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선교] 第36届台灣短宣, 加油!

by 최승돈 posted Feb 0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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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동계올림픽의 경우 나는 현장중계인력도 아니고 또 그동안 동계대회 때 주로 해왔던 앵커도 아니어서 별관계가 없을 줄 알았다. 하지만 메달가능종목 한 종목을 국내에서 소화해 줘야 한다고 했다. 그럼 대회 전반부엔 대만 갔다가 돌아와서 후반부 메달 나올 때쯤 일을 감당해 주면 될 줄 알았다. 그런데 초반부터 중계를 해 줘야 한단다. 열 팀이 풀리그로 각기 예선 아홉 경기씩을 치른 뒤 성적이 좋은 네 팀이 4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메달 색깔을 가리는 방식. 중요한 경기 혹은 중계일정상 꼭 필요한 중계가 앞뒤를 가리지 않고..


런던 올림픽 때처럼 순차 중계를 하기로 원칙은 세웠으나 어떻게 나눠서 할지는 출장자들이 출장을 떠날 때까지 합의가 되지 않았던 것으로 안다. ‘혹 중계일정이 잘 잡히면 잠시라도 대만에 다녀올 짬이 생기지 않을까?’ 합의 결과를 받아 보니 첫날 첫 경기 중계 이후 제법 짬이 보였다. 대뜸 휴가부터 잡았다. 그런데 그게.. 우리가 실시간 중계 우선권을 가진 경기가 아니더라도 지연 중계나 하이라이트 제작은 해야만 하는 것. 결국 집요한 고민과 노력은 허사가 되었고 올겨울 대만선교는 가지 못하게 되었다. 


내가 연계교회로 약 10년간 섬기고 있는 타이베이의 사림진리당은 개척과 동시에 우리와 연계한 교회로서 제10차 대만선교 때부터 한결같은 뜨거움을 함께 나누어 오고 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많이 주셔서 그리 길지 않은 시간에 참으로 큰 부흥을 보게 하셨고 최근에는 개척 이후 네번째 공간, 어지간한 한국교회와 비교해도 결코 작지 않은, 큰 규모의 공간을 '매입'해 이전하게 하시기도.. 


지난 여름 방한성회 때 모처럼 큰 기대 가운데 청년들을 한국에 보냈는데 동해선교 가는 길 교통사고로 죄다 큰 부상을 당한 것도 바로 이 교회. 그러나 하나님의 참으로 큰 은혜가 또 있어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가운데 오히려 두 교회는 더욱 끈끈해지는 계기가 되었고.. ‘여하튼 이럴 땐 정말 대만에 꼭 가야 할 텐데..’


구하옵나니 나를 건너가게 하사 요단 저쪽에 있는 아름다운 땅, 아름다운 산과 레바논을 보게 하옵소서 하되 여호와께서 너희 때문에 내게 진노하사 내 말을 듣지 아니하시고 내게 이르시기를 그만 해도 족하니 이 일로 다시 내게 말하지 말라 너는 비스가 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눈을 들어 동서남북을 바라고 네 눈으로 그 땅을 바라보라 너는 이 요단을 건너지 못할 것임이니라 너는 여호수아에게 명령하고 그를 담대하게 하며 그를 강하게 하라 그는 이 백성을 거느리고 건너가서 네가 볼 땅을 그들이 기업으로 얻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신명기 3:25~28)


나는 못 가지만, 그래도 꾸역꾸역 팀이 꾸려졌다. 한 때는 대만선교팀 가운데 가장 큰 팀이었는데, 10명도 안 되는 작은 팀이 어렵게 꾸려졌다. 이 전통의 팀에 경험 많은 사람도 없다. 지난 여름에 처음 왔던 자매가 팀장이다.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기 때문이 아니니라 너희는 오히려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작으니라 (신명기 7:7)” “도움을 구하러 애굽으로 내려가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그들은 말을 의지하며 병거의 많음과 마병의 심히 강함을 의지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앙모하지 아니하며 여호와를 구하지 아니하나니 (이사야 31:1) ‘결국 이 모든 것을 통해 이 모든 일이 다 여호와로 인한 줄을 알리라’.


다 잘 되었다. 내 수준과 내 상상을 뛰어넘는, 정말 놀라운 일이 이제 곧 또 펼쳐진다. 제36차 대만선교 加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