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리더모임 때 문자로 받은 질문들에 대한 답변입니다.

by 치유공의TFT posted Aug 0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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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1일 리더모임 시간에 '치유와 공의를 위한 TF팀'의 전임 목사 사임과 관련한 당시 상황을 알리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당시 현장에서 문자로 질문을 받았었는데 그 자리에서 바로 답변을 해드리지 못해서
이렇게 게시판을 통해 답변을 해드리려 합니다.
유사한 질문끼리 묶어서 답변을 해보았습니다. 항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I. 중직자들을 향한 사과 요청


II. 사임 전후 당회의 대응 방식에 대한 의문


III. 사회적 범죄인데 법적 조치를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질문


IV. 피해자들 보상 여부에 대한 질문


V. 전병욱 목사 면직 가능성과 삼일교회가 취할 법적 문제에 대한 질문


VI. TF팀에 대한 질문


VII. 향후 삼일교회가 해야 할 일에 대한 질문




I. 중직자들을 향한 사과 요청



Q> 질문이 아니고 요청합니다.

부목사님과 장로님과 집사님들의 공식적인 회개와 시인을 요청합니다. 교회를 치리하고 봉사하셔야 할 책임이 있는 분들이기에, 현재까지 진행된 모든 일들에 대해서 변명과 설명보다는 잘못했음을 시인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렇다면 성도들이 함께 회개하며 신실한 삶을 살아가는데 더 용기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이 아니라 주일에 해주신다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Q> 교회의 초기 대응에 대해 설명을 하시면서, 사태 파악이 제대로 되지 못했고, 구강성교까지의 심각한 상태인 줄 몰랐다고 하셨는데, 어느 정도까지 미미한 정도로 파악이 된 것인지, 미미한 수준은 어느 정도의 수준을 말씀 하시는 것인지. 미미하다면 그대로 넘겼어도 되는 것인지, 거기에 대한 사과도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안마수준이라도 피해자매가 성적수치심을 느꼈다면 처벌하고 사과해야 마땅하지 않을까요? '어느 정도'라는 것도 합리화 하는 것이라 생각 됩니다. 전임 목사의 사과를 추진하기 이전에 우리교회가 먼저 충분히 사죄하고 회개하는 모습을 더 보여야 할 것 같습니다.


Q> 전 성도를 상대로 처리 과정에서 발생했던 미흡한 점에 대해 더 구체적이고 공식적이며 철저한 진상 규명과 사과가 먼저 진행됐으면 합니다. 그것이 투명하게 정리된 후 전 모 씨와 싸웠으면 합니다. 그럴 계획이 있는지 아니면 지금 수준의 몰랐다 미안하다 수준에서 끝나는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Q> 그 당시 피해 자매들이 많았는데 부목사님들께 상담을 했었을 텐데 몰랐을 리가 없었다는데 상담을 했는데도 모른 척 한 걸까요?


Q> 전임 목사 성폭행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했던 당시 장로님들의 사과나 사임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A> 구강성교가 아니라 더 경미한 사안이었다 하더라도 심각하고 진중하게 일을 처리했어야 합니다. 아울러, 이 일을 경솔하게 처리한 당시 당회원들 및 교역자, 제직을 비롯한 책임 있는 분들의 구체적이고도 직접적인 사과를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확인한 바에 따르면 대부분의 부목사들 역시 사건의 실체를 정확하게 파악하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충분히 사실을 알아보고 밝히려는 노력을 하지 않은 점과 피해자들을 먼저 보호하려고 하지 않았던 부분은 책임을 통감하고 사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당회 역시 조속한 사태 파악과 올바른 정보 공유, 투명한 일 처리 과정 등을 보여주지 못하고 교회를 혼란에 빠뜨렸던 부분에 대해 사과할 예정입니다.

다만, 두루뭉술하게 사과를 하고 넘어가게 되면 불신의 골이 더 깊어질 수밖에 없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이 담긴 사과문을 준비하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좋겠습니다.


Q> 왜 그 당시 계셨던 사실을 알면서 부인한 부목사님들에 대해서는 아무런 이야기나 조치가 없는 건가요? 그리고 왜 성도 동의 없이 전임목사님께 돈을 드린 건가요?


