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 삼일 결혼예비학교를 수료하면서...

by 임세현 posted Mar 03, 20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삼일결혼예비학교가 어제 제9강 The Real Story를 끝으로 3주에 걸친 모든 과정이 끝나버렸네요... 다음 주 금요일에도 삼일교회 C관으로 가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아쉽습니다.^^ 

삼일결혼예비학교를 마치면서 무엇보다 먼저 제가 결혼을 하기 전에 이렇게 좋은 배움의 기회를 마련해주시고 끝까지 무사히 참여하여 수료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의 크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처음 삼일결혼예비학교에 참여하기로 결심하고 어제 마지막 강의가 끝나는 순간까지의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기에 수료식후 제 이름과 예비 신부의 이름이 적힌 수료증을 받는 순간 이루 말할 수 없는 기쁨과 뿌듯함 그리고 모든 과정을 1기로 무사히 수료했다는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첫 강의였던 Leaving Home 부터 마지막 강의인 The Real Story까지 9개의 강의는 어느 하나도 빼놓치 않고 모두 정말 좋았습니다. 강의를 하나 하나 들을 때마다 너무나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부모로부터 온전히 잘 독립하여 부부가 건강하게 연합하는 방법, 주님께서 주인되시는 가정 즉, 가정안에 기독교 영성을 회복하고 훈련하는 방법, 결혼생활에 있어 피할 수 없는 부부싸움을 잘 하는 방법, 꼭 알아야 하는 신혼생활의 지혜, 법률, 재정원칙과 신혼부부의 성(性), 그리고 실제 신혼생활을 체험하는 The Real Story까지 강의를 듣는 모든 순간 순간들이 소중하고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삼일결혼예비학교를 나름 많은 기대를 가지고 시작하였는데 모든 강의들이 정말 그 기대 이상으로 좋았습니다. 모든 강사님들께서 단순한 이론 강의를 넘어 결혼생활을 함에 있어 실질적으로 부딪히게 될 문제들에 대한 현실적인 내용을 실제 사례들과 함께 재미있게 강의해 주셔서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들었습니다. 강의들을 통해 현재 우리가 서로를 위해 고쳐야할 부분이 무엇인지 깨달았고, 미래에 충분히 생길 수 있는 문제에 대해 대비할 수 있는 지식과 방법등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저와 예비신부가 정말 하나님을 중심에 둔 그런 온전한 믿음의 가정을 이루는 데 대한 막연함과 두려움들도 있었지만 이번 삼일결혼예비학교를 통해 그러한 것들이 많이 사라지고 행복하고 신실한 가정을 위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젼을 다시 세우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는 주님의 은혜로 예비 신부를 만나 새로운 가정을 세우고자 준비하는 과정 중에서 삼일결혼예비학교라는 너무나 유익한 프로그램에 그것도 1기로 참여하고 수료할 수 있어서 정말 크나큰 영광이었습니다. 3주 동안 배운 내용들을 다시 한번 돌이켜보며 1기 수료 부부로서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 결혼을 약속하고 결혼예비학교 참여를 희망하는 커플들에게 본이 될 수 있도록 이번에 배운 소중한 내용들 하나도 잊지않고 계속해서 되새기며 결혼 생할을 함에 있어 올바르게 적용하여 행복하고 화목하고 건강한 가정 꾸려나갈 것을 다짐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삼일결혼예비학교를 마련해주시고 준비해주신 송태근 담임목사님, 삼일 가정사역원 관계자 여러분들 그리고  매 과정들이 진행되는 동안 모든 커플들이 강의를 열심히 잘 들을 수 있도록 친절하게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준비팀 여러분들 모두 모두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 특히, 배고프지 않도록 챙겨주신 고퀄리티의 간식 최고였습니다.^^ ) 수고 정말 많으셨습니다.

앞으로 삼일결혼예비학교가 날로 날로 번창하여 더욱 더 많은 예비부부들에게 하나님 보시기에 흡족한 가정 세울 수 있는 훌률한 길잡이가 되기를 간절히 희망하고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