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교보고

[35차 일본선교] 히가시오카야마 2017.02.10 (3일차)

by 이아름 posted Feb 1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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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0 여성의 날 그리고 당신의 밤(코리안나잇)

*아침 QT - 매일성경 본문(요 10:22-30)을 통한 말씀으로 하루를 준비하였습니다.

*카페 - 함께 송편 빚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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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교회를 다니는 성도분들외에 교회에서 가스펠 연습을 하는 여성 한 분, 성도 후지씨의 친구 여성 한 분이 초대 되어 목사님, 사모님 포함 총 8명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선교팀제외)

처음엔 진행자의 가정에서 만드는 방식으로 송편을 만들다가 후에는 각자 떠오는 모양들로 개성에 맞게 만들기 하였습니다. 

(#좋은 발견 _ 색가루를 이용해 입힌 색상이 예쁘다며 좋아하셨고, 색상별로 다른 향기에도 특별함을 느끼며 좋아하셨습니다. 노랑색> 호박, 자주색 > 고구마, 녹색>쑥, 흰색 일반 멥쌀이었습니다.) 

 

*당신의 밤 (코리안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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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나잇을 준비하면서, 초기 준비했던 것 보다 훨씬 더 크게, 좋은 퀄리티로 준비가 되어가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선교 대원들 함께 그것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간증들을 만들었습니다. 

음식 준비를 할 때도 넉넉하게 준비하자는 마음에 물건을 사기도 하였고, 핵심인 그림자 연극을 준비하면서는 처음 생각했던 무대 연출보다 더 좋은 장치들로 무대를 이루기도 하였습니다. (그림도 준비팀의 한 지체가 기뻐하며 도움을 주었고, 종이도 일본가게에 마땅한게 없어 테잎으로 작은 종이들을 이어붙여 어렵게 진행할뻔하였는데, 교회에있던 종이를 발견하여 진행 할 수 있었고 또 그 종이 사이즈에 맞게 무대를 꾸미다보니 무대가 커질 것 같아 빛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하는 장치가 부족하다 느껴졌는데 암막을 발견하며 무대가 굉장히 멋지게 완성 될 수 있었습니다.  모든 준비와 이뤄짐은 하나님께서 예비하시고 준비하고 계시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느끼며 진행되었습니다.

 

이 후 코리안나잇에 초대되어 온 인원의 명단을 작성하는 곳에 56명(선교팀제외)의 이름이 적혔고, 이는 히가시오카야마그리스도 교회에 처음있었던 최고로 많은 인원들이 초대된 날이었습니다. (아이들 24명 가량) 교회에 있던 예배실과 거실을 이어주던 문을 떼어내고 모두 예배당을 바라보며 앉을 수 있도록 장소를 준비하였고,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초대된 방향의 성격을 보면, 사모님이 일하고 계시는 미션스쿨에 있는 어머님들, 교회에서 돌린 전단지를 보고 찾아온 한국인 교포, 교인 친구분, 노방전도의 1명, 미션스쿨에서 가장 많이 오셨습니다. )

***프로그램 타임테이블***
1, "김성오"집사님 간증
2, "세상에서 가장 귀한 이야기" 공연
3, 이사무엘 목사님 설교 (요한복음 3장 1-7절 "더 높은 차원의 삶을 위하여")
4, "새 생명" 특송 

 

마무리를 하면서,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아 설겆이가 무척이나 쌓어있었음에도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상황이 감사로 느껴졌습니다. 

 

[초대된 많은 영혼들과 마무리 교제를 하며 들었던 몇 가지 이야기들] 

*일본에서 저녁 8시가 되어가는 시간은 하루 일과를 정리하는 시간이에요 그래서 다른 곳에 잘 가려고 하지 않아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온건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고 생각되요  그래도 혹시나 다음에 오신다면 시간을 바꾸는건 어떨까요?

**대구에서 ccc 간사를 하다가 이곳에 와서 정착해 일본에 있는 미션스쿨에 아이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미션스쿨에 보내지만 본인은 믿지 않은 가정이 참 많습니다.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와주셔서 전해주시니 감사합니다.

***한국에서 믿음 생활을 하다가 일본에 오게 되면서 교회에 정착하지 못 하고 있습니다. 남편이 믿지 않아서 교회 다니는 게 더더욱 어렵습니다. 남편이 믿음 생활을 하려면 뭔가 재미있는 소재가 있어야 하는 데 아직 일본에서는 그렇다할 프로그램이 없고, 흥미를 끌만한 게 없는 것 같아서 전도하기도 어렵고, 저도 예배에 참석하기가 어렵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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