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함께 장애의 길을 걷다-네가 아픔을 느낀다면 그건 네몫이란다.

by 김영진 posted Feb 2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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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의 최후 방법은 운동뿐이다!> 싶어서, 요새 헬쓰클럽을 열심히 다닙니다. 다음달이면 1년이 됩니다. 그 헬쓰 클럽에서 PT로부터 스트레칭을 당하게(예, 당하게란 표현이 적확합니다. 얼마나 제 몸이 괴로운지, 고문 이근안이 저 PT로 구나 싶을 정도입니다.)되면서 근육이 경직되어 있으면고통이 훨씬 심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PT는 제게 몸에 힘을 빼라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몸에 힘빼라고하면 어떻게 하라는 건지를 정말 모르겠습니다. 힘을 주라고 하면 방법을 알겠는데, 빼라고 하면 그 방법을 도무지 알수 없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덜 아프려고, 덜 괴로우려고) 기도합니다 .“주님! 제 몸에 힘을 빼주셔요” 어찌 되었을까요? 고통이 덜해졌습니다.
덜해지지 않더라도 저는 평화가 옴을 느꼈습니다.
“내가 널위해서 네 몸에 힘 다 빼줄게. 그런데 그래도 네가 고통을 느낀다면 그건 네가 치러야 할 몫이야. 내게 부족한 것은 없거든. 내가 다 이루었거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제게 남겨주신 것이라면 그건 자연스레 제가 당해야 마땅하다는 생각이 따르더군요.

<내가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골로새서1장 24절
저는 제몸에 자주 고통을 느낍니다. 그런데 그 고통의 원인과 목적을 알면 그 고통이 훨씬 감해집니다.
남은 것은 제 몫이지 하나님이 덜 주신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