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만났던 예수님

by 변경희 posted Aug 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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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엘마레에서 커피 대기중에 글을 씁니다.
먼저 오늘 커피 사주신 담임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새가족부 간사인데, 오늘 성경공부 시간에 있었던 일입니다.
새가족들에게 어떻게 우리 교회를 오시게 되셨는지 물었습니다. 한 집사님께서 20대 때 노량진에서 공무원 시험 준비 하실 때 일을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도 안 믿었는데 새벽마다 교회에서 맛있는 밥을 주어서 너무 빚진 마음에 새벽기도 다니며 말씀 듣다가 예수님 믿게 되었다며 눈물을 글썽이셨습니다.
새벽마다 밥 많이 먹으라며 격려해 주시던 송목사님이 자신에게는 마치 예수님처럼 느껴졌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때의 그 감사한 마음에 다른 곳에 가서도 송목사님 설교와 이사무엘 목사님 설교를 찾아들으셨다고 하셨습니다. 최근 이사를 오게 되면서 삼일교회를 나오게 되셨다고 하셨습니다.
감동스런 눈물의 고백을 하셔서 게시판에 남깁니다.
그런 고백을 하는 자매가 부럽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