A> 현재 사과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삼일교회 당회 회칙에 따르면 재정의 집행 역시 당회의 권한으로 되어 있어서 당시 장로님들이 전병욱 목사와 협의하여 퇴직금 등의 금액을 집행하였습니다. 이러한 결정에 대해 장로님들이 잘못을 시인하였고 향후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다짐이 있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교회 규약도 정비할 계획이 있다고 합니다.


Q> 영상 중에 교회 내에 장로님들 중에 전병욱 목사님을 지지하시는 분이 아직 장로님 직위에 있었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럼 그 장로님은 계속 삼일교회 장로님 자리에 계셔도 괜찮으신 건가요?


A> 한 분은 이미 홍대새교회로 가셨고, 한 분은 남아 있습니다. 현재도 이 분이 전병욱 목사의 사건에 대해 불명료한 이해를 갖고 계신지 여러 면을 살펴보아야 하고, 절차적인 문제들도 있으므로, 향후 거취에 대한 부분이 지혜롭게 처리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Q>  (밝힐 수 없는 질문)


A> “2000년 통영 선교지에서도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는데 중직자와 부교역자들이 정녕 눈치를 못 챘을까?” 하는 안타까운 질문이 있었습니다. 민감한 사항이라 질문 내용은 밝히지 않습니다.


그러한 문제가 충분히 제기 되었음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중직자들과 부교역자들이 책임 있는 사과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II. 사임 전후 당회의 대응 방식에 대한 의문


Q> 당회의 기능은 무엇인가요? 성도들과 같이 몰랐다라고 일관할 수 있는 부분인지요?


A> 장로교는 ‘당회정치’라고 하여 성도들이 뽑은 장로와 당회장인 담임목사가 교회의 주요안건들을 처리하는 ‘대의 정치’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교회의 대부분의 주요 안건 중 최종 결정은 당회를 통해 처리되고 있습니다. 당회정치는 칼빈을 원류로 한 개혁 신학 전통의 장로교가 모두 채택하고 있는 교회 운영 방식이며, 이에 대한 여러 장단점들이 있지만, 전통적으로 계승되어 오고 있습니다.

성도들과 같이 몰랐다고 일관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었으며, 분명 책임 있는 조사와 권징을 노회에 요청했어야 합니다. 이 부분은 앞 질문에서의 답변과 같이 책임 있는 사과를 할 예정입니다.



Q> 13억 측정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A> ‘Q&A 2.사건 당시 교회에서 어떻게 대응했나요?’를 참고하시면 될 듯합니다.  

http://www.samilchurch.com/healing_TF/1417786



Q> 당시 뉴스앤조이에서 이 사안을 보도한 이후, 우리 교회 내에 온라인 대응팀을 꾸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 별다른 활동 없이 흐지부지 되었는데, 그 이유와 무슨 활동들을 했었는지 궁금합니다.


A> 이 부분은 현재 확인하고 있는 중입니다. 당시 온라인 대응팀이 있었는지, 그리고 있었다면 어떤 활동이 했는지 자세히 확인하는 대로 답변 드리겠습니다.


Q> 일부 장로님이 홍대새교회로 옮기셨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지금도 길자연 목사가 왜 임시당회장이었나요? 지금도 교회에 영향을 끼치나요?


A> 당시 당회 장로였던 허방 장로가 홍대새교회로 옮겼습니다.

길자연 목사는 여러 정황상 본인의 의지로 삼일교회 임시당회장으로 왔으나, 청빙이 완료된 이후 현재는 삼일교회에 특별한 영향을 끼치고 있지 않습니다.



III. 사회적 범죄인데 법적 조치를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질문


Q> 거룩성 훼손뿐 아니라 그전에 사회적으로 범죄를 저질렀는데 법적인 조치는 취하지 않은 건가요?


Q> 꼭 노회를 통해서만 해결이 되어야 하나요? 노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면 경찰 검찰을 통해 성추행으로 법적제재를 할 수는 없나요?



A> 사건 당시 피해자들이 고소를 원치 않았고, 성추행의 경우, 본인만 신고할 수 있는 친고죄였기 때문에 적절한 사법적 심판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Q&A 4.피해자들은 왜 전병욱 목사를 형사법으로 고소하지 않았나요?”를 참고 바랍니다.

http://www.samilchurch.com/healing_TF/1417788


Q> 형사 처벌을 받지 못한 사유는 무엇인가요? 통화 녹취만으로는 성추행 정황이 많이 드러나는데 증거 불충분인가요?

