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 8강 신혼부부의 성 후기

by 김명훈 posted Mar 0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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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SPA를 시작할 때가 엇그제 같은데 벌써 마무리 단계에 와있네요

오늘은 온누리교회 장로님 이시면서 마취과 전문의 이신 박수웅 장로님의 신혼부부의 성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성이라는 주제 자체가 조금은 예민한 경향이 좀 강하지만 기대하는 마음으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예민하지만 결혼생활에 있어서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기때문입니다.

역시나 장로님의 첫 질문은 우리가 성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 였습니다.

장로님께서 여러생각들을 말씀하시면서 해당사항이 있는 사람은 손을 들라고 했었는데

역시나 아무도 해당 질문에 손을 들지 않았습니다. 심지어는 "나는 지금 바쁘다", "백날 말해봐야 나는 손을 안들꺼다" 라는등

처음부터 위트가 넘치는 질문을 추가하시면서 시작부터 자칫 무거운 부위기가 될 수 도 있었는데 정말 재미있게 강의를 시작하셨습니다.

아 지금 생각만해도 즐겁고 재미있는 상황들이 많이 있었던것 같아요. 

어쩌면 강의하는 동안 즐겁고 재미있는 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성의 모습이 아닐까생각해봅니다.

장로님께서는 남자와 여자의 성적인 관계가 성경에 그것도 성경의 처음인 창세기에 나와있다고 합니다.

성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아름다운 우리의 모습입니다. 성을 결코 부끄럽거나 더럽거나 수치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그러한 생각들은 사탄이 하나님께서 만드신 아름다운 성을 변질시킨 것이다라는 것과 남자의 성과 여자의 성의 차이등을 배웠습니다.

강의 시간 동안 정말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아니 너무 웃겨서 배꼽이 없어질 지경이였습니다. 

장로님 특유의 전라도사투리에 영어발음이 섞인 "이런 사람들은 돌봐줘야합니다" 등 박수웅 장로님 만의 어록으로

개콘보다 아니  최근 10년동안 이렇게 웃어본적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그정도로 정말 웃으면서 즐겁고 유익한 신혼부부의 성 강의를 들었습니다.ㅎㅎㅎㅎㅎ

아름답고 성스러운 성 이제는 부끄럽고 수치스러움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서로 아끼며 마음을 나누고, 사랑을 나누고, 서로 더 깊이 알아가는 관계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하나님 그리고 SPA!!!!!!

내일 체험형 강의도 기대됩니다. 그럼 마지막까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