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 한식구 19진에게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를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 -잠23:25
가정의 달 5월입니다. 모든 가정에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가 충만하시길 축복합니다.^^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고향에 계시는 부모님을 직접 찾아뵙고 카네이션도 전해드리고 맛있는 식사라도 한끼 사드리고 싶었는데, 서울과 거제도의 400km는 도무지 극복하기 힘든 거리네요ㅜㅜ 아침에 전화 한통 드렸는데, 사역하느라 바쁜데 신경 안 써도 된다고 하시는 부모님의 말씀이 더욱 죄송하게 느껴집니다. 낳으시고 기르시던 어버이 은혜를 전화만으로 온전히 표현할 수 있을까요ㅜㅜ 그래서 어머니 계좌로 용돈을 조금 보내드렸더니...너무 좋아하시네요ㅋㅋ
바쁜 일상이 우리의 모든 관계를 깨어 놓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내 인생 하나 챙기기도 바쁜데, 무슨 남 걱정, 무슨 부모 걱정, 무슨 자녀 걱정이냐고 말하는 시대입니다. 물론 사회적인 분위기와 상황이 내 자신을 넘어서 주변을 돌아보지 못하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본질이 무엇인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 깊이 고민해보는 5월 한 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성경은 부모를 공경하는 것과 즐겁게 하는 것을 삶의 근본으로 말씀합니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삶이 나의 기준에 만족되어질 때 공경하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부모가 나에게 베풀어주신 조건의 정도에 따라 공경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입니다. 십계명에서도 이웃 사랑에 제일 첫 머리를 부모 공경에 대한 명령으로 시작합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이 땅에서 선택할 수 없는 것이 있다면, 부모와 자녀입니다. 내 마음에 드는 부모를 고를 수 없고, 내 마음에 드는 자녀를 고를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나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가정의 여건과 환경이 다양하고 각양의 모습일 것입니다. 하지만, 성경의 진리는 그 다양함 속에서도 분명하고 단호합니다. “눈에 보이는 부모를 공경하는 삶의 방식으로 살아갈 때에만,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갈 수 있다”
말씀을 떠나 살아가는 세상의 모습을 가만히 주목해보십시오. 제일 먼저 가정이 무너집니다. 부모와 자식의 관계가 깨어지고, 돈과 명예와 수많은 조건 때문에 심지어 죽이기까지 하는 세상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성경이 기록한 말세의 징조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부모를 거역하며...”(딤후3:2)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세상과 구별되어 살아가는 우리에게 드러나는 가장 기초적인 구별의 모습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부모를 공경하는 것임을 잊지 말고, 하나님의 대리인으로서의 부모를 깊이 사랑하고, 진정으로 공경하는 한식구 되시길 축복합니다.^^
외국 출장 중에 대상포진으로 고생하는 아버지와 주고받은 카톡인데, 감사함이 넘쳤습니다. 그 은혜를 함께 나누고 싶어서 올립니다.^^
■ 한식구 섬김이
[누구나] 1팀 / 조용익 간사 / 한정수 리더, 이솔지 리더, 이예지 리더, 배진영 리더
[누림] 2팀 / 한현정 간사 / 임주은 리더, 김찬회 리더, 이현미 리더, 이용헌 리더
[참기쁨] 3팀 / 김예린 간사 / 나현승 리더, 문한슬 리더
[하마] 4팀 / 정자연 간사 / 이경미 리더, 지현우 리더, 이원철 리더
새가족팀 / 윤희종 간사
신혼팀 / 최진규 간사
■ 지난 주 출석
- 예배 인원: 122명
- 팀모임 인원: 68명
■ 광고
1) 5월 12일 토요일 전체 리더 모임 후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E그룹 간사리더 전체 교제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모든 간사님, 리더님들은 꼭 참석해주세요.
1) 5월 20일 주일에 삼일 썸데이가 있습니다.
태신자를 작정하고 우리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영혼구원을 위해 기도로 준비합시다.^^
2) 5월 27일 주일 진예배가 있습니다.
태신자들과 함께 예배해요.^^
3) 결혼식 광고입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가정을 함께 축하합시다.
- 황수철 형제, 민신정 자매 (5/19 토요일 오후 1시)
대구 MH컨벤션 (구. 문화웨팅) 4층 앰버스홀
(참고로 삼일교회 앞에서 버스가 오전 8시에 출발예정입니다)
-나현승 형제, 김수진 자매 (5/26 토요일 낮 12시 30분)
용산 베르가모 (구. 웨딩코리아) 2층 마리앤느홀
4) 말씀과 기도로 지어져 가는 공동체 되길 축복합니다.
금요영성집회를 통해 서로를 위해 간구하며, 예배자로 세워지는 은혜가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