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차 대만선교] 관서교회 셋째날 사역보고

by 배욱진 posted Aug 02, 201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태풍도 두렵지 않아 ! 26기 신진희 자매> 


마가복음 2:13 - 17
선한것은 약하고 악한것이 강하다는 세상의 논리를 뛰어넘어
선한것이 강한 그리스도인으로 예수님의 원리를 따르라.

아침에 감쪽같이 개었던 하늘은 전도를 나서자 다시 폭우를 쏟아붓기 시작했습니다.
비로인해 더이상 발이 묶일 수 없었던 우리는 우산을 들고 시장과 터미널, 학교근처로 전도에 나섰습니다. 이제는 먼저 나아가 말씀을 전하는 이곳 청소년들의 열심이 참 은혜롭습니다. 벌써 관서교회와도 다섯번째 사역이라 우리 선교대원들을 알아보시는 분들도 종종 만납니다. 꾸준히 한 교회와 한 지역을 품은 이들의 축복인듯 합니다.

학교근처에서 전도중 관서교회 판집사님께서 운영하시는 "아가페 유치원"에 들렀습니다. 지금이 한창 생원들 모집하는 시기여서 오히려 이 시기에 학원 문을 1주일씩이나 닫고 전도하러 다니시는 전도사님을 주위에서는 모두 이상하게 여긴다고 합니다. 그러나 오히려 그들의 논리를 넘어서 하나님께서 벌써 새로운 학기에 생원들을 모두 채워주셨다고 감사해 하십니다.
관서교회에 다녀온 선겨대원들은 모두 알다시피 아가페 유치원은 관서교회가 삼일교회선교팀과 연계되기전 신포석광교회 선교대원들에 의해서 성경학교를 하는 "아가페 성경학교" 사역이 이루어 지고 있던 곳입니다. 그것이 관서교회의 성경학교로 옮겨져와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아가페 유치원을 둘러보며 다시 "아가페 성경학교"를 열어서 더 많은 어린이들을 섬기는 모습을 기도해 봅니다.
이전보다 더 많은 청소년들이 우리 사역에 함께 참여함과 더불어 여러 청소년들이 아가페 어린이집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함께 밤을 보내며 수련회를 가져도 좋을듯 합니다.

오후에는 어린이 사역을 진행하였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어린이들이 와서 요한복음 말씀으로 둘째날 어린이 성경학교를 진행하였습니다.
포토프린터 바로뽑은 사진과 함께 주제말씀을 적어 액자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녁에는 관서교회 수요기도회에 저희 선교대원들이 참가하여 함께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기도회는 크게 1. 대만을 향한 기도 2. 삼일교회와 선교대원들의 위한 축복 3. 관서교회와 청소년들의 부흥 4. 관서교회각 성도들의 기도제목들 
의 큰 제목으로 각각 3 ~ 4 개의 기도제목을 두고 2시간 가량 진행되었습니다.
서로를 향한 축복과 기도의 시간을 통하여 우리가 한 형제자매됨을 새삼 감사합니다.

대만에 도착하기전 계획하고 준비한 것과 달리 한국의 밤은 더욱 풍성해 질 듯 합니다. 비록 날씨의 영향이 있겠지만 더 많은 준비와 복음에 초점을 맞춘 순서로 이곳 영혼들을 만나고자 합니다. 준비한 것이 부족하여 이곳 성도들과 머리를 맞대로 밤 늦은 시간까지 여러 순서에 대하여 준비하였습니다. 

내일일정
6시 기도회 / 9:30 노방전도 / 13:00 한국의 밤 준비 / 18:00 한국의 밤

기도요청
1. 대만전역이 태풍의 영향권에 계속 머물고 있습니다. 관서교회는 폭우 가운데서도 예정된 사역을 모두 진행하고있지만 태풍의 직접영향권내의 선교팀은 여러 사역이 중단되고 있다고 합니다. 내일 한국의 밤을 진행해야 하는데 예비하신 날씨 허락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2. 벌써 다섯번째를 맞이하는 내일 한국의 밤에는 모든 순서를 복음증거에 초점을 맞추어 마지막에 결신의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열매맺는 밤이 되도록 기도합니다.
3. 한국의 밤 공연사역 준비가 미흡하여 적은인원이 모두 합심하여 밤 늦게까지 공연준비 중입니다. 부족하든 넘치든 복음을 위해 잘 쓰임받을 수 있는 공연 사역 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