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교보고

[34차 일본선교] 오사카 힐스처치 사역보고 2일차

by 김순태 posted Jul 28, 20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간증.jpg : [34차 일본선교] 오사카 힐스처치 사역보고 2일차교회지킴이.jpg : [34차 일본선교] 오사카 힐스처치 사역보고 2일차기도회 사진.jpg : [34차 일본선교] 오사카 힐스처치 사역보고 2일차기도회 후 간증.jpg : [34차 일본선교] 오사카 힐스처치 사역보고 2일차기도회 후 모임.jpg : [34차 일본선교] 오사카 힐스처치 사역보고 2일차기도회.jpg : [34차 일본선교] 오사카 힐스처치 사역보고 2일차노방전도.jpg : [34차 일본선교] 오사카 힐스처치 사역보고 2일차찬양.jpg : [34차 일본선교] 오사카 힐스처치 사역보고 2일차

06:30~07:10 기상 및 기도

07:10~09:00 아침식사 및 샤워, 사역준비

09:00~09:20 교회로 이동

09:20~10:10 노방전도(찌라시 배포)

10:10~11:30 코리안 파티 공연 준비 및 교제

11:30~13:00 후발대 선교대원 픽업 및 점심식사

13:00~14:00 코리안 파티 공연 준비 및 교제

14:00~16:00 카이모노, 사역준비, 교제

16:00~18:00 노방전도 및 기도회 준비

18:00~22:00 저녁식사 및 기도회, 교제의 시간

 

오늘은 사역 2일차 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다같이 서로의 쌩얼을 감상하며 아침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이지혜 전도사님의 요셉의 꿈에 관련된 말씀으로 하나님께 주권을 맡겨드리는 것에 대해서, 우리의 인생을 하나님께 맡겨드리는 것에 대해

말씀을 나눴습니다.

 

그 이후로는 아침식사를 준비했습니다. 씨리얼을 교회에서 가지고 온 줄 알았는데 없어서, 아침부터 콤비니에 가서 빵을 사왔습니다.

빵을 먹고, 아침 사역을 준비한 이후에 교회로 출발했습니다.

 

아침에 교회로가서 당당하게 노방전도를 시작했습니다. 멍청하게 모자도 안쓰고 나갔습니다.

그리고 40분만에 현기증이 와서 철수했습니다. 오사카의 햇볕은 너무나도 강렬했습니다.

 

왜인지 모르게, 오늘 교회 사역을 하는데, 계획했던대로 노방전도를 하기 힘든상황이 됐습니다.

주변에 실내에서는 전도하는 것이 어렵고 밖은 너무 더워서 선교대원들과 노방전도를 하기에는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실내에서 코리안파티 공연 연습을 하고, 성도들과 교제를 시작했습니다.

예상치 못하게 부교역자님들과 목사님, 그리고 교회의 아이들과 즐거운 교제시간을 가졌습니다.

 

11시 30분에 후발대로 온 두명의 선교대원을 맞이하러 쿠마토리 역으로 갔습니다. 전날 긴장한 탓에 밤을 거의 샌 팀원들을

맞이하고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점심은 이온몰에 푸드코트에서 먹었습니다. 카레가 맛있었습니다. 이온몰에서 20분정도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교회로 돌아와서 다시 더운날씨를 피해, 코리안파티 연습을했습니다.

 

2시부터는 몇명은 카이모노를 가고, 몇명은 계속 공연준비 및 교제를 했습니다.

 

4시부터는 기도회 전, 식사교제 시간에 먹을 음식을 만들고 일부는 노방전도를 했습니다.

 

6시부터 저녁식사교제를 했습니다. 일본인들은 김밥을 좋아했습니다. 맛있답니다.

 

그리고 7시20분부터 기도회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일본의 기도회는 우리 기도회처럼 찬양과 기도 및 말씀만 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을 하면서 서로 가까워지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정말 신기한 것은 우리가 만난지 이틀밖에 안됐고, 또 처음보는 사람들인데 정말 가족처럼 서로를 아끼게 된 것 같습니다.

마치 선교 마지막 날인 것처럼 서로 다들 집에 안갈려고 하고, 계속해서 교제를 나누고 싶어했습니다.

 

제가(팀장) 이틀간 선교를 하면서, 뭔가 선교 사역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무거웠는데

그리고 선교를 준비하면서 힘든 것이 많아서 선교 동안에 은혜를 받고 싶었는데

 

기도회를 통해 처음만난 일본성도들과 이렇게 쉽게 하나된 마음이 생기는 것을 보고

하나님이 진짜 계시다는 것을, 그리고 오늘 기도회에 함께 하신 것을 느꼈습니다.

 

부목사님도 같이 저희와 나누면서, 사실 오늘 선교대원들이 더워서 전도를 못가고 우리와 교제를 한게 너무 좋았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이번선교팀이 하나님이 보내신 것 같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9시 50분쯤 우리 내일도 만나니까 집에 갑시다라고 해서 다들 그때부터 집 갈 준비를 했습니다.

 

10시쯤 복귀해서 지금은 다들 씻고, 한 분은 제 앞에서 엽서를 쓰고 있습니다. 저는 사역보고서를 쓰면서 은혜를 정리하고

앞에 있는 누나는 가족들에게 엽서를 쓰면서 은혜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내일도 오늘만큼, 오늘보다 더 많은 은혜를 주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기도제목>

 

1. 카나미짱이 가족들이 믿지 않는데, 세례를 받는 것도 어머님이 반대한다고 합니다. 혼자 믿느라 마음이 어렵습니다. 기도해주세요.

 

2. 선교대원들과 힐스처치 교회 성도들과의 하나됨

 

3. 요시상의 영육간의 강건을 위해서(육체적인 질병이 있고, 영적으로도 교회로 다시 돌아온지 얼마 되지 않음)

 

4. 코리안파티를 준비하고 있는데, 아직 완성되지 못한 공연들 잘 준비될 수 있도록

 

5. 선교 3일차를 맞이하며, 더위 가운데 선교대원들의 육체적인 건강을 위해

 

 

기도회 사진 및 노방전도 사진 교회 지키는 멍멍이 사진을 올립니다.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