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보고

[회복과 소망의 공동체 19진] 주일보고 입니다(2014. 11.2.)

by 김일호강도사 posted Nov 0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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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11월에는 1시 30분 예배를 드립니다.

*돌아오는 주일에 성례식이 있습니다.

  성찬식 /  세례학습식 - 학습 : 박주민 / 세례 : 심혜리, 정보라

*간사 제자훈련 성장반이 진행중입니다.

*12진과 함께하는 CCC 준비가 진행중입니다.(담당 : 이상천)

*19진 중보기도 모임 : 매주 목요일 8시 B관 801호 (팀장 : 이정준)


"성찬이 또 하나 증거해 주는 것은 그 의식이 이번에는 우리 편에 있어서 하나의 약속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성찬이 그리스도의 것으로 연합한다는 것을 상징하는 것처럼, 이 의식을 믿고 거기에 참석하는 신앙의 수찬자들에게는 그것이 신앙을 증언하는 한 표지가 된다는 것입니다. 떡을 먹고 포도주를 마실 때마다 나는 무엇 하나를 증언하고 있는 것인데, '예, 그렇습니다' 하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먼저 '나는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는 사람입니다' 하는 것을 당연히 고백합니다. 그리스도를 자기의 구주로 믿지도 않는 사람이 성찬을 받을 리가 없는 것이고 받을 의사도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를 단순히 내 구주로만, 제사장으로만 믿는 것이 아니라 나를 다스리는 왕으로서 모시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그런즉 나는 그리스도께서 구주로서 끼치는 은혜만 받고 있지 않고 나를 통치하시고 나를 주장하시는 분, 곧 왕으로 모시고 그분께 충성을 다해야 할 처지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자신이 이러한 위치에 서 있다면 거기에는 충성이란 당위가 붙어 다니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찬을 통하여 신앙의 수찬자는 왕에게 충성할 것을 증언하는 것이고 또한 동시에 그리스도의 신성한 계명들에 복종하는 생활을 하겠다는 것을 서약하는 것입니다. 신자에게는 여러 가지 신성한 계명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신자끼리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에 복종하고 살겠노라고 서약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성찬에는 무엇을 표하는 것, 또 무엇을 증거해 주는 것이 있습니다. 증거라고 할 때는 하나님의 편의 증거도 있지만 내 편에서 증언하는 것도 있습니다. 내 편에서 증언하는 것은 나의 신앙 고백이고 약조인 것입니다. 이런 것들이 모두 성찬의 은혜입니다." 

-김홍전, <성례란 무엇인가>, pp. 125-126"


<주일통계>

예배 251명 / 모임 13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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