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참여한 영덕울진 선교에서 느낀 점이 있어 글을 남깁니다
우선 준비팀의 배려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어린 아이 동반한 가정들이 많아
카시트의 이동을 최소화 하기 위해
배차에 신경을 많이 써주신 덕분에
일주일간 불편함 없이 다닐수 있었습니다
또한 숙소 배정에 있어서도
아빠아들, 아빠딸, 엄마아들, 엄마딸, 다자녀가정
심지어 복귀 시기까지 고려하여
다양한 조합에 맞게끔 배정을 해주신 것을 보니
선교대원들을 위해 얼마나 고민하셨는지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
8월생 아가들의 돌잔치를 준비해 주신 것도
큰 감동이었습니다
수고하신 준비팀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아쉬운 점은 아침저녁 집회시 1층 소예배실 개방 문제였습니다
- 화요일 저녁집회, 수요일 아침집회 :
아이들이 어리기 때문에 1층 소예배실에서
문제 없이 예배를 드렸습니다
- 수요일 저녁집회 :
1층을 개방하지 않았습니다
수요예배 날이기에 본당이 너무 비어 있으면
본부교회 성도들 보기에 좋지 않다는 이유인가 싶어서
순순히 자모실로 가려고 하니 3층인데다 유모차가 2대라
잠시만 엘리베이터를 타겠다고 하니 안된다고 해서
간곡히 부탁드리니 무전을 한뒤에야 엘리베이터를 태워주셨고
겨우 자모실로 가니 화면도 잘 안보이고 음향도 잘 안들리고
아이들 떠드는 소리에 예배에 집중할 수가 없었습니다
- 목요일 아침집회 :
새벽에 깨서 잠투정 심하게 하는 어린 아이 둘을 데리고
본부교회까지 겨우 갔는데 1층을 개방하지 않았습니다
준비팀에게 열어달라고 하니
무조건 본당이나 자모실로 가라고 합니다
우는 아이들을 데리고 2층으로 올라가
자모실에서는 예배를 드릴 수가 없으니 1층 좀 열어달라고
여러번 말한 후에야 개방해 주었고
다시 혼자서 아이 둘을 데리고 1층으로 내려갔습니다
- 목요일 저녁집회 :
저녁 식사후 1층에서 예배를 기다리고 있는데
7시 30분이 되어도 화면이 안켜져서 준비팀에게 물었더니
화면이 안나오니 모두 본당으로 올라가라고 합니다
자모실에서는 예배 드리기가 어렵다고 여러번 얘기하니
그제서야 화면을 켜주었습니다
- 금요일 저녁집회 :
선교 마지막 밤이기도 하고
한시간 전부터 찬양 연습을 하는 소리가 계속 들렸기에
특별한 예배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
7시 30분이 되어도 화면이 안켜져서 준비팀에게 요청했더니
잠시만요~ 하고 사라졌습니다
한참 기다리다 또다른 준비팀이 지나가길래 얘기했더니
전달하겠습니다~ 하고 사라졌습니다
한참 기다리다 또다른 준비팀이 지나가길래 얘기했더니
알겠습니다~ 하고 사라졌습니다
3명의 준비팀이 가버리고 한참 뒤에
담당교역자 분이 와서 설명 하시기를
본당에 갈수 있는 사람들이 소예배실에 계속 남아 있는 것이
모양새가 좋지 않아 화면을 일부러 꺼둔 것이라고
미리 설명하지 않아 죄송하다고 여러번 말씀 하셨으나
담당교역자 분이 가신 뒤에도 화면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찬양이 거의 끝날 때 쯤에야 화면을 켜주었습니다
- 토요일 아침집회 :
1층을 아예 개방하지 않았고
열어달라고 부탁할 준비팀조차 없었습니다
준비팀을 탓하는게 아닙니다
총괄하는 분들의 배려가 아쉬웠습니다
어린 아이들은 아침저녁 집회 때가 제일 피곤한 시간이라
잠투정을 하거나 잠을 자는게 대부분인데
그런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본당 채우기를 더 중시한다는 느낌을 받아 매우 씁쓸했습니다
본당에 갈수 있는 상황이면 당연히 갔겠지요
시끄럽고 정신없는 우리 교회 4층에서 예배 드리다가
아주 오랜만에 2층 본당에 들어가면
감격해서 눈물이 나는 아기 엄마들의 심정을 모르시는듯 합니다
선교를 총괄하는 분들도 어린 아이를 키워보셨을텐데 말이죠
선교 기간의 뜨거운 집회는 사역만큼이나 중요한 것인데
매번 마찰이 생겨 마음이 힘들었습니다
차라리 아침저녁 광고시간에
영유아 동반 가정 제외하고는 무조건 본당으로 오라고
공식적으로 광고를 하는게 나았을듯 합니다
내년에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용기내어 글을 씁니다
