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차 농어촌선교] 새통영교회 8/16 둘째 날 사역보고

by 송예원 posted Aug 1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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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통영교회 둘째 날 사역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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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밤에 합숙, 장시간 차량 탑승, 성경학교 첫 날 사역을 모두 마치고 전날 잠에 들어 모든 선교대원이 굉장히 깊이 잤습니다. 유난히 맑은 둘째 날 아침 일찍 일어나 본당에 모여 로마서12장2절 말씀대로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사역할 수 있도록,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사역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며 사역할 수 있도록 기도하며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전날 저녁 미리 장만해 놓은 식재료로 아침을 만들어 먹은 후, 아이들 맞을 준비를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하나둘 모여들었고 레크레이션을 통해 마음을 열 수 있도록 하였고, 이후 신나는 율동찬양들로 뛰면서 열심히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전날 배운 사도행전3장 말씀을 퀴즈로 복습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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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후에는 미니올림픽과 말씀 및 공과공부로 몸과 영이 건강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말씀은 사도행전9장 사울이 회심하는 본문으로 설교와 공과공부를 진행했습니다. 공과를 하며 조별로 아이스크림 만들기를 했습니다. 초코맛, 딸기맛, 바닐라맛 아이스크림을 차례로 죄로 더러워진 마음, 예수님의 보혈, 죄사함받아 깨끗해진 마음으로 비유하며 사영리를 함께 전했는데 상당히 효과적이었습니다. 전날에 오지 않았던 새로운 아이들이 많이 왔는데, 그 중에는 장난꾸러기 아이들이 몇 있었습니다. 생각만큼 아이들이 잘 통제되지 않는 상황에서 마음이 어려워지기도 했지만 쉬는 시간에 선교대원들이 모여 같이 기도하며 그때그때 공급해주시는 새 힘으로 모든 사역을 잘 진행하였습니다.

저녁을 먹고는 아이들이 성화의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천로역정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말썽을 많이 피우던 아이들도 이 때만큼은 굉장히 진지하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특히 말씀을 경청하고, 유혹 앞에서 마음을 지키며, 십자가 앞에서 주어진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회개하던 아이들을 보며, 오히려 선교대원들이 더 은혜를 많이 받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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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돌려 보내고 쏟아지는 수많은 간증거리들을 모두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학개2장의 말씀을 함께 보며 스스로 굳세게 하고, 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끝까지 성실히 사역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하였습니다.

남은 토요일 하루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서울로 돌아가는 길 또한 평탄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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