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기도회에서 인문학으로 기독교 역사를 배우다

by 박선희 posted Aug 2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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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데려 가오

시대 분야 무리마다 의로운 죄인 일어나고

명분 수단 목적 모두 자기 영광 위함이라


알아 달라 떼 씀으로 세월만 낭비하고

승자 강자 이구동성 역사가 되는 구나


예수 판 가롯 유다는 양심이라도 있었는데

양심 판 우리넨 진정 마저 버린지 오래라


시대 고발로  남긴 등에 칼꽂힌 농부  기도의 손 그림은

메세지의 무게 얼마인가


지금 가도 괜찮쏘를 노래했던 시절 지난 작금엔

제발 데려가오 소망 올려봅니다



지금 가도 괞찮소(15년전 쓴 것)


십 년만에 아이 낳아 남 가진것 다 가진 것 같아

지금 가도 괞찮쏘


뿌리 없는 물 풀인냥 세상 구경 많이도 했기에

지금 가도 괞찮쏘


폭풍우 한복판의 고요함  군중 속 고독 또한 맛 봤기에

지금가도 괞찮쏘


애미 보다 믿음 크다 남들이 인정하니

지금가도 괜찮쏘


각혈이 있고 보니 피 터지게 찬양 한 번 드릴 수 있어

지금 가도 괞찮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