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차 일본선교] 오카야마 교회 - 2일차

by 이완 posted Jul 3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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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y 2 -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세요"

 [작성자 : 이완]


 새벽예배/역사주변 노방전도/찬양/오카야마 대학교/저녁회의

 1. 새벽 예배
 - 오카야마 교회는 재일교포 교회입니다. 한국어/일본어가 섞인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한국어를 사용할 수 있지만 대체적으로 일본에 있는 한국인들은 일본어를 사용합니다. '보편적 인간의 부족함'을 말하신 설교 내용. '선교'라는 이름으로 준비하고 기대하며 커져간 기도 소리가 지금 이 기간에도 더욱 커지기를 소망합니다. 

 2. 역사주변 노방전도
 - 오카야마 역은 이 주변에서 가장 인구 이동이 많은 지역입니다. 1%도 채 안되는 기독교인 비율을 생각하며 지나다니는 분들을 바라보자니 안타깝습니다. 깨끗한 거리, 예의 있는 성품 등 그런 분들의 삶이 편안하고 안락한 것을 보자니 더욱 안타깝습니다. 아침 시간에는 작은 과자라도 하나를 건내주는 것이 사람들의 관심을 살 수 있는 방법이 되었습니다. 또 봉지에는 사영리 QR코드 스티커를 붙여서 젊은이들이 후에 메세지를 접할 수 있도록 고려했습니다. 

 3. 찬양시간
 - 많이 걷고 많이 서 있는 시간을 오래 갖을 수록 우리의 몸이 지쳐갑니다. 점심 시간을 전 후로 찬양 시간을 갖습니다. 몸은 지쳐가지만 마치는 시간 까지 깨어있는 영이 활발한, 또 그 안에서 갈등하는 우리 팀이 되기를 바랍니다. 

 4. 오카야마 대학교
 - '언어'라는 행위가 '구원'이라는 믿음을 보상하지는 못하겠지만 매우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이 됩니다. 오카야마 지역은 대학교 내에서도 일본어만이 유일하게 소통할 수 있는 도구였습니다. 이미 충분히 누리며 살아가는 이들과 나눌 수 있는 깊은 대화를 기대합니다. 심지어 내가 누구인지 궁금해 하는 일본인들에게 자유롭게 생각을 나눌 수 없는 것은 매우 아쉬웠습니다. 

 * 기도제목 *
 1. 목요일 교외지역으로 사역을 나갑니다. 경험이 없는 곳이라 어떤 모습일지 전혀 상상이 가지 않고 있습니다. 노우 하우도 없는 상황이라 일단 지혜주시고 말씀고 기도로 준비할 수 있도록
 2. 목사님 내외분의 사역과 기도에 확신을, 또 평안을
 3. 하나님의 피조물을, 일본을, 생명 하나하나를 사랑하는 마음이 샘솟도록
 4. 단기적인 지금 순간만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오카야마 교회의 사역 방향에 대해서 끊임없이 준비하고 소통하는 팀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