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차 일본선교] 히가시오카야마 그리스도교회 3일 선교보고

by 최혜경 posted Aug 0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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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선교사진.jpg

 

◆ 히가시오카야마 3일 선교보고
1. Time Table
시간 내용 비고
am 6:00 새벽예배  
7:30 아침식사  
9:00 목사님과 미팅 노방전도 준비
9:30 노방전도  
11:30 어린이사역 준비  
pm 12:30 점심식사  
1:30 어린이사역   찬양과 율동
게임
말씀전파
사영리팥빙수
5:00 청소년사역 미니올림픽
7:00 청년/청소년사역 일본식김밥(데마키)만들기
사영리팥빙수
간증과 교제
9:30 금일 사역 마무리  
10:00 간증 및 기도  
2. 사역보고
팀원 중 한 명인 강유리 자매가 두통으로 인해 찾아간 약국에서 산요교회의 성도를 만났습니다. 삼일교회를 알고 있고, 선교대원들의 열정을 보고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요즘 신앙이 흔들리는 것을 느끼고 있던 와중에 유리언니와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자신을 이끄시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몸이 아파서 노방전도를 나가지 못하는 와중에도 뜻밖의 만남을 통해 쓸모없어 보이던 시간까지도 하나님께서 사용하신다는 것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고 간증했습니다.

폭염으로 인해 팥빙수 사역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중요한 사역이었는데, 베이커리 전문점을 운영하는 유리언니의 준비와 헌신으로 인해서 풍성한 사역이 가능했습니다. 누가 무엇을 잘 해서가 아니라, 이 곳에 '그냥' 보내신 이는 하나도 없구나 라는 믿음을 확인했습니다. 선교대원 한 사람 한 사람이 현장에서 귀중하게 쓰임받고 있고, 모두가 함께 느끼고 체험하고 있어 하루하루가 놀라운 시간입니다.

어린이 사역 및 청년/청소년 사역에 참여한 26명 중 12명의 새신자가 왔습니다. 노방전도로는 새신자 전도가 비교적 힘든 일본선교입니다. 노방전도 당시 가장 시니컬하셨던 아저씨께서 오시는 것을 보고, 그리고 찌라시를 보고 찾아와 준 사람들을 보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건드리시고 '발을 들어 옮기셨다'는 목사님의 말씀이 기억나 더욱 감사한 일입니다.

거룩한 부담감으로라도 더 많은 이야기와 간증을 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은혜를 체험하기 위해서, 그리고 그 은혜를 전파하기 위해서.

내일 마지막 남은 코리안파티 사역 가운데에도 하나님의 일하심을 느낄 수 있도록 중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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