노회에서 전임 목사님 면직을 동의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노회 재판국이 어렵게 구성되었고 다수가 면직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재판 국원 중 2인의 목사와 1인의 장로가 결석을 하는 바람에 정족수에 못 미쳐 의결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 와중에 평양노회가 분리되는 바람에 ‘삼일교회가 총회에 상소할 수 있다.’ 라는 것만 확인하고 노회 재판은 흐지부지 되었습니다.


Q> 왜 사법기관에 수사를 의뢰하지 않나요? 엄연한 범죄입니다. 우리 나라는 법치국가입니다. 전병욱 목사라는 칭호대신 전병욱 씨로 해야 하지 않나요? 목사라는 칭호조차 하나님을 모욕하는 행위입니다.


A> 아직은 목사직을 면직 당한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목사’라는 호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정당한 권징이 있도록 기도 부탁합니다.


Q> 1.증인과 증거자료가 뚜렷하게 있는데 왜 사회적 처벌이 왜 이루어지지 않는겁니까?

2.피해 자매들은 현재 삼일교회에 출석하고 있습니까!


A> 피해자에 대한 이야기는 보호 차원에서 밝힐 수가 없습니다.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IV. 피해자들 보상 여부에 대한 질문


Q> 피해 자매들에 대한 보상과 치유가 제대로 지원되고 있는지 알고 싶고 그 대상은 몇 명 정도나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A>  2013년 1월~2월 5주간에 걸쳐 ‘한국여성의전화 성폭력상담소(이화영소장)’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피해 사례를 접수하여 이에 대한 보상을 하였습니다.


*관련글 링크: http://www.samilchurch.com/news/227263


다른 피해자들의 경우는 교회가 직접 찾아서 보상하기에는 2차 피해가 우려되어,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V. 전병욱 목사 면직 가능성과 삼일교회가 취할 법적 문제에 대한 질문


Q> 향후 총회. 혹은 법적으로 진행될 때 어떻게 진행이 되나요?

총회에서 논의를 거부하면 어떻게 대응 하실 건지요?

이후 교인들이 영향을 받을텐데 성도들이 흔들리지 않게 어떻게 대응하실지 궁금합니다.


A> 9월 총회에서 다시 재판국이 꾸려지고 정당한 권징이 진행되도록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총회에서의 재판 역시 정치적인 부분이 많은 관계로, 올바른 권징이 될지는 불분명하지만, 하나님의 공의가 드러날 수 있도록 기도와 행동을 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아울러 만약 총회에서도 정당한 치리가 이루어지지 않는 일이 발생한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교회는 진리 위에 세워진 거룩한 공동체이고,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성도들이 이러한 사안에 대해 심각하게 흔들리지는 않을 거라 예상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세심한 돌봄을 통해 흔들리지 않도록 온 교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전임 목사가 평양노회의 노골적인 비호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상소문 제출 거부의 구실이 되었던 노회 분립도 전 목사 문제 해결 봉합 의도와 연관이 있다고 보시나요? 우리가 굳이 평양노회 소속을 계속 유지할 이유가 있는지, 노회 입/탈회가 간단해 보이지는 않는데 가능하다면 비교적 건전한 다른 노회로의 전입을 고민 중이신지 궁금합니다. 노회와 총회의 처리 방식이 답답합니다.


A> 노회의 분립 자체가 전병욱 목사 사건과 연관이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평양 노회 내에서 그동안 계속적으로 대립이 있었고, 분립은 원래 계획되어 있던 것입니다. 현재 삼일교회는 평양노회에서 분립된 평양제일노회로 소속되게 되었습니다.


Q> 오늘 나눠주신 유인물 3페이지를 보면 10년 11월에 전임 목사님이 본인의 죄를 시인하는 글이 포함되어 있는데, 지금에 와서 죄를 부인을 하는 것인가요? 그리고 허위사실 유포 죄로 삼일교회 일부 교인을 고소했다는데, 10년 11월에 본인이 직접 작성한 죄를 시인하는 증거가 있는데, 어떻게 허위사실로 고소를 한 것인가요?


A> 전병욱 목사의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고소는 ‘사건 자체’ 에 대한 것은 없고, ‘2년 개척 금지’나 ‘성중독 치료’가 필요하다고 장로님이 언급 한 부분, 그리고 홍대새교회에 대한 모욕 등의 행위에 대한 혐의로 고소한 것입니다. 이후 검찰의 불기소 처분이 내려졌지만, 홍대새교회 측에서는 다시 항고한 상황입니다.