이번 영덕울진 선교를 위해 애써 주신 모든 분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이번에 참여한 영덕울진 선교에서 느낀 점이 있어 글을 남깁니다
우선 준비팀의 배려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어린 아이 동반한 가정들이 많아
카시트의 이동을 최소화 하기 위해
배차에 신경을 많이 써주신 덕분에
일주일간 불편함 없이 다닐수 있었습니다
또한 숙소 배정에 있어서도
아빠아들, 아빠딸, 엄마아들, 엄마딸, 다자녀가정
심지어 복귀 시기까지 고려하여
다양한 조합에 맞게끔 배정을 해주신 것을 보니
선교대원들을 위해 얼마나 고민하셨는지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
8월생 아가들의 돌잔치를 준비해 주신 것도
큰 감동이었습니다
수고하신 준비팀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아쉬운 점은 아침저녁 집회시 1층 소예배실 개방 문제였습니다
- 화요일 저녁집회, 수요일 아침집회 :
아이들이 어리기 때문에 1층 소예배실에서
문제 없이 예배를 드렸습니다
- 수요일 저녁집회 :
1층을 개방하지 않았습니다
수요예배 날이기에 본당이 너무 비어 있으면
본부교회 성도들 보기에 좋지 않다는 이유인가 싶어서
순순히 자모실로 가려고 하니 3층인데다 유모차가 2대라
잠시만 엘리베이터를 타겠다고 하니 안된다고 해서
간곡히 부탁드리니 무전을 한뒤에야 엘리베이터를 태워주셨고
겨우 자모실로 가니 화면도 잘 안보이고 음향도 잘 안들리고
아이들 떠드는 소리에 예배에 집중할 수가 없었습니다
- 목요일 아침집회 :
새벽에 깨서 잠투정 심하게 하는 어린 아이 둘을 데리고
본부교회까지 겨우 갔는데 1층을 개방하지 않았습니다
준비팀에게 열어달라고 하니
무조건 본당이나 자모실로 가라고 합니다
우는 아이들을 데리고 2층으로 올라가
자모실에서는 예배를 드릴 수가 없으니 1층 좀 열어달라고
여러번 말한 후에야 개방해 주었고
다시 혼자서 아이 둘을 데리고 1층으로 내려갔습니다
- 목요일 저녁집회 :
저녁 식사후 1층에서 예배를 기다리고 있는데
7시 30분이 되어도 화면이 안켜져서 준비팀에게 물었더니
화면이 안나오니 모두 본당으로 올라가라고 합니다
자모실에서는 예배 드리기가 어렵다고 여러번 얘기하니
그제서야 화면을 켜주었습니다
- 금요일 저녁집회 :
선교 마지막 밤이기도 하고
한시간 전부터 찬양 연습을 하는 소리가 계속 들렸기에
특별한 예배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
7시 30분이 되어도 화면이 안켜져서 준비팀에게 요청했더니
잠시만요~ 하고 사라졌습니다
한참 기다리다 또다른 준비팀이 지나가길래 얘기했더니
전달하겠습니다~ 하고 사라졌습니다
한참 기다리다 또다른 준비팀이 지나가길래 얘기했더니
알겠습니다~ 하고 사라졌습니다
3명의 준비팀이 가버리고 한참 뒤에
담당교역자 분이 와서 설명 하시기를
본당에 갈수 있는 사람들이 소예배실에 계속 남아 있는 것이
모양새가 좋지 않아 화면을 일부러 꺼둔 것이라고
미리 설명하지 않아 죄송하다고 여러번 말씀 하셨으나
담당교역자 분이 가신 뒤에도 화면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찬양이 거의 끝날 때 쯤에야 화면을 켜주었습니다
- 토요일 아침집회 :
1층을 아예 개방하지 않았고
열어달라고 부탁할 준비팀조차 없었습니다
준비팀을 탓하는게 아닙니다
총괄하는 분들의 배려가 아쉬웠습니다
어린 아이들은 아침저녁 집회 때가 제일 피곤한 시간이라
잠투정을 하거나 잠을 자는게 대부분인데
그런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본당 채우기를 더 중시한다는 느낌을 받아 매우 씁쓸했습니다
본당에 갈수 있는 상황이면 당연히 갔겠지요
시끄럽고 정신없는 우리 교회 4층에서 예배 드리다가
아주 오랜만에 2층 본당에 들어가면
감격해서 눈물이 나는 아기 엄마들의 심정을 모르시는듯 합니다
선교를 총괄하는 분들도 어린 아이를 키워보셨을텐데 말이죠
선교 기간의 뜨거운 집회는 사역만큼이나 중요한 것인데
매번 마찰이 생겨 마음이 힘들었습니다
차라리 아침저녁 광고시간에
영유아 동반 가정 제외하고는 무조건 본당으로 오라고
공식적으로 광고를 하는게 나았을듯 합니다
내년에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용기내어 글을 씁니다
이번 영덕울진 선교를 위해 애써 주신 모든 분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