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교보고

[35차 일본선교] 토구라 그리스도교회 2일차 사역보고

by 황승훈 posted Feb 1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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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키상 전도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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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청소 & 노방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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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노사토 양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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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포토 양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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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아침QT
07:30 아침식사
09:00 교회 청소
10:00 카라키상 전도 모임
        나오미센세와 심방(나오미센세 아는분 2명, 키사텐 커피숍)
        마을청소&노방전도
12:00 점심
14:00 모리노사토 양로원
       사쿠라포토 양로원
16:30 저녁기도회
18:00 저녁심방 - 스테이키원(남성교제모임)
                      오코노(가게심방)
19:00 장보기 & 선물포장
20:00 세면 후 취침 

 

 

토구라선교의 2일차입니다.
아침QT는 매일성경의 본문 말씀에 따라 요한복음 11:28-37절의 묵상과 나눔으로 시작했습니다.
QT를 통해 우리의 생각과는 다른 하나님의 생각, 죽어가는 영혼을 보시는 하나님의 마음 등을 나누었습니다.

 

오전 사역은 세 팀으로 나뉘어 이동했습니다.
먼저 카라키상 전도 모임은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최지원 강도사님과 황승훈 팀장이 참석하였습니다.
카라키상은 교회 성도로써 가장 주위에 전도를 많이 하시는 분이라고 합니다.
거의 달별로 전도모임을 하시는데, 저희가 특별히 초청되어 메세지를 전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총 15명 정도가 모였는데, 불신자만 8명정도 모였습니다.
그들에게 최지원강도사님의 초신자를 위한 복음설교를 요청하셔서
최지원 강도사님은 이 세상의 물질적인 가치로는 우리가 가치가 없어보이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예수님의 피로 주고사신 값진 존재라는 것을 설명하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후 문답시간에서 기독교가 타 종교와 다른점을 설명하였고,
불신자분들 중 특별히 중보기도를 요청하시는 분들을 손을 잡고 기도해드렸습니다.

 

두번째 팀은 나오미센세와 심방 팀입니다.
김소희, 권혁미, 이상수, 김은율 선교대원이 참석했습니다.
먼저 만난 분은 나오미센세가 신세를 지고있던 지역 유지 아주머니였습니다.
그분에게 여러번 교회라든가 코리안파티에 초청하였지만, 항상 안된다고 하셨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우리에게 상당히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셨고, 
보통은 문 밖에서 잠깐 얘기할 뿐이었지만 이번엔 집 안에서 구경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코리안파티를 얘기드리니, 시간을 빼서 오시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셨습니다.
두번째 방문한 곳은 나오미센세의 단짝인 분입니다. 
교회, 하나님을 인정하지만 믿진 않고, 자신이 힘들때만 잠깐 교회에 오시던 분이었습니다.
그분도 꽤 호의적으로 우리를 반겨주셨고, 코리안파티때 초청하였습니다.
세번째 간 곳은 키사텐 커피숍입니다.
항상 우리를 반겨주시는 사장님은 계속 못가서 미안하다며 우리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셨습니다.
또한 이번에 손님이 상당히 많았는데, 사장님과 얘기하면서
주위에 접점이 없던 지역 주민에게도 우연하고 자연스럽게 교회와 우리들의 존재를 알릴 수 있었습니다.

 

세번째 팀은 마을 청소와 노방전도 팀입니다.
박재철, 임재환, 김미래, 주찬양, 김민주 선교대원이 참석했습니다.
마을에는 일본이라 쓰레기가 없을거라는 고정관념과는 달리, 생각보다 쓰레기가 많았습니다.
전도에서는 몇분 만나뵙진 못했지만 농사일을 하시는 분 2~3명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저희를 반갑게 맞아주시어 코리안파티에 초청했습니다.

 


오후 사역은 양로원 시설사역입니다. 
두 팀으로 나뉘어 사역했습니다.
먼저 모리노사토 양로원에서는 임재환, 주찬양, 황승훈, 이상수, 김민주, 김은율, 김미래 선교대원이 참석했습니다.
모리노사토는 지역 내에서 꽤 큰 양로원으로, 지속적으로 사역하던 곳입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아리랑, 어메이징 그레이스, 갓 블레스 유 등의 공연을 하였고
특히 현직 뮤지션인 이상수 형제의 한국 가요가 많은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위로가 되었다고 합니다. 
모리노 사토의 직원분들도 크게 감동하여서, 끝나고 답례로 한국말로 '감사합니다'를 어르신들과 같이 준비하여서 얘기해주셨고
저희도 끝나고 한분 한분 손잡아드리고 인사하면서 하나님께서 축복해주시길 마음속으로 기도했습니다.
어르신분들은 저희에게 자고가거나 놀러오라고도 하시며 아쉬워하셨고
직원분들도 꼭 다시와주시기를 바라며 감사를 전했습니다.

 

사쿠라포토 양로원에서도 비슷하게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권혁미, 김소희, 박재철, 최지원강도사 선교대원이 참석하였습니다
꽤 작은 양로원이라서 적은 인원이 갔었고, 처음 연계된 곳이었습니다.
그곳에서도 저희에게 감동하셔서 우시는 분도 계셨고
다음에 꼭 다시와달라고 부탁하셔서 앞으로도 계속 사역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후사역과 저녁사역 사이에는 기도회가 있었습니다.
임재환 형제의 찬양인도와 최지원 강도사의 말씀, 기도진행을 했습니다.
찬양에서는 천국은마치, 아름다운 마음들이 등의 찬양을 하면서 즐거웠습니다.
최지원 강도사님의 말씀은 요한복음 2장 1절부터 11절까지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최지원 강도사님은 포도주의 사건은 단순한 기적이 아닌 우리를 구원하시는 사역의 하나님의 표적이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때 떠온 물은 정황상 손 씻는 물이었는데, 아무도 원치않는 더러운 물을 모두가 원하는 향기나는 포도주로 바꾼 사건은 다음 3장의 니고데모 사건을 통해 확실히 하나님의 구원을 설명하는 사건임을 설명하셨고
이 구원의 은혜를 가지고 사역에 나가자고 독려해주셨습니다.
기도회에서는 토구라 성도들, 특별히 나오미센세, 다비데센세를 위해,
토구라 땅이 변화되길 위해, 일주일간의 우리의 사역을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저녁 사역은 가게 심방사역입니다.
먼저 스테이키원은 원래 일정에 집사님들의 남편들 모임이 월에 한번씩 주일 저녁에 있었는데
저희로 인해 화요일로 옮겨져서 진행하려다가
모임 인원(3명)중 한분(유미코상의 남편분)밖에 참석 가능하게 되어
유미코상의 가족심방 겸 스테이키원의 가게심방으로 대신한 것입니다.
박재철, 김은율, 황승훈, 김민주, 임재환, 주찬양, 최지원강도사 선교대원이 함께했습니다.
스테이키원의 사장님도 저희를 알아보시고 반겨주셨고
이번에 가지 못한 선교대원과 핸드폰으로 인사도 주고받았습니다.
유미코상의 남편분도 저희를 좀 더 믿고 만나주신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오코노는 새로이 전도하러 가는 가게였습니다.
이상수, 김미래, 권혁미, 김소희 선교대원이 함께했습니다.
오코노야끼 집인데, 마침 손님이 저희밖에 없어서 
사장님과 깊게 교제하며 즐겁게 심방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가는데도 저희를 반갑게 맞이하여주셨고 코리안파티에 초청하였습니다.

 


내일도 많은 사역이 진행됩니다.
지치지 않고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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