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수개월간 1대1 문의로 다섯차례 글을 올린 청장년5진 김민수 집사입니다.
코로나 사태로 교회를 압박하고 있는 정부에 대해,
다른 교회의 사례를 토대로 우리 교회가 공식적으로 가지는 입장이 무엇인지 문의했습니다.
공식적인 입장이 없는 것이 공식적인 입장입니다라는 식의 답변을 들었을 때 어안이 벙벙했고,
유체이탈식의 댓글 답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이 무엇인지 요구했음에도 아무런 응답이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 더 이상 1대1문의로만 진행할 의미가 없어, 공개게시판에도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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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씀드렸죠. 2주로 안 끝난다고. 8.15 넘어서까지 계속 연장될 겁니다.
"확산세"에 있는 코로나라구요? 무료검사로 뻥튀기 시키고, 강제 검사로 뻥튀기 시키는 확진자수 놀음에,
교회조차 놀아나실 겁니까?
그 누구보다도 가짜와 거짓에 대항해서 진실과 진리를 선포하고 사랑을 행해야 할 교회가,
코로나 정도도 분별을 못하고 비대면으로 사랑한다고, 하나님은 사랑이시라고 말로만 때운다면, 누가 그 선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까?
수많은 성도들이, 교회에 찾아와서 하나님을 대면해 왔고(이 글을 읽는 사역자분들도 마찬가지), 대면할 기회를 가져야 할 상황에서,
정부가 코로나 사기로 예배 금지하니까 못 이기는 척 고분고분 수많은 성도들의 대면예배 기회를 포기해 버리십니까?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고 촛불을 꺼트리지 말라고 명하신 하나님 명령보다, 코로나 사기치며 명령하는 정부가 더 위에 있는 것입니까?
이스라엘에게 절기마다 모이라고 명하신 구약 하나님의 명령이, 전염병 상황에서는 예외로 하신겁니까?
오히려 전염병 상황에서 더 국가적으로 성회로 모여서 기도했고, 전염병을 멈추는 능력은 하나님께로부터 왔던 것 아닙니까?
전염병을 멈추기 위해서 비대면 예배를 하나님이 요청하신 예가 있습니까? 전염병을 멈추는데 있어 오히려 더 특별한 예배를, 더 참된 예배를 촉구하고 역사하셨던 것 아닙니까?
하나님 사랑이 무슨 비대면 플라토닉 러브 수준입니까?
수많은 선교사들이 전염병 가득했던 Chosen 땅에 발을 디디고 핍박에 죽어나가고, 풍토병에 죽어나가면서, 겨우 이 땅에 그리스도의 계절이 찾아왔던 것이지,
그들이 비대면으로 기도만 했다면 이 땅에 그런 일이 가능했겠습니까?
지금 여러분들은, 그 수많은 선교사들의 피를 헛되게 하고 있다는 생각은 안 드십니까?
그저 언론에 공격과 지탄받는 대상만 안되면 좋겠다는 생각이십니까?
예수님이 대중들의 지탄의 대상이 되는 것을 피하시기 위해 행동을 멈추신 예가 있습니까? 할 말을 못하신 예가 있습니까? 전염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에게 다가가지 못하신 예가 있습니까?
예수님이 행했던 수준을, 우리는 그저 하나님의 아들이셨으니까 하며 부러워하고 끝나야 합니까? 예수님은 우리에게 더 큰 것도 행할 것이라고 약속하셨던 것 아닙니까?
바울이 사람들에게 미움받기 싫고, 욕을 먹는게 싫어서 복음 전파를 멈췄던 예가 있습니까? 바울이나 크리스챤들은 오히려 욕먹고 지탄받는 현장에 목숨걸고 다니면서 "전염병 같은 자"라는 별명을 얻었던 것 아닙니까?
(잠언 29:25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
(데살로니가전서 2:2,4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우리가 먼저 빌립보에서 고난과 능욕을 당하였으나 우리 하나님을 힘입어 많은 싸움 중에 하나님의 복음을 너희에게 전하였노라 오직 하나님께 옳게 여기심을 입어 복음을 위탁 받았으니 우리가 이와 같이 말함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라)
"코로나 바이러스 버금가는 교회"라는 욕을 먹기 싫다면 바울이나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이 유래된 역사를 비웃는 설교를 하셨어야죠.
설교 때는 그렇게도 입에 침이 마르도록 바울과 그리스도인 칭찬을 하더니,
막상 핍박을 각오해야 하는 상황이 되니 이렇게 꿀 먹은 벙어리들처럼 조용하십니까?
(요한계시록 2:10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만약 너무나 낙심해서 그 어느 곳도 기댈 곳이 없고 핸드폰, 데이터 조차 없는 사람이 교회를 찾아와서 하나님을 좀 만나고 싶다고 예배를 드리게 해달라고 해도, "이 엄중한 코로나 시국에 무슨 소리세요. 온라인으로 만나세요. 하나님은 어디나 편재하세요"하며 문전박대 하시겠습니까?
명백하게 교회 예배를 차별하고 가지고 놀고 있는 정부에게,
하나님의 권세를 받은 교회가,
세상 일도 아니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목적을 가지고 출애굽해 있는 천국의 모형인 교회가,
거짓과 사기에 농락당하면서도 침묵하고, 우리는 온라인이 있잖아 하며 자위하고 있는 여러분들의 행태에 저는 실망과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2천년전이나 지금이나,
성도들이 목숨을 걸고 전파했던 예수님은,
성도들이 목숨을 걸고 따랐던 교회 리더는,
공중권세 잡은 자의 사기에 놀아나지 않고,
핍박과 순교를 각오하고 진리와 사랑을 선포하는 사람입니다.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 그 모습이 지금 대면예배를 폐쇄당하고서도 침묵중인 한국교회의 모습이 맞는지, 돌아보아 주십시오.
(요한계시록 3:15,16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
마지막으로 부산 세계로교회 주보에 있는 광고를 전달하겠습니다.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더라도 우리교회는 지금과 동일하게 예배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