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교보고

[37차일본선교] 우에노시바1일차

by 이기웅 posted Feb 0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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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보고를 늦게 올려서 죄송합니다. 우에노시바를 위해 기도와 물질로 섬겨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전체요약]

최근 우에노시바 교회 사역은 현지 성도들과 매우 밀접하게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차수도 성도들이 많은 친구들을 각종 행사에 많이 초대해 주셔서 20명 가까운 일본 분이 처음으로 교회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들과 친구가 되었습니다.

밀도있는 사역이 지속되고 있는 우에노시바에 추수할 가을이 오고 있음을 느낍니다. 우리와 연결된 일본 친구들이 한 명 한 명 모두 예수의 이름 앞으로 돌아오기를 기도해 주세요.
 

1. 무사히 우에노시바 교회에 도착했습니다. 여지 없이 우리 사역의 시작은 전단지 입니다. 13년째 여름과 겨울에 우리의 임재를 이 땅에 알리는 것이지요.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임재도 이 땅에 함께 하였음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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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현지 사정 상 웰컴파티를 생략하였습니다. 우에노시바 교회는 지금 담임 교역자가 부재인 상황입니다. 한 가정의 풀타임 사역을 많은 성도들이 파트타임으로 감당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성도들은 강건하게 맡겨진 자리에서 충성하고 있습니다.

3. 이 번 선교대원의 특징은 학생들의 수가 장년들의 수보다 많다는 것입니다. 처음 온 친구도 있지만, 다들 선교 베테랑들로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큰 일을 감당한 선교가 되어서 감사했습니다.
 
사진 맨 오른쪽에 한 남자.. 후쿠이 상입니다. 지금 절에서 행정직원으로 일하고 있는데 이번 선교기간에 맞추어 2일이나 휴가를 내서 우리와 함께 해 주었습니다.

물론 아직 예수님을 믿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한국어를 아주 능숙하게 하는 일본 친구라 전도할 때나 각종 행사할 때 우리를 많이 도와 주었습니다. 같이 전도를 나가면 눈치를 보고 있다가 우리가 말로 어려워 할 때 옆으로 슬쩍와서 도와줍니다. 후쿠이가 오랫동안 한국어 공부를 하는 이유가 우리와 함께 하기 위해 하나님이 예비해 놓으신 것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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