쪽 주 고소 내용이 무엇이인지 정확하게 공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냥 간략하게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모욕 이다 이런거 말고 "왜 고소를 당했는지" 알 수 있게 공지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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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진 2015.04.29 20:29
    http://cafe.naver.com/antijeon/9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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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재명 2015.04.30 10:42
    1) 제가 카페에 가입되어 있지 않아서 보지 못할 뿐만이나라,
    2) 해당 게시물의 제목이 '기자회견 전문'인데요. 교회에서 소송을 도와주는 분들이 받은 고소 내용이 무엇인지 구체적인 공개를 요구한 것인데, 기자회견 전문에 포함된 간략한 내용을 보자고 글을 올린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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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진 2015.04.30 11:19
    1. 고소장 열람복사는 수사단계에서 원칙적으로 허용되지 않음
    2. 수사단계라 해도(기소전) 인신구속과 관련된 이벤트가 발생시 가능

    단, 담당기관이 책임지고 열람 복사시켜줬다면(가능성은 낮음), 우리측 변호사 또는 피의자가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혹시,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공개 여부는 또 다른 문제인데, 교회측 답변을 들어봐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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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대원 2015.04.30 15:51
    고소장 열람은 위에 김명진 형제님이 말씀하신대로 수사과정에서 공개는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17명 전부 내용이 약간 씩 달라서 그 내용을 전부 알기도 힘들구요.

    제가 마포경찰서로 가서 담당형사를 만나 진술서를 작성할때 열람한 고소장 내용과, 같이 고소당한 몇몇 분들의 내용을 비추어 대략만 알려드리면 제 경우는 '숨바꼭질' 책의 편집에 관여해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한 것이구요. 고소장의 내용에는 책의 구체적인 내용들이 적시되어있고, 그것이 전부 허위며 거짓말이라서 전병욱 목사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나와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들은 주로 피해자들의 증언, 인터뷰, 간접 증언에 관련된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한마디로 '숨바꼭질'책에 드러난 피해자들의 진술은 전부 거짓이라 주장하고 있습니다.

    장로님들이나 다른 분들의 고소내용도 별반 다를 것은 없는 데 이분들은 책의 내용이 아니라 뉴스앤조이나 언론사와 인터뷰한 내용이 거짓진술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아는 후배나 지인의 성추행 증언, 전별금과 교회사임 정황에 대한 교회 측 입장발표등) 그래서 그 내용을 바탕으로 고소를 한 것이죠.

    한마디로 전병욱 목사의 성추행과 교회 사임과정, 삼일교회측의 발표가 전부 다 거짓이라고 홍대새교회측 교인들이 고소를 남발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주장에 따르면 저를 비롯한 장로님들과 교인들이 거짓말을 한 동기는 단 하나 입니다. '삼일교회'가 전병욱 목사 사임후 교인수가 줄어드니까 홍대새교회와 전병욱 목사를 모함해서 이슈를 만들려고 한다는 것이죠.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 궤변과 억지논리로 일관하고 있더군요.

    고소장 내용을 자세히 읽어볼수록 그들의 후안무치함과 뻔뻔함에 분노를 금할 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고소당사자가 전병욱 목사 본인도 아닌 홍대새교회 교인들과 안병준 집사(전목사 여동생 남편), 황은우 목사등을 시켜서 고소한 비겁함도 어이가 없었구요.

    전병욱 목사와 홍대새교회 교인들은 '면직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삼일교회'의 추락한 교인수를 회복하기 위한 '조직적 운동'쯤으로 폄하하고왜곡하는 것 같습니다.

    이 정도만 알려드리면 전반적인 상황을 파악하시는데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