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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가을 캠전] 20진 동덕여대 캠전

by 최다솔 posted Oct 0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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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0853445831.jpg : [2013 가을 캠전] 20진 동덕여대 캠전

일시 :  10월 1일

시간 : 19시 45분 ~ 21시 15분

장소 : 동덕여자대학교

참여 인원 : 총 8명

                    박진영, 조승민(이상 4팀), 최다솔, 이민정(이상 5팀), 박지혜, 한민희, 정지윤, 이소영(이상 9팀)

기도와 말씀 : 에베소서 2장

                        전도를 통해 하나님과 나의 관계를 점검하는 시간이 되길, 캠전의 열매와 잃어버린 한 영혼의 돌아옴을 목도할 수 있길

                        삶 속에서 지속적으로 전도하길

 

10월 첫날 동덕여대 캠전으로 시작했습니다.

저녁 8시 이후 형제의 출입이 불가하여 형제 2명은 학교 근처에서 전도를 하고 자매들은 학교 내 및 학교 근처에서 전도하였습니다.

 

+ 캠전 참여한 박지혜 간사의 간증

잠시 바람 쐬러 나온거라며 벽에 붙어 있는 광고들을 읽고 있는 영어전공을 하고 있는 스물세살 정은정 자매를 만났는데요. 전라도 광주가 고향인.. 초등학교(성당에서 운영), 미션 스쿨인 고등학교를 다녔었고, 최근 1년 사이에도 친구따라 교회 몇 번 가보기도 했다고.. 전도지를 읽어주고나서 왜 그러면 지금은 교회를 가고 있지 않는 건지 물었더니 하나님, 예수님은 믿는데 교회는 못 믿겟다!! 요게 골자였습니다. 왜 믿는다는 사람들이 나쁜 짓을 하느냐가 교회다니기 싫은 이유..

그러면 믿는다는게 무엇인지를 물었지요. 하나님에 관해 아는 것, 관념적으로 머무르는 것과 하나님을 아는 것,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말해줄 수 있었는데요. 예수님은 죄인을 부르러 오셨고, 교회는 죄인들이 있는 곳이라고.. 죄인들을 품을 곳은 교회 밖에 없다고.. 성경에서 말하는 죄가 무엇인지, 말씀을 들을 때 보이는 사람들의 두 가지 반응(회개 or 분개)과 예수님을 만난 후 성화되어 간다는 것인 무엇인지, 해산의 고통으로 낳아주신 엄마의 사랑을 빗대어 그 사랑 안다 하지만 엄마의 모든 것이 일제히 다 받아드려지는 건 아니지 않나며,,

부활의 주님을 만난 예수님의 제자들이 어떻게 살았고, 순교했는지와 니체도 성경을 많이 읽었다고, 그러나 말로가 어땠으며, 도올 김용옥 선생님도 요한복음 강해를 한다고,, 성경을 읽었던 수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다하나님을 믿고 구원받고 천국 가는 건 아니라고.. 하나님을 믿고 구원받고 천국 가는 건 아니라고.. 되어가는 과정 속에 있는데...진짜 하나님을 알고 믿는다면 그렇게(나쁜짓하며)살 수는 없다고..

수박을 예로 들을 수 있었어요. 어떤 사람은 수박을 통통 두드려보고 혀로 핥기까지만 하고 버리고, 수박 맛이 왜 이래.. 하고 생각하는 반면, 어떤 사람은 수박을 썰었지만 껍질만 씹고 버린다고,, 어떤 사람은 수박 속살을 먹으며 수박맛을 음미한다고,, 교회도 이와 같다고..단면만 보지말고 분명 잘못된 부분도 있었고 니가 잘못 본게 아니라 제대로 본 부분!!, 잘못한 부분도 있었지만,, 그게 다가 아니라고.. 미안하다고..(교회가, 성도가 보여운 모습에) 나도 회사서 전화받으면서 짜증나고 그러면 불친절.. 그래놓고.. 아 친절해야하는데.. 이런다고.. 사람들이 교회 다니는 사람이 왜 저래 이럴꺼라고 미안하다며..

예스삼일과 교회 전도지를 같이 주었는데요.. 궁금한 것 있으면 연락 주기로 했습니다. 이 친구 안에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시작되길 기도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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