VI. TF팀에 대한 질문


Q> TF팀의 여러 활동들을 피해자들은 동의한 상황인가요?

당시의 보았다는 부목사님들은 어떻게 처리 되었나요? 방관자나 다름없다 생각이 드는데요

피해자매에게 보상을 한다고 이야기 하신 걸로 아는데 어떻게 보상이 되기로 결정이 되었나요


A> TF팀의 활동들 중 일부 피해 사례는 피해자들이 동의하여 공개된 것이 있고, 일부는 ‘공개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단, 이미 언론을 통해 보도된 사건인 경우와 피해자가 동의한 경우에만 한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당시의 부목사님들 중 일부는 이미 사임을 하였고, 과실이 드러날 경우, 추가적인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피해 자매는 교회 외부의 성문제 전문 기관인 ‘여성의 전화’를 통해 제보를 받고 변호사를 통한 정당한 금액을 산정하여 총 3인에게 보상금을 지급하였습니다.


Q> 치유를 위한 tf 구성은 환영합니다. 다만, 이 팀의 여러 활동 중, 법적인 조치 부분, 즉 명예훼손에 대한 법적대응, 전별금 환수와 관련한 구체적 조치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총회 상소와 관련한 구체적 방안과 무엇이, 누가 막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전별금은 위의 질문에서 밝혔듯이 일부 반환하는 것으로 준비 중이고, 총회 상소와 관련하여 일단 9월 총회에서 이 안건에 대한 재판국이 꾸려지도록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재판국이 꾸려지더라도 지난 번 노회 재판처럼 유야무야 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일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누가 막고 있는지의 여부는 직접적으로 밝히기에는 정확한 정보가 아직 부족한 상황입니다만, 목사의 성추행을 처벌하는 것이 아직 우리 교단에서 중차대한 일로 받아들여지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Q> 1. 언제까지 이 문제를 진행하실 예정인가요? 전임목사가 인정하고 사과 할 때까지 계속 진행하실 예정인가요?

2. 13억 중 일부를 반환 받으실 예정인가요?


A> TF팀의 운영 기간은 일단 1년입니다. 이번 9월에 있을 총회에 최선을 다하고 이후는 사건 처리 결과에 따른 향방을 보고 판단할 예정입니다.

13억 중 일부를 반환 받기 위해  소송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Q> 현재 홍대새교회 교인들은 상당수가 아직도 전병욱 목사님이 아무 죄도 없고 삼일교회가 비방하는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실제로 그곳에 있는 아는 누나랑 이야기 해봤지만 전병욱 목사가 그 교회 성도들에게 그렇게 잘 해 준답니다. 더더욱 못 믿게 되겠죠. 그들이 결국에는 전병욱 목사 권력 기반인데 그분들이 온전한 진실을 알게 할 어떠한 전략이나 방안이 있으신지요? 아니면 필요성을 인지하시고 있으신지요?


A> 피해자의 신상이 드러나면 안 되고, 공개적으로 입에 담기에 여러 가지 법적인 문제가 있어서 온전한 진실을 알리기가 상당히 어려운 부분입니다. 이번 리더 모임 역시 그 진실을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된 것인 만큼 홍대새교회도 진실을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필요성은 분명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VII. 향후 삼일교회가 해야 할 일에 대한 질문


Q> 아까 장로님이 이전에는 전임 목사가 교회 목회를 하지 않고, 경영을 하셨다고 했었는데... 지금은 남아 있는 그런 부분은 없나요..? 삼일 교회의 많은 구조가 아직도 전임 목사의 틀 안에 있지는 않나요..?


A> 교회가 ‘경영’이 되어서는 안 되는데 아직까지 우리 교회에 그런 부분이 남아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한 영혼을 천하보다 소중히 여기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며, 이 부분은 직분자뿐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해결해야 할 숙제이기도 합니다.


Q> 성관련 문제에 대한 방지 및 대처를 위한 시스템적 보완 및 장치가 미비하다고 생각하는데... 교회 내에서 또 다른 (성도 간 사례포함) 피해사례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A> 담당 교역자나 간사, 리더에게 밝히기 어려운 부분들에 대해서는 별도의 상담 센터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현재 D관에 상담 센터 설치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아울러, 이러한 일이 발생했을 경우, 곧바로 연락할 수 있는 직접 소통 방법을 강구하겠습니다.(직접 소통 게시판, 직통 전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